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대륙대법제자
[명혜망2005년 9월3일] 한가지 일을 여러 동수와 말하려고 줄곧 생각하여 왔다. 비록 우리들이 수시로 범하고 있지만 나 자신을 포함하여 많은 동수들이 모두 사소한 일이라고 여기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어떤 때는 말하려고 생각했지만 또 바로 잊어버리곤 하였다. 사부님의 여러 차례 설법을 기억해 보면 이와 유사한 문제를 말씀하신 적이 있고 요즘 명혜망과 정견망에도 이런 일을 반영하는 문장들이 실리고 있다. 나는 나의 고려심이 집착임을 깨달았으며 대법 형상을 수호하기 위하여 응당 말해야 되겠다고 생각한다.
우리 많은 사람들(나 자신을 포함하여)에게는 하나의 습관이 있는데 앉을 때 한 다리를 다른 다리 위에 올려 놓기를 좋아한다. 어떤 사람은 한 발을 다른 다리 무릎위에 올려 놓기를 좋아하고 어떤 사람은 앉을 때 두 다리를 쩍 벌리고 앉으며 어떤 사람은 앉아서 다리를 흔들기 좋아한다. 이런 형상은 사실 모두 문명하지 못한 것이다. 이런 자세로 다른 사람과 대화를 나눈다면 이는 상대방에 대한 불존경인 것이다. 중국경극(京劇)속의 정파적 인물은 이런 형상이 없는데 다시 말해서 중국 전통문화중의 사람에게는 이런 행위가 없는 것이다. 내가 기억컨대 무술을 연마하는 사람들은 “서면 소나무와 같고, 앉으면 종과 같으며 누우면 활과 같고 걸으면 바람과 같아야 한다”고 말한다. 허나 현대인들은 그 무슨 개성 해방을 추구하며 이런 것을 염두에 두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무대 위의 형상도 점점 추악하게 변해가고 있다.
사부님은《뉴욕법회에 드리는 축사》에서 우리들에게“현재 당신들이 한 일체는 모두 가장 신성한 것이며, 당신들이 한 일체는 모두 중생을 위한 것이며, 당신들이 한 일체는 바로 미래를 창조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매우 중대한 책임을 지니고 있다. 그럼, 우리의 행동거지를 미래의 사람들이 따라 배울 수 있지 않겠는가? 지금 보면 사소한 일이지만 오히려 인류의 미래와 관계되는 것이며 사소한 일이 아닌 것이다. 사부님께서는 경문 에서 “사소한 일에 소홀히 하지 않노라”라고 하셨는데 내가 생각하건대 이 역시 우리에게 한 수련인으로서 응당 갖추어야 할 품행을 알려 주고 있다. 때문에 수련자는 속인이 사소한 일이라고 여기는 일에서, 매 하나의 행동과 몸가짐에서 응당 자신을 엄격히 요구해야 한다.
우리의 어떤 진상VCD를 보면 사회자가 내빈에 대한 인터뷰 화면이 있는데 대부분이 수련자들이다. 헌데 가끔 위에서 말한 형상으로 나타날 때가 있는데 물론 모두 비자각적인 것이다. 어떤 사회자와 내빈은 참 훌륭하게 말하였는데 설득력도 매우 있다. 유감스러운 것은 앉는 자세가 바르지 못하기에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마음이 좀 불편하게 하는데 이로 인하여 진상자료의 작용을 약화시킨다. 또 어떤 속인은 이런 사소한 일에 대해 매우 중시하는데 이런 무의식 중의 동작은 이 속인이 진상을 이해하는데 장애적 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때문에 우리는 응당 이 문제를 중시하여야 한다.
나 자신도 전에 앉을 때 한 다리를 다른 다리 위에 올려 놓는 좋지 못한 습관이 있었다. 이것은 오랜 시간 속에 형성된 습관인데 나는 키가 좀 커서 다리가 길기에 이렇게 앉으면 편안했기 때문에 좋지 못한 것을 알면서도 결심을 내려 고치지 못했다. 심지어 어떤 때는 대법 책을 보면서도 무의식 중에 이런 모습을 취하였다. 후에 고치기로 결심하고 대법 책을 볼 때에는 언제나 단정한 자세를 가졌으며 앉아서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할 때에도 몸가짐에 매우 주의하였다. 그러나 홀로 있을때면 자신에 대한 요구를 낮추었는데 지금부터 철저히 고치려고 결심한다. 사람이 있으나 없으나 언제나 한 모습이기로 결심한다.
속인들도 겉과 속은 같아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는 자신의 씬싱을 수련해야 하며 하나의 정정당당한 심령이 있어야 한다. 동시에 또 응당 하나의 정정당당한 형상이 있어야 한다. 이래야만 비로소 정정당당한 대법제자다운 것이다.
이상의 것은 나의 층차에서 깨달은 것인바 여러 동수들과 서로 교류하려 한다.
문장완성 : 2005년 08월 29일
문장발표 : 2005년 09월 03일
문장갱신 : 2005년 09월 03일 00:36:51
문장분류 : [수련마당]
문장위치 : http://minghui.ca/mh/articles/2005/9/3/10967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