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진펑(金楓)
[명혜망 2005년 7월 11일] 오후의 햇빛 속에서 창문 옆에 앉아 법공부를 하는데 마음은 호수처럼 고요했다. 법리의 박대함, 궁체(穹體)의 오묘함에 찬탄을 금하지 못했다. 안으로 찾아 맑은 샘물로 몸을 씻는듯 오물을 깨끗이 제거하니 옥같이 투명하다.
황혼의 석양빛 아래에서 가부좌하니 이전의 아픔은 사라졌다. 심신이 편안해지면서, 정(靜)의 미묘함을 즐긴다. 음악은 멈추었는데 여운은 감돌고 두 다리는 오래동안 내려놓기 싫구나.
깊은 밤 두눈을 살며시 감고 입장하여 발정념 한다. 천지를 주관하니 사악은 해체되고, 우주는 끝없으며 하늘은 맑아지고 몸은 투명하다.
사존님의 고무격려를 감수하니 신심은 배로 증가된다. 사부님 계시고 법이 있으니 기쁨은 무한하여라.
문장완성: 2005년 07월 10일
문장발표: 2005년 07월 11일
문장갱신: 2005년 07월 11일 03:31:24
문장분류: [제자절차]
문장 위치: http://minghui.ca/mh/articles/2005/7/11/10591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