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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경찰에게 진상을 알리는 우리 팀의 여러 가지 체험

글/뉴욕대법제자

[명혜망2004년12월29일] 우리는 맨하턴 경찰들에게 진상하는 팀원으로서 이 자리를 빌어 어떻게 그들에게 진상을 했으며, 진상을 듣고 난 그들의 태도와 이 과정에서의 우리의 심성 수련 등을 소개하고자 한다.

(1) ‘경민(警民) 일가족’ 활동에 동참

맨해튼에서의 진상을 협조하기 위해 우리는 경찰에 대한 진상 역시 시급한 과제라고 인식하여 금년8월초부터 3일간의 준비 작업을 거쳐 수십 명의 수련자들이 분산되어 열 몇 개 경찰서의 ‘경민 일가족’이라는 전국 反 범죄 활동에 참가했다. 나는 서양 수련자 두 명과 한 팀을 이루어 경찰서에 찾아갔다. 우리는 그 곳에서 수백 명의 경찰 및 시민들과 얘기를 나누면서, 우리가 이 지역의 구민인 동시에 또 중국의 전통적인 공법 파룬궁을 수련하는 사람들이라고 소개했다.

그날 우리는 근 100여 명의 경찰에게 진상자료를 나누어 주었고 또 10몇 명의 경찰들에게 중국에서 박해 받고 있는 현 실상을 심도 있게 얘기해 주었다. 진상을 듣고 난 그들은 이해와 지지를 표명하면서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며 의아해 했다. 그 때도 우리에게 공법을 배우겠다는 경찰이 두 명 있었다. 그 중에는 또 화교계 고급 경찰관 한 명이 있었는데 우리를 보고 매우 반가워 하면서 진상을 진일보 알기 위해 자신의 집 전화번호까지 알려주었다.

그 날 수련자들은 모두 얻은 바가 크다. 처음에는 전단지 나누어 주는 것도 허락해주지 않았는데 수련자를 보고는 태도가 완전히 달라졌다. 또 어떤 경찰서에서는 책상까지 마련해주면서 우리의 전단지를 제일 눈에 띄는 곳에 올려놓으라고 했다. 그러는가 하면 어떤 경찰서에서는 우리 수련자들을 경찰서에 초빙하여 자기네들에게 “다른 사람을 너그럽게 대하는 훈련”을 해달라고 요청도 했다. 우리와 문화상의 교류를 원한 것이고 수련자들을 좀 더 잘 이해하고 너그럽게 대하기 위해서였다.

이렇게 우리는 많은 경찰서와 우호적 관계를 맺었다.

(2) 경찰에게“다른 사람을 너그럽게 대하는 훈련”을 해주었다.

그 후 2개월 동안 우리는 거의 맨해튼 모든 경찰서에 진상을 알렸다. 남은 그 한 경찰서도 지금 연락을 취하고 있는 중이다. 경찰서마다 거의 하루에 두 번씩 들르면서 훈련을 해주는데 아침 7시에 한 번, 오후 3시에 한 번이다. 이 시간대는 경찰들의 근무교대 시간이다. 우리가 이런 훈련을 해주는 것은 우리를 좀 더 깊이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 매번 10분 내지 15분 사이인데, 4~6명이 한 팀을 이루어 상황을 봐서 두 사람은 주로 얘기하고 기타 수련자는 공법을 시범한다. 때로는 자기가 직접 박해받은 경과를 얘기하는 특별 연설자도 데리고 간다. 그리고 마지막에 진상자료집과 전단지를 충분히 나누어준다.

우리는 주로 이 몇 가지를 얘기 한다.
1.우리는 모두 사회의 구성원이다. 보통 먼저 이름과 직업을 소개하고 한다. 그리고 우리는 모두 자원적으로 나온, 박해를 반대하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2. 파룬궁은 무엇이며, 널리 전해지고 있는 현상 소개
3. 사악한 박해를 비롯하여, 뉴욕 제자들의 박해받았던 상황 알리기
4. 우리는 왜 뉴욕거리에서 반 박해활동을 벌이는가. 그 다음 자유롭게 묻고 대답하는 순서로 들어간다.

