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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생을 널리 구도함에 어찌 너, 나, 그로 구분하는가?

글 / 대륙대법제자

[명혜망 2006년 1월 4일] 사람들에게 진상을 알릴 때 언제나 이런 관념이 있다. ‘이 사람은 신을 믿을 뿐만 아니라 아주 선량하다! 나는 그(그녀)에게 대법진상을 꼭 알려줘야겠다. 저 사람은 말해주기 어렵다. 진상을 받아들이지 않을 수도 있으니 아직 말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 친척, 친구 중에서도 이 사람 저 사람 가늠해 보면서, 우리 큰 형님에게는 말하기가 좋고, 둘째 형수님도 잘 들을 수 있을 것이고, 둘째 형님과 큰 형수님은 잘 듣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큰 형님과 둘째 형수님에게는 많은 시간을 들여 이야기를 해주고 둘째 형님과 큰 형수님에게는 아주 적게 말하고 만다.

나는 한 시기 동안 이런 관념을 줄곧 고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제 저녁 꿈에서 내 주변의 일부 사람들이 아직도 진흙탕 속에 빠져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나에게는 작은 배 한 척이 있었는데 배 위에 몇 사람이 타고 있었다. 나는 빠진 사람들에게 배에 오르라고 소리치면서도 마음 속으로는 아는 사람이 없나 하고 생각하였다. 낯 익은 얼굴이 한 사람 보였는데 바로 동수 X X 였다. 나는 그녀를 불렀으나 그녀는 앉아서 움직이지도 않았고 도리어 그녀 곁에 있던 사람이 나에게 손을 내밀어 배 위로 올라왔다. 아직도 일부 사람들이 진흙탕 속에 깊이 빠져 있었다. 나는 비록 조급하긴 했으나 그들이 마음을 움직이지 않고 손을 내밀어 구원을 바라지 않으니 구해 주지 않았다.

나는 왜 주동적으로 그들을 구하지 않았는가? 뿐만 아니라 그들이 손을 내밀어야만 구해주는가? 그 뿌리를 파헤쳐 보면 아직도 나는 정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관념으로 인해 중생구도의 책임을 고려하고, 중생들이 모두 고생스러운 것을 보고 구원해야 되겠다는 자비심을 진정으로 수련하지 못하였다. 이런 관념은 진상을 알리는 데에 있어서 엄중한 장애이며 인위적으로 정법을 저애하는 것이다.

만약 사람마다 모두 말해주기 쉽다면 사악은 벌써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인류사회란 이 커다란 염색독에서 사람마다 몸에 더러운 때를 가득 묻혔다. 만약 대법으로 우리를 씻어 내지 않는다면 누구도 깨끗해질 수 없다.

정법진행은 아주 빠르다. 만일 자신의 관념으로 인해 중생구도에 해를 끼친다면 그것 역시 죄를 짓는 것이다! 중생을 널리 구도함에 어찌 너, 나 그리고 그를 구분하는가!

이 문장을 써내는 의도는 나와 같은 관념이 있는 동수들을 깨우쳐 어서 빨리 사람의 관념을 내려놓고 법공부를 많이 하여 끊임없이 자신을 바르게 수련하고 사부님의 요구에 따라 정념정행하면서 앞날을 개척하려는데 있다.

맞지 않는 부분은 자비롭게 바로잡아 주기 바랍니다.

문장완성: 2006년 1월 3일
문장발표: 2006년 1월 4일
문장갱신: 2006년 1월 4일11:09:10
문장분류: 【수련마당】
원문위치: http://search.minghui.org/mh/articles/2006/1/4/11798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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