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 2005년 11월 21일] 어느 날 오후 두 사람이 내가 근무하는 사무실에 와서 세무검사를 하겠다는 것이었다. 나는 세금은 언제나 제 때에 납부했기에 소위 그들이 검사를 한다고 해도 아무런 두려움이 없었다. 그런데 사무실 책상에 미처 감추지 못한 명혜주보 한 장이 놓여있었는데 그들은 아무 것도 발견하지 못했다. 밤에 잠자리에 들 때 오후에 생겼던 일로 인해 마음이 산란하여 법공부도 발정념도 하지 못한 채 흐리멍덩하게 잠이 들었다가 새벽 세 시에 핸드폰이 갑자기 울리는 소리에 깨어났다. 핸드폰을 확인하니 터무니없는 소식들이 들어와 있었다. 나는 명혜망에서 사악들이 위치를 확정한 후 뒤를 밟는다고 일깨워 주던 일을 생각하고는 핸드폰을 바로 끄고 전지를 빼버렸다. 그리고 난 뒤 반드시 즉각적으로 발정념을 하여 사악을 청리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자신을 청리 할 때 심태가 안정되지 않아 나쁜 생각들이 자꾸만 뛰쳐나왔다. 그래서 나는 꼭 정념을 견정히 하고 사악의 교란을 없애야 한다고 생각했더니 심태도 점차 안정되었다. 이어서 다른 공간의 사악을 제거할 때 매우 깊은 곳에서 희미하게 검 하나가 나의 가슴을 향해 찌르려고 오는 것이 보였다. 그때 나는 꼭 사악을 없애겠다고 생각하고 사악을 없애는 구결을 염하였다. 동시에 무형의 손이 이 칼을 움켜쥐고 있다는 감이 느껴짐과 동시에 내 마음 속에는 자비로운 의념이 떠올랐는데 다시 보니 검은 휘어져 있었고 칼은 내 가슴 앞에서 멈춰서고 있었다. 이것이 ‘참음’이 아닌가? 이때 나는 사부님께서 참을 ‘忍’자를 나의 오른 눈가에 넣어주셨음을 느꼈다.
계속 발정념을 하여 사악의 근본을 제거하고 있는데 갑자기 옛 고향 친구 한 명이 악경 앞에서 좋지 않은 말들을 하고 있는 것이 보였다. 그의 머리 위에는 나쁜 물건들이 아주 많았다. 마음 속으로 사악을 없앤다는 염을 가했더니 이때 금빛 찬란하게 큰 글자 ‘善’이 보였고, 마음 속으로 많은 것을 명백히 알게 된 것 같았다. 사부님께서 큰 ‘善’자를 나의 왼 눈가에 넣어 주셨다.
이어서 기둥하나가 공중에 세워져 있었는데 지구를 보니 탁구공만큼이나 작았다. 조금 후 기둥이 휘어지더니 ‘眞’자로 변하는 것이었다. 이때 ‘진.선.인’이 머리에 꽉 차는 그런 느낌이 들었다. 나는 발정념을 계속했는데 ‘진.선.인’이 동그라미로 되더니 그 중간에서 연꽃이 자라나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가 연꽃 위에 앉아 있었다. 그러자 연꽃은 위로 솟고 있었는데 한참 올라가서 눈을 떠보니 동그라미는 비할 바 없이 거대하게 컸고, 일정한 정도로 올라간 다음에는 신체가 안정되게 있는 감이 났다.
나는 이것이 사부님의 자비로운 점화라는 것을 알았다. 정법시기의 대법제자는 사부님이 배치한 세 가지 일을 꼭 잘해야 하며 태만해서는 안 된다.
이것은 내가 이번 발정념 때 본 것으로서 써내어서 동수들과 공동 교류하려 한다. 틀린 곳은 자비롭게 바로 잡아주시기 바랍니다.
문장완성 : 2005년 11월 20일
문장발표 : 2005년 11월 21일
문장갱신 : 2005년 11월 21일
문장분류:【수련마당】
문장위치:]http://www.minghui.org/mh/articles/2005/11/21/114942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