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캐나다 대법수련생
[명혜망] 사부님께서는 《2003년 애틀랜타 법회에서의 설법》에서 말씀하셨다. “또, 당신들이 우연히 만나게 되는 사람, 생활 중에서 만나게 되는 사람, 일하는 중에서 만나게 되는 사람에 대하여도 여러분들은 모두 가서 진상을 알려야 한다. 바로 인간세상에서 총총히 한 번 지나가는 중에서 미처 말하지 못하더라도 당신은 자비를 상대방에게 남겨주어야 하며 마땅히 제도 받아야 할 이를 잃어버리지 말아야 하며 인연 있는 이를 더욱 잃어버리지 말아야 한다. 사실 수많은 대법제자들은 진상을 할 때, 내가 지금 진상을 하러 간다고 말하는데, 마치 지금은 가서 진상을 하는 것 같고, 당신이 평소에는 곧 진상을 하는 것이 아닌 것 같다. 중생구도는 당신들 현재 생활의 매 한 가지 일 중에 관통되고 있다. 만약 여러분들이 모두 인식할 수 있고 그 중요성을 명백히 인식할 수 있다면 내가 생각하건대 그럼 가능하게 더욱 많은 중생을 구도할 수 있을 것이다.”
나의 인식으로는 사부님께서 대법제자들에게 현재의 가족, 직장, 그리고 매우 바쁜 생활환경 속에서 어떻게 진상을 잘할 것인가를 가르쳐 주신 것이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만났을 때 단 몇 분의 짧은 시간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되는데, 이 짧은 만남이 아주 중요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다. 아래에 두 가지 예를 들겠다.
1. 신호등을 기다리는 동안 진상하다
우리 집 앞에는 교통 신호등이 하나 있다. 한 번은 집으로 가기 위해 건널목에서 신호가 바뀌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한 아시아계 부부가 내 쪽으로 걸어오는 것이었다. 나는 그들이 한국 사람들 같다고 느껴지기는 했지만 잠시 머뭇거려졌다. 왜냐하면 한국 사람들 중 상당수는 영어를 잘 못하기 때문이었다. (실은 나도 잘 하지 못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포기하면 아무 일도 할 수 없다. 그래서 나의 정념(正念)이 내게 포기하지 말라고 했다. 적어도 그들에게 진상을 알릴 시도는 한 번 해보아야 한다! 나는 짧은 영어로 그들에게 중국인인지 한국인인지를 물었더니 예기치 않게 그들은 한국 소수민족으로 중국에서 살았다고 하면서 만다린 말을 유창하게 했다. 부인은 또 개방적인 태도로 그녀의 할아버지가 한국에서 중국으로 어떻게 가게 되었는가 하는 것을 서슴없이 말하기도 했다. 나는 그 당시 그런 것에 대해 계속해서 말 할 시간이 없었기에 그들에게 중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파룬궁 박해에 대해 알고 있는지 물었다. 그랬더니 그들은 알고 있다고 했다. 그들과 헤어지기 전에 진상을 알리는 전단지 몇 장을 주자 그들은 기쁘게 받았다. 그 짧은 시간에 내가 그들에게 어떻게 그처럼 많은 말을 할 수 있었는지 나 자신에게 놀라웠는데, 우리는 마치 오래전부터 서로 알고 지내던 사람들처럼 손을 흔들며 작별 인사를 했다.
2. 신들은 우리에게 인연 있는 사람들을 만나도록 배치해 준다
어느 날 나는 손녀와 함께 집으로 오는 버스를 탔다. 버스에서 내린 후에도 손녀는 이상하게 집으로 들어가려 하지 않았고 다리 위에 가서 놀겠다고 했다. 그래서 다리 위에 갔더니 손녀는 다시 마음을 바꾸어 미끄럼을 타러 가고 싶다고 하는 것이었다. 그때 중국인처럼 여겨지는 두 사람이 나를 향해 걸어오는 것이 보였다. 그들이 가까이 왔을 때 나는 그들이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이곳에 놀러 온 내 친구의 부인과 그녀의 어머니라는 것을 알았다. 그녀의 어머니는 일 년 전에 딸을 방문하러 왔는데 전에 한 번 만난 적이 있었다. 나는 예전부터 그녀에게 진상할 기회를 찾았던 것이 기억났는데, 실제로 일 년이란 세월이 너무 빠르게 지나가 한 번도 기회를 찾지 못했던 나 자신을 책망하기도 했던 차였다. 그래서 이것은 하늘이 준 황금의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손녀가 집에 가지 않으려고 했던 이유는 그들을 만나기 위한 것이었다.
그들과 같이 길을 따라 함께 걸으며 조금 이야기를 나누게 되면서 나는 노부인이 세상과 문을 닫고 살고 있으며 9평 공산당에 대해 모르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더구나 그녀는 곧 중국으로 돌아가려던 참이었다. 나는 더는 시간을 허비하고 싶지 않아 그녀의 주소를 빨리 묻고는 그녀에게 9평을 주었다. 그 이후부터 나는 그녀를 여러 번 방문했으며 그들에게 대법의 진상자료도 주었다. 노부인은 모든 자료들을 자세히 읽어본 뒤에 내게 그녀가 탈당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부탁하는 것이었다. 그런 다음 그녀는 중국으로 돌아갔다.
나는 다른 동수들에게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나의 심득체험을 교류하고자 한 것이다. 부디 부적합 곳이 있다면 부담없이 시정해 주기 바란다.
발표일자: 2005년 12월 15일
원문일지: 2005년 12월 15일
문장분류: [수련마당]
중문위치: http://minghui.ca/mh/articles/2005/11/29/115450.html
영문위치: http://www.clearwisdom.net/emh/articles/2005/12/15/6792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