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한국대법제자 황샤오민
【명혜망 2005년 11월 20일】
존경하는 사부님 안녕하십니까!
동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황샤오민(黄曉敏)이라고 합니다. 저는 일찍이 중국 국가대표 수영선수로서 올림픽,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 대회 등에서 여러 차례 메달을 획득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오랫동안 강도 높은 훈련의 결과 류마티스, 심장박동 이상 등 각종 질병이 발생하여 저는 병을 치료하기 위해 일찍이 유명하다는 병원을 여러 곳 찾아 다녔습니다. 그러나 그 어떤 명의(名醫)나 명약(名藥)도 제 병에는 효과가 없었고 류마티스는 이미 무릎 아래로는 아무런 감각이 없을 정도로 심각해졌습니다.
저는 이렇게 나가다간 중풍으로 몸이 마비될 위험에 직면하게 될 것을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신체의 고통은 말로 표현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심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정황 하에서 저는 23세라는 이른 나이에 운동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바로 그때 친구의 소개로 파룬궁을 수련하기 시작했습니다. 겨우 일주일밖에 연마하지 않았을 무렵, 제가 처음으로 제2장 공법 ‘복전포륜(腹前抱輪)’을 연마할 때, 갑자기 제 손바닥 중심에서 서늘한 냉기(冷氣)가 나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는 당시에 매우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당시 저는 중국에 가짜기공이 매우 많이 있었기에 이전까지는 기공에 대해서 믿지 않았었는데, 이번에 정말로 기공이 병을 치료하고 몸을 건강하게 하는 신기한 능력이 있다는 것을 믿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때부터 수련을 시작한지 1년도 채 못 되어 제 모든 질병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이것은 파룬따파(法輪大法)가 차라리 죽느니만 못했던 질병의 고통 속에서 저를 벗어나게 해준 것이자 사부님께서 제게 제2의 생명을 주신 것이었습니다. 비록 사부님께 대한 감사의 마음은 말로는 표현할 길이 없지만 저는 그래도 마음속으로 여러 번 불러봅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지금 이 자리를 통해 저는 수련 중에서 제가 어떻게 한걸음 한걸음씩 두려움을 제거했는지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각종 일로 바쁜데다가 스스로 정진하지 못했기에 저는 아주 오랜 시간 수련을 하는 둥 마는 둥 하는 상태에 처해 있었습니다. 작년 봄에 한국에 와서야 비로소 동수들과 연계되었으며 아울러 진정으로 자신의 행동을 통해 대법을 실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처음에 막 걸음을 디딜 때는 제 씬씽(心性) 상의 고험 역시 수반되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대법활동에 공식적으로 참가하게 된 것은 바로 작년 7.20 퍼레이드 때였습니다. 당시 신당인, 대기원 양대 매체에서 저를 인터뷰 하러 왔었습니다. 그러나 언론에 보도를 한다고 하자 제게 두려운 마음이 생겼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줄곧 가족에 대한 정을 아주 중시해왔기에 당시 제 생각으로는 나는 한국에 있으니 상관이 없겠지만 중국에 남아있는 가족들이 혹시라도 사악의 박해를 받게 되는 것은 아닌가? 라고 여겼습니다. 그리하여 내려놓지 못한 가족에 대한 정(情)과 강한 두려움이 저를 교란했으며 대법을 실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게 했습니다.
특히 지난번 그리스 아테네 올림픽 기간에 대기원에서 저를 인터뷰하러 왔었지만 각종 요소들의 교란으로 끝내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이 기간에 다른 지역의 대기원 기자들이 저의 정황을 보도하였으며 제 과거를 소개함과 아울러 제가 파룬궁 수련을 하고 있다는 소식도 보도되었습니다. 저는 이것 때문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바로 이때 한국에 있던 한 수련생이 제때에 저와 교류를 했으며, 전화통화를 하는 과정에서 그는 제게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미안합니다. 제가 이 일을 잘 처리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의 첫마디는 곧바로 제게 강력한 진동을 일으켰습니다. 동수들은 문제에 부딪히면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안을 향해 찾는 것인데 나는 그렇게 했는가? 저는 다른 동수들의 경제적인 여건이 저보다 많이 곤란함에도 불구하고 각종 방면에서 진상을 알리는 일을 감당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또 이 수련생은 제가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연속 30분간이나 핸드폰으로 저와 교류를 했습니다.
동수의 정념과 자비는 저를 움직였고 또 저는 수련의 엄숙성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사부님의 설법 중에서 다음과 같은 말씀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나는 돈을 좀 많이 벌어서 집을 잘 안정시켜 놓고, 나는 아무것도 상관하지 않고, 나는 다시 도를 닦겠다. 나는 당신이 망상하고 있다고 말한다. 당신은 다른 사람의 생활을 간섭할 수 없으며 다른 사람의 운명을 좌우지할 수 없다.”
