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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마성(魔性)을 이해하고 제거하자.

글 / 캐나다 서양 수련생

[명혜망] 오랫동안 나는 색과 욕망에 대한 집착과 싸워왔다. 이성적인 각도에서 보면, 이 세상에 있는 아무 것에도 집착할 것이 없기 때문에, 이러한 것들은 쉽게 버릴 수 있는 것들이다. 여하튼, 마치 이러한 집착들의 뿌리에 겹겹의 층이 있는 것처럼, 나는 전혀 캐낼 수가 없었다. 한 번, 이 집착이 자체로 아주 강하게 체현되었을 때, 나는 나 자신을 “이것”과 떼어놓고, 이를 조용히 바라보았다. 이것은 진정한 나 자신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는 아주 사악하고 정나미 떨어지는 무엇이었다, 하지만 나는 이것을 억누를 수가 없었다. 나는 난감했고 좌절감을 느꼈다. 내 마음을 통제하고 있는 이 사악한 것을 어떻게 관대히 다룰 수 있겠는가?

발정념을 하기 전 내 자신의 공간 마당을 청리하는 동안, 나는 사부님께 내가 어떻게 하면 이 집착심을 제거할 수 있는가를 진지하게 물었다. “네 마성을 제거하라”라는 단어들이 내 마음 속에 아주 강하게 낙인 되었다. 사부님께서 내게 주신 이 통찰력을 따라서, 나는 이 마성이 어떻게 자체로 체현되는가를 관찰하기 시작했다. 나는 모든 집착심, 관념, 업력과 교란이 모두 이 마성과 관계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마성은 항상 이것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밖에서 찾는다. 이것은 아름다운 남자들이나 여자들을 향하여 은밀한 눈빛을 보낸다, 이것은 칭찬을 들을 때 기뻐한다, 이것은 맛있는 음식 앞에서 군침을 흘린다, 이것은 이의 개인적인 이익이 침해당할 것에 대해 걱정한다, 이것은 배척당할까 봐 두려워한다, 이것은 내면을 향해 찾지 않으며 다른 사람들을 비판한다, 그리고 이것은 대법에 얼마만큼을 주었는지 계산까지도 한다. 이것들은 모두 마성의 체현이며, 그것들은 모두 밖으로부터 무엇인가를 원하는 것들이다, 무엇인가를 추구하며 속세의 것에 집착을 갖는 것이다. 이것은 다만 그러한 환영의 현상을 위해 산다.

사부님께서는 《제 9강의 “청정심”, 전법륜》에서 우리에게 자신의 밖에서 찾는 것에 대해 반복적으로 경고하셨다:

“그래서 연공은 꼭 빗나가고 그릇된 길로 나가게 되었는데 곧 사람이 밖을 향하여 구함을 가리킨다. 특히 불교에서는 당신이 만일 밖을 향하여 구한다면 그는 당신이 마도(魔道)를 걷는다고 말한다.”

일반적인 수련에서는, 수련생이 나쁜 생각을 하지 않도록 극히 조심해야한다. 왜냐하면 그는 “마도를 따라 깨닫게 되는”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정법시기에 대법제자들에 대한 요구는 더욱 높다, 왜냐하면 단 하나의 나쁜 생각이 사악한 세력에 의해 이용당할 수 있고, 그러므로 자신에게, 동수들에게, 그리고 전체적인 정법노정에 대단한 손상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음의 움직임에 대단한 주의를 주어야하고 이것이 자체로 체현되는 순간에 강한 정념으로 마성을 완전히 제거해야한다.

사부님께서 《정진요지》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부처수련이란 바로 당신의 마성을 제거하고 당신의 불성을 충실히 하는 것이다.”

만약 우리에게 마성과 불성이 공존한다면, 우리에게 속인과 다른 점이 무엇이 있겠는가? 우리에게 중생을 구도할 위엄이 있는가? 매 진수제자는 그가 해야 할 일에 매우 분주하지만, 내면을 향해 찾고 견정하게 수련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만약 우리가 밖에 있는 것에 큰 비중을 둔다면, 마성은 우리를 옳지 않은 길로 이끌 것이다.

나는 《정진요지 II》에 있는 “최후의 집착을 제거하자”의 마지막 구절로서 결론을 내리려고 한다,

“최후의 집착을 제거하여 당신들이 수련 중에서 완성한 일체는 이미 당신들의 미래에 끝없이 아름답고 신성한 과위(果位)를 성취하였다. 매 한 걸음을 잘 걸어서 자기가 이미 실증한 일체에 먹칠을 하지 말라. 당신들이 잘 수련한 그 부분으로 하여금 더욱 순정(純正)한 광염(光焰)을 뿌리도록 하라.”

이것은 현재 나의 이해입니다. 부디 부적절한 것이 있으면 지적해주기 바랍니다.

문장발표: 2004년 7월 22일
문장완성: 2004년 7월 21일
문장분류: [수련생관점]
영문위치: http://www.clearwisdom.net/emh/articles/2004/7/22/5048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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