처음으로 이 진상을 시작할 때 나는 마음이 두근두근했었다. 온 집안 경찰들의 무표정한 얼굴을 보면서 너무 긴장했던지 한꺼번에 고금중외를 물론하고 10몇 분이나 막 얘기를 했던 것이다. 후에 교류를 하면서 동수들은 나에게 너무 급하게 말했다면서 천천히 적당히 얘기하면 효과가 더욱 좋을 것이라고 했다.

우리는 바로 이렇게 끊임없는 교류를 통해 총결 짓고 제고하면서 오늘까지 걸어왔다. 원래는 주로 한 사람만 얘기를 했었는데 지금은 두 세 사람으로 늘렸다. 그리고 경찰에게 연꽃을 선물로 주기도 한다.

(3) 경찰들은 웃음과 따뜻한 차로 대법제자들을 맞아주었고, 신청 허가를 내주면서 깊은 이해심을 보였다.

우리가 긴장을 푸니 경찰의 태도도 점점 활발해졌다. 나는 길에서 몇 번이나 그들이 나를 보고 웃는 것을 보았다. 영문을 몰라 하는 나의 표정을 의식하고 그들은 “당신들이 우리에게 ‘다른 사람을 너그럽게 대하는 훈련’을 해줬잖아요.”했다. 중성((지역명)에 있는 경찰서 경찰도 우리의 진상을 듣고 나서 혼잣말로 ‘내가 지금 까지 봐온 항의 단체 중 제일 좋은 사람들이다.’고 했다. 다른 경찰 한 명도 “그들은 항의단체가 아니라 평화롭게 청원할 뿐 이예요.”라고 했다.

내가 이미 5년을 접촉한 어떤 경찰서에서는 우리가 “다른 사람을 너그럽게 대하는 훈련”을 해주는 것을 보고 두 명 경찰이 와서 반갑게 맞아주며 따뜻한 차까지 사서 대접했다. 그리고 모든 경찰들에게 “이들은 중국 영사관 앞에서 청원하는 좋은 사람들이예요. 모두들 이분들이 하는 말씀을 귀담아 들어봐요.”하고 말했다. 그리고 갈 때는 문밖까지 바래다주면서 “필요한 것이 있으면 말만 하세요.”했다. 돌아가는 길에 우리는 또 조금 전에 진상을 들은 경찰을 만났는데 그는 손을 저으며 우리에게 인사했다.

한번은 내가 스피커 허가를 받아야 하는 책임을 맡았는데 어떤 경찰서와 연락을 취해야 했다. 이 경찰서는 전에는 우리에게 계속 번거로움만 주고 태도도 냉랭했었다. 그런데 4번에 걸쳐 우리의 훈련을 받고 태도가 완전히 달라졌다. 일이 있어 찾아가면 언제나 우호적이고도 열정적으로 즉시로 해결해주었다. 그리고 여러 번 전화까지 하면서 다시는 스피커 허가를 내주지 않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대법제자에게는 스피커로 인한 어떠한 위반소환장을 끊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4) 맨해튼 경찰 총부 책임자의 변화

공화당대회를 앞두고 맨하턴 총부의 경찰서 책임자는 우리를 오해하고 기획이 다 된 우리의 행사를 즉각 취소할 것을 요구해 왔다. 그리고 여러 지방경찰서에도 허가를 내주지 말라고 명령했다. 이 소식을 듣고 나는 사태의 엄중성을 의식했다. 나는 먼저 가능성 자체를 철저히 부정해 버리고 우리는 대법에 필요한 모든 허가를 받을 수 있다는 신념을 굳게 믿었다. 그리고 바로 사무실에 긴급 전화를 걸어 (많은 생명이 이 때문에 위험한 변두리에 처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빨리 회답을 달라고 했다. 예상대로 전화가 왔다. 나는 면담을 신청하면서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빨리 만나야 한다고 했다. 상대방도 바쁜 와중에서 당일 만나는 것을 허락했다.