“대법제자들이 모두 박해 받고 있고 대법이 파괴되는 이런 형세가 나타났을 때, 당신이 오히려 가서 대법을 수호할 수 없다면, 그것이 대법제자인가?”
저는 아(我)를 위하는 자신의 행위에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본래 걸어 나와 법을 실증하는 것도 비교적 늦었는데 만약 시간을 다그쳐 기회를 잡지 못한다면 어떻게 될 수 있겠는가?
《구평》이 발표된 이후 저는 탈당 사이트에 “탈당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비록 진실한 소식에 대한 중공의 봉쇄가 아주 심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탈당성명을 발표한 이후 이 소식은 아주 빨리 중국대륙에 전해졌습니다. 제 친인 중의 한 명이 남쪽지방으로 출장을 갔다가 어떤 사람이 저의 탈당에 관한 일을 문의했다고 했습니다. 또 한 명의 체육계 유명인사는 제가 파룬궁을 수련하는 일과 탈당성명을 발표한 일이 전 수영계에 아주 큰 반향을 일으켰다고 토로했습니다.
제가 탈당성명을 발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중공은 사람을 파견해 제 가족들과 담화를 나누고 저의 정황을 알아갔으며 아울러 이 일로 제 가족들의 승급심사에 일정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했습니다. 또 공산당은 어떠한 일도 모두 할 수 있다고 경고의 말까지 했다고 합니다.
동수들은 이 일을 안 후 줄곧 제게 관심을 가져주었고 늘 제 가족들의 정황을 물었으며 아울러 대법제자로서 사악의 교란과 마주치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해 끊임없이 저와 교류를 나누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친인에 대한 정을 내려놓지 못했기에 가족들이 사악의 박해를 받을까 두려웠으며 이번에도 마음을 굳게 정하고 제때에 사악을 폭로하지 못했습니다.
나중에 제 가족들에 대한 사악의 위협은 점점 더 심해졌으며 그들은 저보고 더 이상 중국에는 돌아올 생각도 하지 말며 어머니께도 더 이상은 영원히 출국할 수 없을 거라고 떠들어댔습니다. 아울러 국가안전부문에서 저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일이 있은 후에 제가 중국에 보낸 소포가 다른 사람에 의해 개봉되었는데 이는 분명 사악이 비밀리에 저를 감시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사적인 편지마저도 훔쳐보는 비겁한 행위는 오직 중공 악당(惡黨)만이 할 수 있습니다.
제 가족들에 대한 사악의 이번 소란은 친인에 대한 저의 집착과 두려움을 더욱 심각하게 건드렸습니다. 동수들은 몇 차례 교류를 통해 제게 결심을 내리고 더 이상 친정(親情)에 흔들리지 말아야 하며 사악을 폭로해야한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사악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폭로이기 때문입니다. 정반대로 내려놓지 못하는 정과 일체 집착은 모두 사악을 방임하는 것입니다.
동시에 저는 깨달았습니다. 이전에 속인 중에서 얻은 그렇게 많은 영예 역시 아무런 연고가 없는 것이 아니며 저는 제가 획득한 일체 영예를 모두 대법을 실증하고 보다 많은 중생을 구도하는데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저는 올해 운 좋게 미국 맨해튼 국제법회에 참가하여 동수들의 교류를 들을 수 있었고 전 세계 각지의 대법제자들의 표현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제게 자신의 수련 과정 중의 차이를 찾을 수 있게 해줌과 동시에 저는 정(情) 및 정에서 파생되어 나온 각종 집착심은 마치 수련인을 옭아매는 쇠사슬과 같으며 오로지 정의 속박을 벗어날 때라야만 비로소 승화되어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끝으로 사부님의 《홍음》 중에서 〈회수(回首)〉를 같이 읽으며 여러분들과 함께 공동으로 정진하고자 합니다.
회 수(回 首)
悠悠萬古事, (유유만고사)
造就迷中人; (조취미중인)
誰言智慧大, (수언지혜대)
情中舞乾坤。 (정중무건곤)
만고의 일은 유유해
미혹 속의 사람을 양성했노라
그 뉘가 지혜 크다고 말하는가
정 속에 건곤이 춤을 추네
사부님 감사합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2005년 한국 부산법회 발언고)
문장완성 : 2005년 11월 19일
문장발표 : 2005년 11월 20일
문장갱신 : 2005년 11월 20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원문위치 : http://minghui.org/mh/articles/2005/11/20/11492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