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이옌(미국)
[명혜망 2005년 1월 12일] 사부님은’2004년 뉴욕 국제법회에서의 설법’에서 수련인 사이에서 나타난 모순을 어떻게 정확하게 대할 것인가를 여러 번 말씀하셨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만약 당신들이 모두 화기애애하고 서로 간에 모두 아주 평화롭고 누구도 누구를 건드리지 않으며 누구든지 모두 남을 기쁘게 한다면 잘못되었다. (뭇사람 웃음) 정말로 잘못되었고 수련할 수 없다. 누구의 모순도 폭로되지 않고 서로 간에 촉진하여 제고할 수 없다면 이는 수련단체가 아니다. 우리가 속인과 가장 크게 다른 것은, 모순이 있어 반영되어 나오지만 우리는 모두 자신을 찾을 수 있음이다. (박수) 절대로 모순이 없어 반영되어 나오지 않는 것이 아니다.”
이로써 자신이 수련 중에서 마주 치는 각종 모순을 잘 처리하는 것과 잘 처리하지 못하는 예를 생각해 볼 수 있다. 만약 매 번 모순에 마주칠 때마다 모두 먼저 자신이 수련인의 표준에 부합될 것을 요구한다면, 매 한 번의 모순 즉, 작은 모순이 나타날지라도 그 중에서 제고되어 올라올 수 있는 것을 체득하였다. 진짜로 이렇게 할 수 있다면 마지막에 그 모순은 자연적으로 완화되고 심지어 완전히 화해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속인의 각도에서 말한다면, 고장난명(孤掌難鳴)이라고 부르고 수련인의 각도에서 말한다면 당신은 이미 그 모순을 초월하여 그 모순이 당신에 대해서 어떤 작용도 일으키지 못하게 된 것이다.
마침 수련생이 하나의 예를 언급하였는데, 개별적인 수련생들이 중국 영사관 앞의 공공장소에서 사소로운 일이라 여기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것을 보고는, 이를 지적하여 말하는 사람은 화가 좀 나있었으며 말을 듣는 사람도 쉽게 상대방의 말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을 보았다고 하였다. 나는 이것이 이미 모순이며, 말을 듣는 동수와 말하는 동수 모두 바로 모순되는 쌍방(雙方)이라고 생각하였다. 다른 사람이 사소한 일이라 여겨 구애 받지 않는 것을 본 수련생은, 모순 앞에서 자신이 수련인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하고, 자신을 엄격히 요구하며, 양해와 선의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자신에게 있는 속인의 마음으로 인해 조성된 기분을 방임하지 말아야 하는데, 무엇 때문에 그 동수들은 영사관 앞에 가서 고생을 하고 있는가? 여름에는 해가 쨍쨍 내리쬐고, 겨울에는 찬 바람이 뼈 속을 스며들며, 화장실도 찾기 어려운 영사관 앞에서, 어떤 사람은 나이가 많으며, 어떤 사람은 아이까지 데리고 있는데……. 수련생이 어디에 주의하지 않거나 잘하지 못하고 있으면, 상대방이 양해할 수 있을 만큼의 전제하에서 자신을 존경하듯, 수련생을 일깨워줘야 한다. 모두들 이렇게 고생스럽게 여기에서 진상을 알리고, 대법을 실증하는 것은 정말이지 모두 대단하다. 내가 당신들을 도와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가? 라는 생각으로 이렇듯 작은 일에 주의하면 더욱 좋다고 본다.
진짜 이렇게 할 수 있다–의견을 표현하기 위하여 의견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고, 문제를 지적하기 위하여 문제를 지적하는 것이 아니며, 모두들 법을 실증하고 더욱 잘하기 위해서이다. 이 기점에서 자신의 부족한 점을 극복한다면–이 문제에서 이미 제고되어 올라갔으며, 이 모순을 보고 문제를 지적한 한 쪽은 이미 선해(善解)된 것이다.
자신을 생각해 보면, 모순에 부딪혔을 때 그 일을 잘 처리할 수 있을 때는 모두 사부님의 요구에 따라 자신을 수련한 것이 아닌가? 만약 잘 처리하지 못했을 때는 자신의 일 욕심, 혹은 기타 집착심이 작용을 일으킨 것이고, 다른 사람이 폭로해 준 부족함 앞에서 자신을 엄격히 요구하지 못하여 조성한 것이다. 그 것은 곧 속인이 ‘공무를 처리’하고, 다른 사람에게 문제를 해결 해 주는 것이 되며, 자신은 그 일에서 수련하여 올라가지 못한 것이다. 다시 생각해 보면 내가 이런 식으로 생각하여 실패한 예는 적지 않다. 때문에 나는 나에게, ‘우유가 쏟아지고 난 뒤 울어도 소용없으며, 과거의 부족함을 인식하여 후회해도 소용없는데, 이후에 잘 하자, 반드시 잘해야 한다’ 라고 말했다.
사실 우리들의 모순과 우리 매 수련생들의 부족함은 사부님께서 제일 정확하게 보시고 계시지만, 사부님께서는 지금까지 모두 인내하시고, 양해하시면서 우리들을 대하셨다. 만약 우리들도 매 시각 사부님의 가르침을 명심하고, 어떤 모순이든지 나타나면 모두 자신에게서 원인을 찾는다면, 우리들은 최종에는 자연적으로 먼저 다른 사람을 생각하고, 다른 사람을 양해하며 선의로 표현하는데, 그러면 우리들은 진짜 매 하나의 일속에서 모두 수련생으로 하여금 제고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매 사람마다 모두 이렇게 법 중에서 한 발씩 제고되므로 정체 제고는 난제가 아니다.
문장완성: 2005년 01월 11일
문장발표: 2005년 01월 12일
문장갱신: 2005년 01월 12일
문장분류: [제자절차]
원문위치: http://www.minghui.ca/mh/articles/2005/1/12/9330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