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하북대법제자 칭렌
[명혜망 2005년 7월17일] 2005년 6월29일, 점심을 먹고 나서 저는 잠깐 쉬었다가 일어나서 연공을 하였습니다. 제가 제2장공법 포룬을 하고 있을 때 눈앞에 영상이 나타났습니다. 동시에 저의 몸은 이동하고 크게 변하면서 공중으로 계속 걸어가고 있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는 걸어가면서 영상을 보았습니다. 저는 자신의 세계에 있는 땅은 말라서 가뭄이 들고 땅 위의 풀들은 모두 노랗게 말라 죽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나무들도 말라서 잎도 없고 나뭇가지들만 앙상하게 남아 있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연공 함에 따라 땅 위의 모든 것들이 변화하고 있는 것을 저는 똑똑히 보았습니다. 바짝 말라 있던 흙들은 촉촉하게 되었으며 작은 풀들은 다시 파랗게 새싹이 돋아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얼마 안되어서 나무들도 잎이 새파랗게 돋아나기 시작하더니 아주 무성하게 변하였습니다. 땅 위의 꽃들도 아름답게 피어났습니다. 일체 모든 것들이 전부 변화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곳곳마다 생기가 돌고 있는데 정말로 너무나도 미묘하고 신기하기가 그지 없었습니다.
연공 하던 중, 저는 들고 있던 팔이 너무 힘들고 아픈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팔을 좀 내려 놓으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다시 돌이켜 생각해 보니 만약 내가 연공 하는 것이 동수들처럼 자기세계의 중생을 구도하기 위해서라면 내가 힘이 좀 들고 아픈 것이 다 무엇이겠는가? 중생을 위해 나는 꼭 견지해야겠다. 제가 이렇게 생각하였을 때, 저의 눈앞에는 다른 하나의 영상이 나타났습니다. 저는 수 많은 중생을 보았는데, 전부 일제히 제 앞에 꿇어 엎드려 있는 것이었습니다. 한 줄 한 줄씩 정연하게 헤아릴 수 조차 없는 수많은 중생들이었습니다. 이 모든 정경을 보았을 때 저의 마음은 오랫동안 몹시 고통스러웠습니다. 눈에서는 갑자기 눈물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눈물은 그칠래야 그칠 수 없었습니다. 저는 마음 속으로 꼭 견지해 나갈 것이니 중생들에게 빨리 일어나라고 말했습니다. 중생들은 그래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저는 마음속으로 끊임없이 ‘중생들이여 빨리 일어나시오, 이러지 마시오.’하고 소리쳤습니다. 한참이 지난 후에야 그들은 비로소 할 수 없이 일어섰습니다. 저는 눈물이 마냥 흘러내렸습니다. 저는 중생들에게 너무나 부끄러웠습니다! 제가 연공이 끝났을 때, 중생들은 또 일제히 꿇어 엎드렸습니다.
제가 본 것들을 써낸 것은 저처럼 연공을 중시하지 않고 잘 하지 않는 동수들, 세가지 일을 잘하지 못하고 정진하지 않는 동수들에게 다소 얼마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해서입니다. 우리들은 다같이 공동정진하고 사부님의 우리들에 대한 자비고도(慈悲苦度), 우리들에게 기대하는 무량중생들의 무한하고 깊은 희망에 어긋나지 않기를 희망하는 바입니다.
층차의 제한으로 적당치 않은 곳이 있으면, 동수들의 자비로운 시정을 바랍니다.
문장성문 : 2005년 7월 16일
문장발표 : 2005년 7월 17일
문장갱신 : 2005년 7월 16일21:15:00
원문위치 :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05/7/17/106335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