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헤이룽장성 대법제자
[명혜망] 저는 농촌의 여성 대법제자로, 올해 예순이 다 되어가며 1998년에 대법 수련에 입문했습니다. 20여 년의 풍파와 굴곡을 헤쳐나오며 사부님의 자비로운 보호 아래 여러 난관들을 극복했습니다.
작년 4월 11일, 하혈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전에도 몇 번 이런 일이 있었는데 그때는 생리가 오는 것이 좋은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전과 달리 핏덩이와 핏줄기가 속옷을 가득 채웠습니다. 이미 10여 일이나 지나 이상하다고 느껴 시누이에게 말했고, 시누이는 제 둘째 딸에게 알렸습니다. 둘째 딸이 저를 병원에 데려가 검사했더니 의사가 자궁경부에 무언가 자랐다고 했습니다. 둘째는 큰딸과 셋째 딸에게 알렸고, 다음 날 두 딸이 별다른 약속 없이 모두 집으로 돌아와 저를 데리고 병원에서 여러 검사를 받게 했습니다. 그 다음날에는 성(省) 도시의 종양 전문병원으로 데려가 전문의를 만났습니다.
성 도시로 가는 길에 저는 계속 발정념을 했습니다. ‘몸에 부정확한 상태를 가져오는 사악한 생명과 요소들을 제거하고, 구세력의 흑수(黑手)와 난귀(爛鬼), 공산사령(共産邪靈) 및 내 몸에 강제로 주입된 완고한 바이러스, 세균, 온갖 악령과 부패 물질을 해체한다. 구세력의 모든 배치를 전면 부정하며, 모든 것은 리훙쯔(李洪志) 사부님께서 주관하신다. 나는 오직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이 배치하신 수련의 길만을 걷는다. 법정건곤(法正乾坤), 사악전멸(邪惡全滅).’
4월 24일, 병리검사 결과가 나왔는데 악성 종양이었습니다. 전문의는 수술이 불가능하고 방사선 화학요법만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둘째 딸이 검사결과지를 들고 눈가가 빨개진 채 저에게 보여주지 않으려 했지만, 제가 검사지를 빼앗아 봤습니다. 저는 마음을 굳게 먹었습니다. ‘집에 가자. 나는 내 몸에 이런 것이 자랐다는 걸 인정하지 않는다. 수련을 시작한 이래로 사부님께서는 계속 내 몸을 정화해주셨다. 20여 년 동안 내 몸에서 나온 것은 모두 공(功)이며 금빛이 반짝반짝 빛나고, 바이러스와 세균은 결코 내 몸에 들어올 수 없다. 나는 인정하지 않는다. 이 모든 것은 가상이다.’
저는 이렇게 생각했지만 딸들은 마치 폭발한 것처럼 저에게 치료를 받으라고 강요했습니다. 딸들은 울고 물건을 던졌는데, 그 상황은 상상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구세력의 계략에 넘어갈 수 없었습니다. 친척, 친구, 동창, 특히 아파트 단지 사람들 대부분이 제가 파룬궁수련생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많은 이들에게 진상을 알려왔습니다. 만약 이 암 때문에 방사선, 화학요법을 받아 사람도 귀신도 아닌 상태가 된다면, 그것은 사부님께 면목이 없고 대법에 오명을 씌우는 것이며, 대법제자의 칭호에 부끄러운 일입니다. 저는 굳은 결심을 하고 딸들에게 말했습니다. “대법은 내 정신적 지주다. 연공하지 못하고 법을 배우지 못한다면 사는 것이 죽는 것만 못해. 살아있는 날까지 나는 연공하고 법을 배울 거야. 나는 우주의 대법도(大法徒)로서 사부님과 법을 믿는다. 사부님께서는 ‘진짜로 수련하는 사람은 병이 없다’[파룬따파의해-창춘(長春) 파룬따파(法輪大法) 보도원을 위한 설법]라고 하셨어. 우리에게는 병이 없고 모두 가상이야. 난 그런 고통을 겪지 않을 거다. 또 사람은 모두 죽을 날이 있는데 죽는 것이 뭐가 두려워. 너희가 한번 오기 쉽지 않으니, 일이 없으면 며칠 더 머물고 일이 있으면 빨리 돌아가거라. 너희가 가면 나도 마음 편히 법을 배우고 연공할 수 있어.” 딸들은 저를 설득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또 제가 화내는 것을 두려워해 한 명씩 자기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저는 법공부와 발정념을 더욱 강화했습니다. 5월 1일 밤 12시에 한 시간 동안 정념을 발했고, 대법제자인 큰딸도 한 시간 정념으로 도와주었습니다. 정념을 발하는 동안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나는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제자다. 위대한 법에 의해 만들어진 생명으로서 반석같이 굳건하고 금강불파(金剛不破)하다. 어떤 사악한 존재도 사부님과 대법에 대한 내 확고한 믿음과 정념을 흔들 수 없다. 구세력이 배치한 모든 것을 거부한다. 나는 사부님께서 정법하시는 것을 돕고 중생을 구하러 왔지, 사악한 구세력에게 박해받거나 시험당하러 온 것이 아니다. 오직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배치만을 따르며, 모든 것은 사부님께서 결정하신다. 내가 낙태시켜 죽인 생명들이여, 우리가 윤회 속에서 어떤 인연을 맺었든 간에 모두 정법을 방해하지 말고 구원받기를 바란다. 대법의 진선인(眞·善·忍)에 동화되어 행복하고 아름다운 미래를 얻길 바란다. 만약 구원받을 수 없는 생명이라면 날 방해할 자격도 없다.’
