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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반 마라톤 경주에서 진상하다

글 / 영국 수련생

[명혜망]

안녕하십니까! 내 이름은 벤이며 영국에서 왔습니다. 나는 수련한지 8개월 되었고 이 동안 흥미 있는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오늘 나는 영국, 리딩(Reading)이라고 불리는 타운에서 반 마라톤을 경주하면서 했던 아주 좋은 진상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내게는 나처럼 돌킹(Dorking)이라고 불리는 타운에 살고 있으며 역시 수련생인 친구가 한 명 있습니다. 어느 날 그가 내게 전화를 걸어 그의 친구 한 명이 부상을 입어 마라톤 경주에 참가하지 못하게 되었는데 그에게 대신 경주해줄 것을 요청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경주는 리딩 반 마라톤이었습니다. 그는 파룬따파 티-셔츠를 입고 달릴 것이며 만약 내가 따라온다면 구경꾼들에게 진상자료를 나누어주지 않겠느냐고 부탁했습니다; 나는 동의했지만, 항상 좀 수줍어했기 때문에 그 아이디어에 약간 신경이 쓰였습니다.

다음 주말에 우리는 리딩을 향해 떠났는데, 내 친구는 러닝 슈즈를 지녔고 나는 떠나기 바로 전에 예기치 않게 받은 얼마간의 작은 크기의 전단지와 파룬따파 신문을 잔뜩 넣은 큰 배낭을 멨습니다. 우리 둘은 파룬따파 티-셔츠를 입었습니다. 우리는 리딩에 가서 경주가 시작되는 출발점으로 가는 버스를 타야했는데, 버스 옆 자리에 아주 말쑥한 숙녀가 앉아 있어 우리는 그녀에게 진상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출발점으로 가기에 늦었기 때문에, 내 친구는 당장 떠나야 했습니다. 나는 그에게 잘 가라고 인사한 다음 사람들에게 나누어줄 몇 장의 신문을 배낭에서 꺼냈습니다.

