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하얼빈(哈爾濱)대법제자
[명혜망2005년1월2일] 최근, C수련생은 나와 이런 얘기를 하였다. 그녀와 본 지방의 동수 세 분이 함께 농촌에 가서 진상자료를 배포하였는데, 2명씩 한 소조로 되어, 그녀는 D동수와 함께 하게 되었다. 진상자료를 배포하기 시작하자마자, 그녀는 D동수와 구체적인 방법상에서의 문제로 대립이 생겼다. 그녀가 말하기만 하면, D수련생은 곧 그녀를 향하여 화를 냈다. 그녀는 D동수와 분쟁을 일으키지 않았다. 그러나 이후에 농촌에서 진상을 할 때, 그녀는 곧 협조자에게 상대방을 교체할 것을 요구하며, B동수와 한 소조가 되어, 그날 저녁 진상을 마친 후에 무사히 돌아왔다. 진상이 끝난 후에 C수련생은 그날 저녁에 자신이 한 행동이 타당하지 않다고 느꼈다, 그러나 또 무엇을 잘못하였는지 몰라, 이에 대해 그녀는 주동적으로 나와 교류를 하였다.
우리 두 사람은 교류를 통해 다음과 같은 인식을 가졌다: 법을 실증하는 과정 중에서 대립이 생기는 것은 정상적인 것이다. 모순이 있으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서로 자기의 의견을 고집하여 문제해결이 되지 않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그러나 회피하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도 역시 안 된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어떠한 모순이 나타나고, 어떠한 일이 나타났을 때, 내가 당신들에게 알려주었다. 모순이 발생한 두 사람은 자신의 원인을 찾아야 하는 외에, 제삼자마저도 자신을 생각해봐야 한다고. 왜 당신더러 보게 했는가? 더욱이 하물며 우리는 직접 모순 속에 있는 한 사람임에랴. 왜 자신을 수련하지 않는가? 」(《2004년 시카고법회에서의 설법》)
모순이 나타나면 상대방을 회피하는데, 표면상에서는 관대한 태도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정법의 수련을 피하는 것이다. 만약 문제가 자신의 내면에 있다면, 상대방을 회피할지라도, 결국 문제는 여전히 존재하는 것이 아닌가? 만약 문제가 상대방의 내면에 있다면, 자신도 수련해야 할 점이 있는바, 마찬가지로 안을 향해 자신을 찾고, 자신을 수련해야 한다. 상대방이 자신을 향해 화를 내는데, 왜 화를 내는지? 혹시 자신이 속인의 마음에 따라 움직이는 것은 아닌지? 상대방에게 분명히 문제가 존재하는 것을 보았다면, 상대방을 자비롭게 지적해 줄 수 있는 것은 아닌지? 모순이 나타날 때 곧 회피하는 것은, 법을 실증함에 있어서 책임지지 않는 것이며, 동수에 대해 책임지지 않으며, 또한 자신에게 책임지지 않는 것이며, 이것이 바로 위사위아(為私為我)한 마음임을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모순이 나타날 때 도대체 마땅히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선 자신에게서 찾아야 하고, 자신의 내면에서 문제가 나타나지 않았는가 하는 것을 보아야 한다. 만약 문제가 자신의 내면에서 나타났다면, 빨리 바로 잡아야 하고, 만약 상대방의 내면에서 문제가 나타났다면, 자신도 마찬가지로 진지하게 자신을 찾아야 하며, 동시에 선의로 존재하는 문제를 상대방에게 지적해주어야 한다.
「대법제자 매 사람마다 모두 수련하고 있으며, 매 사람마다 또 자신의 길을 모두 걷고 있으며, 매 사람 역시 속인마음이 모두 있으므로 당신은 비로소 수련할 수 있다. 그렇다면 속인마음이 표현되어 나오는데, 모순이 있고, 이의가 있다고 여기어 수련생들과 함께 합작을 하지 않으려고 하면 안 된다. 여러분 모두다 그 상태에서 걸어 나온 것임을 알아야 하며, 아울러 매 사람마다 가끔씩 역시 이 상태가 나오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양해하고 다른 사람을 용서할 줄 알아야 하며 서로 도와주어야 함을 알아야 한다. 여러분들이 능히 공동으로 대법제자로서 법을 실증하는 일을 잘 하는 이것이야말로 마땅히 해야 하는 것이다.」 (《2004년 미국서부법회에서의 설법》)
개인의 체험과 깨달음이므로, 동수님들과 교류하여, 틀린 곳은 지적을 바랍니다.
문장완성: 2005년 1월 1일
문장발표: 2005년 1월 2일
문장갱신: 2005년 1월 2일 03:44:18
문장분류:[수련마당]
문장위치:http://www.minghui.ca/mh/articles/2005/1/2/92641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