발정념을 마치고 누웠을 때 머리가 쿵쿵 울리는 듯했고, 강한 바람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휩쓸고 지나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약 1분도 안 되어 다시 머리에서 발까지 회전하더니, 연속해서 세 번이나 반복됐습니다. 예전에도 이런 현상을 경험한 적이 있었지만 그땐 한 번만 돌았었습니다. 무슨 일인지 알아차렸지만 온몸이 움직여지지 않았습니다. 사부님께서 제 몸을 정화해주고 계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다음 날 아침 일어나자 몸이 상쾌하고 가벼웠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큰딸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나았어! 사부님께서 내 몸을 정화해주셨어.” 그리고 발정념 과정과 그 후의 느낌을 딸과 나눴습니다. 아침 식사 후, 확신에 찬 발걸음으로 밖에 나가 진상을 알리고 사람들을 구했습니다. 다른 수련생들을 만나면 제 병업(病業) 가상이 사라졌다고 알려주며, 이제 더는 저를 위해 정념을 발할 필요가 없다고 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수련생들은 모두 제 회복을 진심으로 기뻐했습니다.
5월 10일 한밤중에 정념을 발한 후, 사부님께서 다시 한번 제 몸을 정화해주셨고 저는 완전히 회복됐습니다. 사부님의 은혜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 병업 가상을 겪는 동안,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왜 이런 난(難)이 찾아왔는지, 구세력의 강요한 박해인지, 아니면 제 집착심을 내려놓지 못해 생긴 완고한 업력(業力)인지 궁금했습니다. 안으로 찾아보니, 찾기 전에는 몰랐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고 정말 부끄러웠습니다.
수년간 남편에 대한 원망과 나쁜 마음을 품어왔습니다. 항상 그를 업신여기고 못마땅하게 여겼으며, 지식이 없고 인정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가 이해력이 부족하고 이치에 맞지 않게 행동하며 모든 일을 혼란스럽게 만든다고 여겼죠. 이런 마음을 오랫동안 내려놓지 못했는데 이것이 바로 제가 이번 난을 겪게 된 주된 원인이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곡식을 팔 때마다 제가 계산을 했습니다. 남편은 며칠을 계산해도 금액이 맞지 않았고, 술을 마신 후에는 돈을 세고 확인하다가 맞지 않으면 화를 내며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아이들이 도와도 해결되지 않아 결국 저에게 돈을 어디에 썼냐며 다그쳤습니다. 남편에게 술 때문에 숫자를 헷갈린다고 하면, 그는 손에 닿는 대로 물건을 집어 저를 때렸습니다.
한번은 소 다섯 마리를 판 뒤 그가 돈을 세어 장롱에 넣었는데, 큰돈을 벌어 기쁜 마음에 술을 마시고 식사 후 다시 돈을 세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50위안과 20위안 지폐도 구분하지 못하고 아무리 세어도 맞지 않자, 돈을 방 안에 흩뿌리고 신발 밑창으로 저를 때리기 시작했습니다. 두 딸이 말려도 소용없어 수십 대를 맞았습니다. 최근 몇 년간은 남편이 나이가 들면서 행동이 더욱 심해졌고, 매년 땅을 판 돈을 계산할 때마다 맞지 않았습니다. 설명해도 이해하지 못하고 하루에도 열 번 넘게 계산했습니다. 아이들에게 계산을 맡겨도 여전히 맞지 않았고, 아이들이 떠난 후에는 또 저에게 계산하게 했지만 역시 맞지 않았습니다. 무시하면 욕설로 화풀이하고, 더 화가 나면 폭력을 휘둘렀습니다. 해마다 이런 소동이 반복되어 몸과 마음이 지쳤고, 남편이 돈 이야기만 꺼내도 심장이 뛰고 숨이 막힐 정도로 이것이 제게 큰 집착으로 자리잡았습니다.
