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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법공부를 말한다

[명혜망 2005년 11월 9일] 법공부 할 때 졸음이 오는 경우는 매우 많은 동수들이 부딪쳤던 문제이다. 그것은 당신으로 하여금 골치 아프게 하는데, 심지어는 매우 고통스럽다. 이 역시 우리들이 마난 속에서 법을 실증하면서, 어떻게 타파해야 하는가 하는 하나의 장애라고 생각한다. 아래에 나의 조그마한 감수를 써내어 여러분들께 참고로 제공하려고 한다. 층차의 제한으로 정확하지 못한 곳이 있을 수 있으니, 동수들은 자비한 마음으로 시정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나는, 책을 볼 때 졸음이 오는 것 역시 교란임을 알고 약간의 방법을 생각해 보았으나 모두 효과를 보지 못했다. 이후에는 책을 볼 때 졸음이 오기만 하면, 움직이면서 다른 일을 했더니 즉시 졸음이 없어지는 느낌이었다. 그 이후 법공부에서, 이런 방법이 그래도 괜찮고 머리가 맑아지는 듯이 느껴져서, 유의적으로 일상적인 해야 할 일들을 미루어 놓았다가, 법공부 할 때 졸음이 오게 되면 하곤 하였다. 어쨌든 어떻게 해서라도 책을 놓고 침대에 누워서 잠을 잘 수는 없었기에, 줄곧 이런 방법으로 극복하며 나갔다.

그러던 어느 날 나는 갑자기, 자신에게 졸음이 오는 교란을 극복해야 하는 것을 법리상에서 인식하지 못하고, 다만 일종 사람의 표면 형식을 사용하여 극복했던 것임을 깨닫게 되었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물론 낡은 세력이 배치한 이 일체를 우리는 모두 승인하지 않으며, 나 이 사부도 승인하지 않으므로, 대법제자도 당연히 모두 승인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내가 유의적으로 일상적인 일을 미루었다가 법공부하면서 졸음이 올 때 하거나, 혹은 왔다 갔다 했던 이것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그것들의 교란을 승인한 것이 아닌가? 매일 이렇게 하고, 또 이렇게 생각한다면, 당신은 그것을 가강하는 것이 아닌가? 오늘 이러한 교란이 있는데, 내일 또 있기를 희망한다 말인가? 만약 매일 일상적으로 해야 할 일을 미루었다가 법공부하면서 졸음이 올 때 한다면, 곧 바로 사악에게 틈탈 기회를 주게 되는 것이며, 그것이 곧 당신에게 크게 확대시킬 것이다. 그렇다면 당신은 정말로 매일 졸음이 오게 될 것이다. 이 역시 사람의 마음으로 자신이 구하여 온 것이다. 졸음이 왔을 때 일상적으로 미루었던 일을 하는 것은, 실질상 당신은 이미 교란 중에서 이 일을 하였던 것인데 당신은 좋다고 여긴다. 이것이 그래 위험하지 않단 말인가?

또 일종 무의식적이고 쉽게 감지 할 수 없는 교란 현상이 있는데 다음과 같다.— 법공부 할 때 조금 후엔 갈증이 나는 것 같아 물 한 모금 마시고, 조금 후에는 춥거나 더운 것 같아 옷 한 벌을 더 입거나 벗거나 하는 등등의 현상이 있는데, 보기에는 아주 정상적인 것 같다. 그러나 수련하는 사람으로 놓고 말한다면 절대 정상적인 일이 아니다. 예를 들면 — 나는 어떤 때는 책 읽는 상태가 매우 좋았다. 그러나 갑자기 갈증 때문에 물을 마시고 돌아온 뒤 다시 책을 볼 때는 먼저 집중되었던 상태가 곧 없어져 버렸다. 이것은 무엇 때문인가?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법공부는 곧 바로 법공부다.” 이 한마디 말씀에는 얼마나 깊은 내포가 포함되어 있는가! 이 말씀 중에는, 어떻게 법공부를 대해야 하며, 법공부 할 때에는 어떻게 엄격하게 자신을 요구해야 하며, 어떻게 심성을 제고하고, 법공부의 집중 정도를 제고하는가 등등 매우 많은 천기가 있다. 나는 깨달았다. — 하나의 수련인으로서, 만약 법공부하는 과정 중 이런저런 문제에 부딪쳤을 때, 스스로 법에서 깨닫지 못하고 조금도 참지 못한다면, 심성이 어떻게 제고 되겠는가?

정념정행하면서, 나는 더는 법공부 하다가 졸음이 왔을 때 일상적으로 미뤄놓았던 일을 하려고 생각하지 않았다. 반대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잘 해놓은 후, 마음을 조용히 하고 법공부를 했다. 정말 “생각이 바르면 사악은 무너지리” ()였다. 더는 이전의 감각이 없었다. 한 단락 시간이 지난 후, 만약 또 교란에 부딪치면, 나는 즉시 모든 심신을 집중하여 그것을 승인하지 않았다.— 1. 책을 읽는 속도를 빨리 했다. 2. 소리를 내서 읽었다.(교란에 의해 소리가 점점 작아졌다가, 마지막엔 소리가 없이 다만 눈으로만 보는데, 더 마지막에는 눈을 감지 말아야 한다.) 3. 일어나서 읽는다. 4. 발정념을 한 차례 하고 다시 읽는다. 이렇게 되면 신속히 수마를 제지시킬 수 있는바, 정말로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막다른 길에서도 길이 열린다.(柳暗花明又一村)의 느낌이다.

(注 : 졸음에는 수면이 부족한 경우가 포함되지 않으며, 신체를 정화시킬 때 체현되는 현상과 반영은 포함되지 않음)

문장완성 : 2005년 11월 7일
문장발표 : 2005년 11월 9일
문장갱신 : 2005년 11월 8일 13:18:23
문장분류 : [수련마당]
원문위치 :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05/11/9/114025p.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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