경주가 이미 시작되었기 때문에, 출발점에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고 뒤에 남아 있는 사람들은 내가 주는 파룬따파 신문을 받으려 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내면을 향해 들여다보았는데 내가 소심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신문을 받을 사람들이 좀 더 많다면, 어쩌면 더 잘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나는 생각했습니다. 경주코스 지도를 들여다보니 코스 중 한 지점은 내가 지름길로 간다면 경주자들 보다 앞서서 갈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그곳에는 주자들이 통과하는 것을 기다리는 많은 군중이 있을 것입니다. 나는 내가 빠르게 행동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뛰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빨리 달리는 주자그룹 뒤 멀리에서 뛰고 있었지만, 그곳에는 아직도 몇 사람 느리거나 나이 든 주자들과 몇 명의 관중이 남아 있었습니다. 내가 뛰고 있는 길옆에 있던 관중들은, 내가 달리자, 나를 쳐다보고 손뼉을 치면서 말했습니다. “자, 당신 아주 잘하고 있어요! 계속 달려요!” 나는 이상하다고 느끼면서 생각했습니다. “와! 그들은 내가 경주 중에 있다고 생각하는구나! 그들이 내게 웃음을 보내고 있었기 때문에, 어쩌면 그들이 신문을 받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나는 뛰면서 몇 명에게 신문을 주었는데, 정말로 구경꾼들이 아주 감사해 하면서 신문을 받았고, 때로는 한 장을 달라고까지 했습니다. 내 소심증과 두려움도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나는 정 코스보다 1.2 마일이나 짧은 지름길로 들어섰습니다. 지름길로 접어든 후, 나는 빠른 주자 그룹이 지나가고 있는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나는 숨을 돌리고 내 친구가 달려 지나가지 않나 보았지만,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나는 군중 속에서 신문을 몇 장 나누어 주려고 했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받지 않았고 나를 마치 경주를 즐기는 그들을 귀찮게 하는 사람처럼 쳐다보았습니다. 나는 다시 내면을 들여다보았는데, 뛰고 있을 때는 생각들이 아주 초점을 갖고 있어서, 신문을 나누어주는 결과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나의 수줍어하는 마음이 다시 돌아왔고 이것이 내 일을 방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나는 배낭 속에 400장의 신문이 있고 그것을 모두 나누어주어야 한다면 나는 전 경주코스를 달려야 한다! 전에 나는 13마일도 달려본 적이 없지만, 어쩌면 이것은 사부님께서 나의 인내력을 시험하고 계신지도 모르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달리기 시작하자, 나의 마음은 다시 맑아지고 사람들은 행복하게 신문을 받았습니다. 어떤 이들은 마치 내가 지나가기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처럼, “매우 고맙소, 젊은이”라고 까지 말했습니다. 내가 보았던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 했고 웃음을 지었는데, 그것은 내가 계속해 나가는데 큰 힘을 주었습니다. 또한, 내 마음을 쳤던 아주 분명했던 인연관계도 있었습니다: 한 곳에서 내 신발끈이 풀어져 그것을 맬 겸 가방에서 신문을 더 꺼내려고, 거리 모퉁이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벽 옆에 멈춰 섰습니다. 약 일 분이 걸렸고 나는 다시 뛰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모퉁이를 돌았을 때, 네 명의 중국 소녀들이 골목에서 걸어 나왔고 갑자기 바로 내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전단지를 받고 매우 기뻐했습니다. 내가 뛰자, 경주코스는 둥글게 돌면서 그 길 반대쪽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건너편을 보니 그 소녀들은 아직도 그곳에 서서 정보를 열심히 읽고 있었습니다. 멈추지 않았더라면 그들을 놓쳤었을 것인데, 내 신발끈을 푸신 분이 어쩌면 사부님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더 달리면서, 나는 인연 있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신문을 나누어주었습니다. 나는 아주 훌륭한 기분을 경험했으며 전혀 피곤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끝나려면 아직도 꽤 멀었는데, 필연적으로 신문이 떨어졌습니다.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를 생각하기 위해서 조금 걷기로 결정했는데 아주 피곤한 감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몇 순간 전만 해도 에너지로 충만했었기 때문에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생각했습니다. “어쩌면 내게 음식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 그래서 나는 가방에서 샌드위치를 꺼내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좋지 않았습니다. 그런 다음 어쩌면 이것이 나의 집착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내면을 들여다보았지만 별로 분명한 집착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그때 나는 갑자기 떠나기 바로 전에 200장의 작은 전단지가 내게 더 주어졌었고, 그것이 가방 밑에 숨겨져 있다는 것을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그것을 꺼내자마자, 나의 에너지가 돌아오기 시작했고 더욱 많은 사람들이 웃음으로 그것들을 받고 내게 많은 격려를 해주었습니다. 드디어 작은 전단지도 끝냈을 때는, 경주 종점까지 3마일도 채 남지 않았고 마지막 부분이 타운 밖에 있었기 때문에, 구경꾼들도 없었습니다다. 그것이 아주 편리했다고 나는 생각했습니다. 내가 지나가자 한 경주 집행원이 내가 입은 티-셔츠에 대해 물었기 때문에 나는 그녀에게 박해에 대해 말해주었습니다. 그녀는 “당신이 그들을 지지해 주세요!” 하고 답했습니다.

종점 약 1마일 지점에서 나는 공원을 지나가게 되었고, 하늘을 올려다보니 구름을 뚫고 비치는 햇살이 아주 아름답게 보였다. 나는 생각했습니다, “지금 법을 읽는다면 정말 좋겠다.” 나는 사부님의 시 한 편을 지갑 속에 넣어두었다는 것을 기억했고 그것을 꺼내 읽었습니다:

— 신의 길은 어려우니라 —

“유유한 만세의 인연은
대법이 한 줄로 이끈 것이네
난 속에서 금체(金體)를 연마하거니
무슨 연고로 걸음이 느릿느릿 한고”
《홍음 II》

내 발을 내려다보니 아주 느긋한 발걸음을 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당장 뛰기 시작하여 끝까지 가서 친구와 만나고 경주에서 일어난 이야기를 즐겁게 교류했습니다. 달리기 훈련을 전혀 안 했기 때문에, 뒤에 우리의 다리가 몹시 아팠지만, 우리는 상관하지 않았습니다.

이 경험은 내게 파룬따파의 위력을, 그리고 어떻게 단 두 명의 수련생이 수백 명의 사람에게 가 닿을 수 있었는가를 증명해 주었습니다. 나는 정말로 경주자가 아니었고 만약 법의 힘이 나를 끌어주지 않았더라면, 나는 아마도 경주 중반에서 쓰러졌을 것입니다. 내게는 아직도 내려놓아야 할 많은 집착심이 있지만, 나는 이 경험이 나를 정법 수련의 길에 세워 놓아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자비로우신 사부님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우리 모두 수련의 길에서 아주 잘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발표일자: 2005년 6월 25일
원문일자: 2005년 6월 25일
중문위치: http://minghui.ca/mh/articles/2005/6/20/104462.html
영문위치: http://www.clearwisdom.net/emh/articles/2005/6/25/6223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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