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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대법을 실증하다

글 / 미국, 캘리포니아 대법제자

[명혜망]
존경하는 사부님, 그리고 동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추석 명절 동안, 양 여사와 나는 독일 드레스덴에서 음악회를 열기 위해 함께 일했다. 우리가 독창이라는 형식을 취해 대법의 진상을 전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었다. 이것은 사악을 폭로하고 중생을 구도하는 일일 뿐만 아니라, 또한 자신을 수련하고 자신을 승화시키는 과정이었다.

한 달 기간에 일어났던 창작, 연습, 그리고 공연의 과정들을 돌이켜볼 때, 우리는 우리의 매 한 걸음마다 사부님의 자비와 대법이 편재(遍在)해 있음을 경험했다.

처음에는, 사람들에게 중국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민요들을 부를 계획이었다. 음악과 반주가 이미 마련되어있었다. 하지만, 곧 한 수련생이 하는 것은 무엇이든 대법을 실증하는 것이어야 한다는 깨달음이 왔다. 사람들에게 중국의 음악문화를 소개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다.

사부님께서는 “2003년 애틀랜타 법회에서의 설법”에서 말씀하셨다.

“대법제자로 말하자면, 수련과 오늘의 법을 실증함을 첫 자리에 놓아야 한다. 대법제자는 반드시 법을 실증해야 한다. 당신들이 진상을 똑똑히 알리고 중생을 구도하는 것은 제1위인 것이다….사실 여러분들은 여러분이 한 일이 대법과 법을 실증하는 데 있어서 관계가 있는가 없는가를 냉정(冷靜)하고도 냉정하게 분석해 보아야 한다. 관계가 있으면 당신은 가서 하고, 관계가 없으면 하지 말며, 영원히 당신은 방향을 잃지 말아야 한다.”

음악에 재능이 있고 기술을 가진 우리 수련생들에게, 음악을 이용하여 사람들에게 대법의 진상을 알리고 사악을 폭로하며, 중생을 구도하고, 대법을 널리 전하는 일은 우리의 역사적 사명이다.

음악에는 국경이 없다. 한 번은 양 여사가, “감옥에서 노래 부르다” 라는 제목의 가곡을 부른 적이 있었다. 가사는 중국 감옥에 갇혀 있었던, 수련생 가오추가 쓴 것이었다. 한 서양인 부인이 이 노래를 들으면서 울고 있었다. 말을 이해한 것은 아니었지만, 어찌되었던 그녀의 마음을 동요시켰다. 압력 하에 굴복당하기를 거절했던 박해받는 수련생의 친절과 관용이 그녀를 감동시켰던 것이다. 그러한 예는 한 번이 아니었다.

노래와 음악으로 파룬궁의 진상을 알리는 것은 전단지나 VCD로 하는 것보다는 사람의 영혼에 더욱 효과적으로 가 닿을 수 있다. 다른 수단으로는 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그들에게 공명을 일으키게 하는 것이 더욱 쉽다. 노래는 사실을 중계하는 좋은 수단이었다. 우리가 부를 노래의 가사를 프로그램 용지에 프린트했다. 네 곡은 중국의 고대 시(詩)에 기초한 것이었지만, 나머지 23곡은 모두 대법과 관련된 것이었다.

어떤 노래를 선택할 것인가 하는 것이 우리의 첫 번째 도전이었다. 과거에는, 무대에서 사용할 노래는 많은 주의를 기울여서 선택했다. 12곡의 노래가 있다면, 그 중 단 한 곡만 음악회에 적합했다. 그러나 노래를 작곡한 수련생 중 어느 누구도 전문가가 아니었다. 이러한 노래들을 구성하여 음악회를 갖는다는 것 자체가 속인들로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보통은 강한 대조와 극적인 변화를 주는 것이 음악회를 성공시키는 중요한 요소다. 그러나 대부분의 대법과 관련된 노래들은 평화로우며 조용하다. 울음도 흥분도 없으며, 아픔도 슬픔도 없다. 어떻게 80분짜리 음악회를 대조와 변화가 충만한 음악회로 만들 수 있을지 아이디어가 없었다. 그러나 한 가지 우리가 확고하게 믿었던 것은 우리의 음악은 바르지 않은 일체를 바르게 할 수 있는 에너지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음악 작품 속에는 대법을 얻은 수련생들의 기쁨, 큰 고난을 마주했을 때의 미소, 그리고 일체의 고난을 대하는 침착함이 반영되어 있었다. 그 내용은 속인들의 감정을 초월한 것이고, 이런 노래들이 전달하는 긍정적이고, 자비로운, 밝은 메시지는 가장 우수한 속인 노래들과 비교될 수 없는 것이었다.

우리는 많은 노래들 중 23곡을 선택하고 그들을 세 부분으로 나누었다. 제1부는 “대법을 얻은 행운과 반본귀진”, 제2부는 “금강부동한 정념으로 거대한 고난을 이겨내다”, 그리고 제3부는 “천지가 새롭게 변하여 배(万丹)가 귀항하다”였다. 우리는 완전한 음악적인 이미지를 형성하기 위해 부동한 속도, 음, 그리고 스타일의 노래들을 섞어, 우리가 희망하는 효과에 도달하도록 했다.

