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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에서 마우스까지》를 읽고 난 후

글 / 지린 대법제자 밍위

【명혜망 2005년 2월 20일】지난 해 명혜망에서 개최한 대륙지역의 서면법회 교류문장 《호미에서 마우스까지》는 우리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 한 농민 대법제자가 정법 수요에 의해 고유 관념을 타파하고 호미를 다루던 손으로 마우스를 잡게 되었고 아주 빠르게 각종 컴퓨터 관련 지식을 습득하였다는 내용이었다……

명혜망에서는 줄곧 대륙 대법제자들이 인터넷에 접속하여 각지에 진상자료 지점을 만들 것을 건의해 왔다. 이는 더욱 많은 컴퓨터 기술을 가지고 있는 대법제자들의 참여를 시급히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 기술이 있는 일부분 대법제자들 중 다른 동수들에게 관련 기술을 가르칠 때 진정하게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자세가 부족하다는 점을 발견하였다. 즉, 속인의 ‘기술자’ 자세로 동수들에게 기술을 가르치는 것이다. 컴퓨터 기술을 전수하는 방법은 이미 만들어진 고정적인 방법이나 모식을 다수 적용하는데, 이는 초보자 입장과 부동한 연령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전문 컴퓨터 관련기술을 가르치는 수련생이 있는데, 반 년을 넘게 가르쳤지만 한사람에게도 관련기술을 확실하게 배워주지 못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조작할 때 자신의 습관에 따라 빠른 속도로 마우스를 클릭하였고, 배우려는 수련생은 눈이 어지러워 반나절이 지나도 배워내지 못하는 것이었다.

이런 이유로《호미에서 마우스까지》의 변화는 쉽지 않다는 점을 생각하게 되었다. 거꾸로 컴퓨터 관련기술을 가지고 있는 동수들에게 호미를 넘겨주고 《마우스에서 호미까지》의 전변을 하라면 역시 처음부터 점차적으로 익혀가는 과정이 필요한 것이다. 우리들 중 일부 동수들은 대법제자들에게 컴퓨터 기술을 가르치는 신성한 일을 간단한 속인들의 ‘기술지도’로 여기며 정법수련의 일부분이라고 여기지 않는다. 이 같은 실태는 컴퓨터 기술을 배우려는 수 많은 동수들이 겁을 먹고 감히 컴퓨터를 시작할 엄두를 내지 못하게 했다.

사실 한 대법수련자로서 일사일념 모두 타인을 먼저 생각해야 하며, 주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수련으로 여겨야 한다. 사실 대법을 실증하는 중에 각종 항목마다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 물론 등급 구분없이 무엇을 해도 모두 대법을 실증하기 위함이지 자신을 위함은 결코 아니며, 심성의 제고야 말로 가장 중요한 것이다. 우리 대법제자들은 수시로 마음을 닦고 묵묵히 자아관념을 버리고 정체의 원용함을 바래야만 점차적으로 새 우주 표준에 동화될 수 있는 것이다.

이상은 나의 약간의 인식이다. 타당치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동수들의 양해를 구하며, 부족한 부분은 자비롭게 지적해 주기를 바란다.

문장완성: 2005년 02월 17일
문장발표: 2005년 02월 20일
문장갱신: 2005년 02월 20일 02:53:40
문장분류: [제자절차]
원문위치: http://minghui.ca/mh/articles/2005/2/20/9585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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