14년 전에는 큰딸이 제가 농촌에서 향(鄕) 파출소의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보고 현(縣)에 저희를 위한 아파트를 마련해주었습니다. 생활이 편해졌지만, 화려한 도시 환경에서 남편은 유흥에 빠져들었습니다. 하루에 세 네 번씩 술을 마시고 취해서도 모자라 저에게 이혼을 강요했습니다. 이혼을 하자면서도 재산 분할은 허락하지 않고, 만약 돈을 나누려 하면 저를 죽이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심지어 제가 파룬궁을 수련한다는 사실로 협박하며, 거리의 파룬궁 스티커는 모두 제가 붙인 것이라며 저를 감옥에 보내 죽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제가 집에 없을 때는 대법 서적 몇 권을 훔쳐 숨기고 파출소에 증거로 제출하려 했으며, 사부님의 법상(法像)까지 내다 버렸습니다. 이 사실을 알았을 때 가슴이 텅 비고 영혼이 빠져나간 것 같았습니다. 울음이 터졌습니다. 제 수련이 너무 부족해 사부님의 법상조차 지키지 못했다는 것이 너무나 가슴 아팠습니다.
남편은 매일같이 이혼을 강요했고 응하지 않으면 폭력을 휘둘렀으며, 이런 소동이 8~9개월이나 이어졌습니다. 마침내 생각했습니다. ‘그래, 이혼하자. 수련이 아니었다면, 아이들이 아니었다면 진작에 당신과 결별했을 거야.’ 이런 마음으로 남편과 함께 법원에 갔으나, 필요한 서류를 하나도 가져가지 않아 결국 헛걸음만 하고 돌아왔습니다. 이 일로 남편에 대한 미움은 더욱 깊어졌고, 미움을 넘어 원수 같은 감정이 생겼으며, 중공 악당이 심어놓은 증오심이 마음속에 뿌리내리려 했습니다. 이것이 악연을 만든 게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이렇게 오랫동안 수련했음에도 겉으로만 원망과 쟁투심을 내려놓은 척했지, 실제로는 진정한 수련을 하지 못했습니다. 이런 큰 난을 만나지 않았다면 계속해서 제 수련이 괜찮다고 자만했을 것입니다. 이렇게 큰 틈이 있는데 구세력이 놓아줄 리 있겠습니까?
저는 원망, 쟁투심, 이기심, 악념, 증오, 사욕과 자기중심적 생각, 타인의 일에 간섭하는 습관, 남의 말을 듣지 않으려는 태도, 색욕, 타인을 업신여기는 마음 등 모든 집착을 폭로해 수련을 통해 제거했습니다. 이러한 집착심을 없애니 암이라는 가상도 자연히 사라졌습니다.
이번 난을 통해 제 자신이 완전히 새롭게 태어난 듯한 변화를 경험했습니다. 이제는 집착심이 나타나면 즉시 그것을 잡아 제거하고, 일상에서 마주치는 모든 일을 ‘진선인(眞·善·忍)’ 법리에 비추어 자신의 경지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 일이 지난 후, 집안의 모든 재정을 남편에게 맡겼고 물질적 이익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으니 많은 번거로움이 줄어들었습니다. 제가 집착을 제거하자 남편도 온화해졌습니다. 이제는 단체 법공부 시간에 남편에게 숨기지 않고, 법공부하는 날이면 남편이 오히려 일찍 가라며 집을 봐주겠다고 합니다. 늦게 돌아와도 더 이상 화를 내지 않습니다. 이것이야말로 “불광이 널리 비치니, 예의가 원만하고도 밝도다(佛光普照, 禮義圓明)”(전법륜)이라는 말씀의 참뜻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사부님의 자비로운 제도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사부님께서 저의 무수한 업을 대신 감당해주셨습니다. 오직 자신을 잘 수련하고 사부님과 법을 굳게 믿으며, 참된 마음으로 수련하여 원만에 이르러 사부님을 따라 고향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수련생 여러분의 정념의 가지(加持)와 격려로 이번 난을 극복할 수 있었음에 감사드립니다. 혹시 부적절한 부분이 있다면 수련생 여러분의 자비로운 지적을 부탁드립니다.
원문발표: 2025년 4월 18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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