나는 동수와 같이 그곳에 찾아갔다. 진상과 함께 우리는 그들에게 이번 행사는 제일 고귀한 방식으로 중국에서 박해받는 생명을 구원하고, 제일 사악한 박해를 반대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당신들의 행사 불허는 우리가 하고자 하는 제일 정의로운 일을 가로막는 것이며 이는 뉴욕의 정신을 위배하는 것이고, 뉴욕경찰의 한결같은 아름다운 이미지와 상반되는 행동이라고 했다. 그리고 동시에 세계 각국에서 온 수 천, 수 백 명의 대법제자들에게 경제적 손실과 정신적 피해를 가져다 주는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어찌 선량하고 좋은 사람들이 뉴욕에서는 평화적인 청원을 하는 것을 거절당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게 하겠느냐고 했다.

그 분의 태도는 달라졌다. 우리는 모든 허가를 받아냈다. 나는 또 “우리는 사람을 구하려고 잠도 제대로 못자고 밥도 제대로 못 챙겨먹으면서 어렵게 시간을 짜내어 지방 경찰들과의 우호적 관계를 맺었어요. 그들은 우리를 잘 알고 있어요. 당신이 허가를 내주지 않는다는 한 마디로 나는 구렁텅이에 떨어지는 기분이었어요. 다음부터는 우리 양쪽의 번거로움을 덜기 위해 큰 활동을 제외하고는 지방경찰의 처사에 대해 믿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그들은 우리를 잘 알고 있어요.” 그 분은 흔쾌히 대답하면서 다시는 바쁜 사람들의 시간을 빼앗지 않을 것이며 지방경찰의 결정을 간섭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는 또 경찰들에게 해주는 ‘다른 사람을 너그럽게 대하는 훈련’은 아주 좋은 아이디어이라고 칭찬했다. 그 후 그 분은 나를 친구처럼 대해주었다.

(5) 동수들이 주의할 점

우리 팀에서는 길거리에서 진상을 책임지는 동수들이 경찰과의 관계를 그렇게 원용하게 대처하지 못한 것을 발견했다. 어떤 때는 영어를 잘 할 줄 모르는 탓이겠지만 너무 과격하게 나올 때도 있다고 한다.

1. 어떤 수련자는 툭하면 우리의 청원은 ‘미국 헌법이 규정한 권리’ 등으로 경찰에게 변명하는데 이는 경찰에게 안 좋은 이미지를 주게 된다. 그들은 우리 일부 수련자들의 태도가 너무 딱딱하다고 생각한다. 사실 경찰들은 단지 우리가 좀 더 행인들을 고려하는 차원에서 활동했으면 하는 것이지 우리를 적으로 생각하는 마음은 없다. 우리는 절대 그들을 대립 면으로 밀어서는 안 된다. 그들은 자주 우리에게 편리를 봐준다. 예를 들어 행사 5일전에 미리 허가를 맡아야 한다는 기한제한도 없고 난간으로 막아서지도 않고 언제나 우리를 돕고 있다.

2. 어떤 수련자들은 굳이 표어를 공공 난간에 걸어놓겠다고 우기는데 이러면 안 되는 것이다.
많은 체험이 있으나 여기에서는 조금만 이야기했다. 희망하건데 우리 제자들이 뉴욕의 경찰을 만나게 될 때에는 언제나 아름다움과 자비로움을 남겨주길 바란다. 많이 감사하고, 많이 웃으며, 많은 이해, 그리고 잘못이 있으면 사과할 줄 아는 그런 인상을 남겼으면 한다. 자비와 선념(善念), 그리고 다른 사람을 이해할 줄 아는 것이 우리 대법제자의 풍모이다.

문장완성: 2004년 12월 28일
문장발표: 2004년 12월 29일
문장갱신: 2004년 12월 29일
원문위치: http://minghui.ca/mh/articles/2004/12/29/92364p.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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