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랴오닝(遼寧)성 대법제자
[명혜망] 나는 금년에 50세가 된다. 어렸을 때부터 신체소질이 매우 약했고 면역력도 약했다. 병원에 자주 입원했는데 한 번 입원하면 며칠씩 있어야 했다. 20대에 전신(全身)에 붉은 반점이 나타나는 건선[우피선(牛皮癬)] 진단을 받았다. 약을 복용하면 증상이 가라앉았으나, 복용하지 않으면 다시 아픈 상태로 되돌아갔다. 그리고 매번 재발할 때마다 증상이 더욱 악화되었다. 40대에 내가 일하던 직장이 문을 닫게 되어 나는 갑자기 생존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다. 더 이상 비싼 약을 살 수 없게 되었고, 절망과 불안은 내 성격을 나쁘게 만들었다. 나는 지치고 병은 급속도로 악화되었다. 내 신체는 마치 붉은 점으로 된 지도와 같았다. 점들이 점점 커지면서 마침내는 하나의 큰 덩어리로 되었다. 두꺼운 비늘이 전신을 덮었으며, 여기저기 붉은 병변이 있었다. 더 이상 나 자신을 돌보지 못했다.
1999년 파룬궁이 금지되기 전에, 파룬궁을 수련하면 건강의 혜택을 받는다고 말한 사람을 소개 받은 적이 있었다. 내가 《전법륜》을 읽기 시작했던 것은 바로 이 이유 때문이었다. 심각한 건강상의 문제 때문에 나는 병에 대한 강한 집착을 가지고 있었다. 《전법륜》 제 1강에서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우리가 강조하는 점은–당신이 그 마음을 내려놓지 못하고 당신이 그 병을 내려놓지 못하면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으며, 당신에 대해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
나는 병든 몸을 바라보며 병이 나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비록 《전법륜》을 피상적으로나마 보고는 있었지만, 내게 있었던 가장 큰 문제는 병을 고치겠다는 아주 강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는 것이었다. 병은 나날이 악화되어 갔다. 결국 병원을 찾았고 연공을 포기했다. 갑상선 종양을 제거하기 위한 세 번째 수술을 받았다. 병은 결코 나아지지 않았으며, 많은 가족 문제들이 일어나면서 가족 상황이 막다른 골목에 이르렀다.
2003년 신년 축제 시작에 나는 감기에 걸려 열이 났다. 열흘 동안 정맥주사를 맞았지만 호전되는 기미는 보이지 않았고, 열이 39.5도까지 올라가며 온 몸이 부었다. 이 무서운 현실을 마주하고 나는 각종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의 생명이 끝나가는 점에 이르렀고, 속인의 과학과 의학으로는 건강을 되찾을 방법이 없다. 진정으로 생사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고 전심으로 파룬따파 수련의 길을 걸어야겠다.
손과 얼굴이 심하게 부어 책을 읽을 수 없었기에 사부님의 광주설법 오디오를 듣기 시작했다. 네 시간동안 듣고 나서 나는 침대에서 일어나와 걷기 시작했다. 갑자기 내 몸 전체가 편안해진 감을 느꼈고 열도 떨어졌다. 이후에 아주 곤하게 잠을 잤다. 다음날 아침 체온이 정상으로 돌아왔고, 붓기도 사라졌으며 피부 조각이 크게 벗겨졌다. 이것을 경험하면서 나는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 흥분을 억누를 수 없었다. 사부님이 다시 나에게 새 생명을 주시는구나. 이번이 내가 대법을 수련할 기회구나. 내게 새 삶을 주신 사부님께 향한 감사한 마음을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다.
강한 집착심 때문에 나는 만고의 기연을 거의 놓칠 뻔 했었다. 거의 3년째 파룬따파를 수련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약을 복용한 적이 없다. 어떤 반응들이 몸에 나타나든 소업하는 과정으로 여겼다. 2년 전에는 척추가 탈골되는 심각한 증상이 나타났지만, 한 달도 안 되서 다시 정상적으로 걸을 수 있었다. 나를 구도해 주신 사부님의 자비에 감사드린다. 수련생으로서 대법을 실증하는 매 한 걸음을 잘 걸을 것이며, 어떠한 것도 수련하려는 내 결심을 흔들지 못할 것이다. 견정하게 원만을 향해 수련할 것이다.
나와 비슷한 난관을 겪고 있는 동수들과 교류하기 위해 이 글을 썼다. 나와 같은 실수를 범하지 말며, 사부님의 자비로운 구도를 저버리지 말며 자신의 수련 노정을 바르게 걷기를 바란다.
발표일자: 2006년 1월 21일
원문일자: 2006년 1월 21일
문장분류: [수련마당]
중문위치: http://minghui.ca/mh/articles/2006/1/3/117918.html
영문위치: http://www.clearwisdom.net/emh/articles/2006/1/21/6919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