다음의 도전은 반주 작곡이었다. 좋은 반주는 노래에서 더욱 좋은 소리가 나오게 할 수 있다. 반주가 안 좋으면 노래의 아름다움을 잃게 한다. 어떻게 하면 각 노래의 유일한 특징을 잡아 피아노로 하여금 노래를 풍부하게 하고 둘이 서로 조화를 이루게 할 수 있는지가 내가 마주한 큰 도전이었다.

내게 있어 또 하나의 도전은 전체 음악회를 구성하는 반주를 단 한 사람이 썼다는 전례가 없었다는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나름대로 자신의 스타일과 습관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한 사람만의 음악적 방향이 표출된다면 공연될 노래들이 비슷하게 들리게 될 것이다. 한 곡이나 두 곡이라면 괜찮겠지만, 여덟, 열 곡이 한 음악회에서 불릴 때 이것은 사람들에게 너무 반복적이라는 느낌이 들게 될 것이다.

과거의 경험에 의하면, 나는 매일 단 2-3시간 동안 작곡할 수 있었고 매 노래를 완성하려면 적어도 2-3일이 걸린다. 이런 속도로 나간다면, 음악회가 끝날 때까지도 나는 여전히 작곡을 하고 있어야 했다. 그런데 공연까지의 시간은 연습할 시간까지 포함해서, 단 한 달밖에 남지 않았다. 시간이 너무 짧았고 기대는 너무 높았다.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사부님께서는 《전법륜》에서 말씀하셨다: “수련은 자신에게 달렸고, 공은 사부에게 달렸다.” 나는 대법이 나의 지혜를 열어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어렵겠지만, 걱정하지 않았다. 일이 진척되지 않으면 잠시 쉬었다. 나는 평소대로 수련과 법공부를 계속했다. 작곡을 하기 위해 나의 수련 시간을 빌려오고 싶지 않았다. 결국, 대법이 그의 위력을 보여주었다. 내가 구상에서 일부 돌파구를 찾았을 뿐만 아니라, 실제 작곡이 아주 순조롭게 되어갔다. 나는 하루에 평균 한 곡 이상을 끝냈다. 나 자신조차 너무 순조롭게 되는데 놀랐고 나를 돕는 분이 사부님이라는 것을 완전히 알게 되었다. 우리가 바른길을 걷고 사부님과 대법을 믿기만 하면, 사부님께서는 항상 우리 곁에 계시며, 대법은 그의 위력을 체현해 낼 것이다. 작품들이 모두 끝났을 때, 사부님께 대한 나의 감사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다음의 어려움은 연습이었다. 양 여사는 독일에 있었고 나는 미국에 있었다. 어떻게 연습을 할 것인가? 우리에게 있었던 한 가지 아이디어는 전화를 이용하는 것이었다. 우리는 헤드세트와 송화구가 있는 전화기를 사서 멀리서 함께 연습했다. 가장 큰 문제는 시간지체였다. 음악 반주는, 성악가의 속도, 음의 높이, 큰 소리를 따라가며, 피아노 소리가 노랫소리와 조화를 이루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장거리에서 오는 시간지체가 대략 1/4-1/2초 가량 되었다. 소리가 전송된 후 서로의 소리에 맞추려다 보니, 우리 모두 점점 더 느려지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그녀가 노래를 부르기에 앞서 피아노를 연주해 보기도 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한 번은 이 시간차이가 참을 수 없을 정도에 이르렀다. 이것은 합주가 아니라, 내가 치는 피아노와 그녀가 부르는 노래가 따로 놀았다. 우리는 계속 서로 쫓고 싸우는 격이 되었다.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우리는 사부님의 지시를 따라 발정념을 했다.

대법을 파괴하는 일체 사악을 깨끗이 제거하고, 모든 흑수와 썩어빠진 귀신을 해체(解體)하며, 공산 사악한 영과 다른 공간에 존재하는 공산당의 일체 사악한 요소를 깨끗이 제거하되 포함되지 않은 것이 없고 누락된 것이 없게(無所不包,無所遺漏)하는 이외에, 우리는 또 시간과 말했다. 왜? 시간 역시 하나의 생명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에게 “眞(쩐), 善(싼), 忍(런)”에 동화될 것을 요청했다. 우리는 그에게 시간지체를 제거하고, 정법하시는 사부님을 우리가 도울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요청했다. 대법의 위력은 무변한 것이다. 차후의 연습들은 더 좋을 수 없을 만큼 잘 되어갔다. 시간지체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았다. 나는 그녀가 부르는 노래에서 세밀한 변화를 잡아낼 수 있었고 반주도 정상적인 속도로 따랐다. 우리 둘 다 발정념의 신력(神力)과 대법의 위력과 자비를 경험했다.

음악회 날, 양 여사는 “집으로 돌아오다 (Coming home)” 노래를 부를 때 두 손바닥에서 거대한 에너지를 느꼈고 우리가 제2공법을 하면서 포륜을 할 때도 같은 느낌이 일어났다. 사부님께서 우리를 돕고 계셨던 것이다. 날씨도 협조적이었다. 따뜻하고 좋은 날씨였는데, 다음날은 기온이 15도나 떨어져 섭씨 5도로 내려갔다. 사부님께서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너무도 잘 배치해주셨다. 우리는 항상 대법의 따뜻함과 사부님의 자비를 곳곳에서 느꼈다.

녹음하는 과정에서도 우리는 대법의 위력을 견증했다. 처음에 우리는 음악회의 전체 가곡을 녹음하는데 이틀을 잡았으나 하루 만에 끝내고, 걸린 시간도 단 5시간 20분이었다. 거의 쉬지않고 이를 해냈고, 전 과정에서 한 번 10분정도 휴식했을 뿐이다. 우리는 매 곡을 2-3번씩 노래했다. 반쯤 끝냈을 때, 내가 양 여사에게 피곤하냐고 물었다. 그녀가 괜찮다고 말하며, 계속해도 괜찮다고 했다. 3/4 정도 끝냈을 때, 다시 그녀에게 물었다. “나는 아직도 괜찮아요. 내가 노래 부르기 너무 힘들 때까지 계속 합시다.”라고 그녀가 대답했다. 우리는 한 번에 모든 것을 끝냈으며, 그녀의 목소리도 지치지 않았다. 시계를 보고서야, 우리는 다섯 시간을 넘게 녹음을 했다는 것을 알았다. 우리를 위해 실질적인 녹음을 했던 바이올리니스트가 우리에게 말했다. “나는 아무도 당신들이 하는 것처럼 쉬지않고 노래를 녹음하는 것은 본 적이 없습니다. 그렇게 오래했어도, 결과는 매우 좋아요. 목소리에 전혀 피곤한 감이 없었어요. 정말 믿을 수 없는 일입니다.”

우리가 그렇게 비범한 공연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사부님의 도움이었다는 것을 우리 모두가 매우 잘 알았다. 발정념도 역시 중요했다. 우리는 그녀의 목소리가 지탱을 할 것인지 못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생각조차도 하지 않았다. 우리는 그저 계속해나갔다.

음악회를 준비하는 기간에, 우리는 또 일부 심각한 교훈도 배웠다: 원래 우리는 공연을 두 번하려고 계획했었다. 음악회 하나는 자원해서 일을 맡았던 속인이 조직한 것이었다. 그러나 우리가 일체 관련정보를 그녀에게 우편으로 보낸 바로 직후, 그녀의 남편이 끓는 물을 엎질러 부상을 당했다. 그 도시에는 수련생이 아무도 없었기 때문에 그녀를 도울 사람이 없었다. 남편을 도와야 했기 때문에 그녀는 음악회를 돕지 못했다. 이것은 나로 하여금 우리가 하는 일체가 다른 공간에서는 정사대전(正邪大戰)이라는 것을 절감하게 했다. 사악은 우리가 하려는 것을 방해하기 위해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이라면 어떻게 해서라도 우리를 파괴하려고 했다. 그들은 한 수련생이 하는 활동을 반대하며 많은 것을 하지는 못한다. 그러나 만약 우리의 정념이 충분히 강하지 못하다면, 속인들이 하는 활동에서는 그들이 틈탈 수 있는 누락을 찾게 된다.

이번에 우리는 심각한 교훈을 배웠다. 처음에 우리는 모든 것이 너무 훌륭하다고만 생각했으며, 티켓을 팔고, 광고를 내고, 후원자들을 찾는 일도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우리는 속인이 우리를 위해 모든 일을 하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다만 무대에 올라가 노래를 부르는 것뿐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것은 큰 누락이었다. 만약 당신이 속인의 생각을 따라 무엇을 하고자 한다면, 이것은 실패할 것이다. 수련생이 그가 하는 일에서 성공할 수 있는가 없는가는 종종 그의 한 생각, 즉 그가 인간의 생각으로 하느냐 아니면 신의 생각으로 하느냐에 따라서 결정된다.

사부님께서는 《정진요지 II, “최후의 집착을 제거하자”》에서 말씀하셨다,

“마음 하나가 움직이지 않으므로 만 가지 움직임을 제어할 수 있다(一個心不動, 能制萬動).”

음악회가 끝난 후, 지난 한 달 걸어왔던 길을 돌아보았을 때, 우리가 사부님께 느끼는 감사함은 이루 다 표현할 길이 없다. 우리는 다만 행운아들이다. 우리의 행운은 이 정법시기에 우리가 수련생일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의 행운은 사부님의 정법하시는 것을 우리가 도울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의 행운은 반본귀진의 길에서 사부님이 항상 우리들 곁에 계시다는 것이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발표일자: 2005년 12월 12일
원문일자: 2005년 12월 11일
문장분류: [수련마당]
중문위치: http://www.minghui.ca/mh/articles/2005/11/11/114251.html
영문위치: http://www.clearwisdom.net/emh/articles/2005/12/12/6782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