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캐나다 대법제자
[명혜망] 2024년 9월부터 12월까지 저는 서명 수집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당시 일상 업무가 늘어나 시간이 더욱 촉박했음에도, 전년보다 더 많은 서명을 모았습니다. 마음 깊이 사부님의 격려에 감사드리며, 진상을 알고 구원받은 이들을 위해 기쁨을 느낍니다. 이제 서명 수집 과정에서 얻은 체험을 사부님께 보고하고 수련생들과 나누려 합니다.
1. 갑작스러운 갈등 앞에서 자신을 수련하기
2024년 9월 2일, 우리는 한 대학 근처에서 천국악단 연주, 연공, 홍법, 서명 수집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제가 아시아계 학생에게 서명을 부탁하자, 그는 “당신은 중국인입니까? 당신들은 중국인의 체면을 떨어뜨리고 있어요. 당신들은 어떤 종교단체죠? 저한테서 멀리 떨어지세요”라고 했습니다. 제가 “젊은이, 오해하고 있어요. 천안문 분신은 조작된 뉴스입니다”라고 말하자 그는 갑자기 욕설을 퍼부었고 이 예상치 못한 상황에 저는 당황했습니다. 진상 전화를 할 때는 욕을 들어도 상대방을 볼 수 없었지만, 이렇게 직접 마주하니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하지만 사부님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한 연공인(煉功人)으로서 우선 마땅히 해야 할 것은, 때려도 맞받아치지 않고 욕을 먹어도 대꾸하지 않으며, 참아야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당신을 어찌 연공인이라 할 수 있겠는가?”(전법륜)
저는 참았고, 그를 조종하는 배후의 사악을 제거하기 위해 발정념(發正念)을 했습니다. 하지만 마음이 동요된 것을 알았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남편이 “아까 왜 그 사람과 다퉜어요?”라고 물었고 저는 “다투지 않았어요”라고 답했습니다. 집에 돌아온 후 아들 집을 방문했다가 돌아오는 길에 “오늘 밤엔 전화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두 시간 동안 거의 180명의 서명을 받아 목이 쉬었네요”라고 말했습니다. 갑자기 남편이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법에서 제고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많은 일을 해도 그저 속인이 대법 일을 하는 것에 불과해요. 오늘 그와 다투지 말고 그냥 피했어야 했어요.” 그 순간 저는 안으로 찾지 않고 폭발해 “대법제자가 아니면 이런 일을 할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습니다.
속으로 너무 억울했습니다. 집에 도착해서 한 수련생에게 전화했습니다. “오늘 제가 누군가와 다투는 걸 들으셨나요?” 그녀는 “아니요, 한 사람이 계속 욕하는 소리만 들었어요”라고 답했습니다. “어떻게 설명해도 남편은 제가 다퉜다고 하니 정말 억울해요”라고 했더니, 수련생은 차분하게 “이건 좋은 일이에요. 이것이 당신의 심성을 높이는 일 아닌가요? 사부님께서 일만 하게 하시고 공이 자라지 않게 하실 리 없잖아요? 일이 생기면 안으로 찾는 것, 수련은 자신을 수련하는 것 아닌가요? 수련인으로서 이것을 이해해야 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 순간 여전히 마음의 매듭을 풀지 못했지만, 그녀의 말은 마치 사부님께서 깨우침을 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욕을 들었을 때 화가 났지만 억지로 참았기에, 사부님께서 남편의 입을 빌려 저의 집착심을 다시 없애주시는 것이었습니다. 기뻐하는 마음, 과시하는 마음, 다투는 마음, 지적받기 싫어하는 마음, 쉽게 폭발하는 마음, 칭찬받고 싶은 마음, 그리고 선한 마음의 부족함을 발견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수련 길에서 버려야 할 사람의 마음들입니다. 이를 깨닫자 순간적으로 화가 사라졌습니다. 대법제자는 단지 손과 입을 움직일 뿐, 진정으로 사람을 구하는 것은 사부님과 대법입니다.
2. 시련 속에서 정념을 지키고 타인을 위하는 마음 수련하기
2024년 10월 9일 오후, 베란다에서 빨래를 널다가 빨랫줄을 밀었더니 끊어져서 저는 2층에서 1층 마당으로 떨어졌고 오른쪽 몸이 지면에 부딪혔습니다. 너무나 갑작스러운 일이었지만 그 순간 정념을 지켰습니다. ‘나는 대법제자다. 괜찮다. 사부님의 보호를 받고 있으니 누구도 나를 해칠 수 없다.’ 일어나려 했으나 긁힌 손바닥을 축축한 땅에 대니 너무 아파서 일어날 수 없었습니다. 저는 정념을 내보내기 시작했습니다. 저를 박해하는 모든 사악한 세력을 제거하고, 구세력의 모든 안배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계속해서 정법 구결을 외웠고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염했습니다.
‘서명 담당 수련생에게 전화해야 할까? 금요일과 다음 주 월요일 중국영사관 교대를 설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스쳤지만, 즉시 배제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사악이 원하는 결과가 아닌가?’ 저는 반드시 갈 수 있고 분명히 갈 것이며,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천천히 일어나 계단을 붙잡고 어렵게 집 안으로 돌아왔습니다. 무릎은 이미 부어 있었습니다. 소파에 앉아 잠시 쉬고 싶었지만 오늘의 동공(動功)을 아직 연마하지 않았다는 생각에 힘겹게 동공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일찍 쉬고 싶었으나 접선 담당 수련생이 진상 전화를 할 시간이 있는지 물었기에 곧바로 진상을 알리고 사람을 구하기 시작했습니다.
남편이 지하실에서 법공부를 마치고 올라와 제가 전화하는 것을 보고는 “이런 상태인데 전화를 해요?”라고 물었습니다. 그 말에는 걱정과 책망이 함께 담겨 있었습니다. 저는 “전화할 때는 앉아 있지 서 있는 게 아니에요”라고 답했습니다. 남편은 “이제 쉬러 갈 테니 내려가요”라고 했고, 제가 “컴퓨터를 아래층으로 옮겨줄 수 있나요?”라고 부탁했지만 대답이 없었습니다. 마치 ‘전화할 수 있다면 직접 가져가라’는 듯했습니다. 저도 고집이 발동해 컴퓨터, 마우스, 노트북, 펜을 안고 계단을 붙잡고 천천히 내려갔습니다. 계단을 내려갈 때마다 오른쪽 다리가 아팠고, 전화는 연결된 상태라 계속 대화해야 했습니다. 그날 저는 7명의 중공 당·단·대 조직 탈퇴를 도왔습니다. 사부님의 자비로운 가지(加持)에 감사드립니다.
다음날, 한 수련생이 전화로 물었습니다. “마지막 전화는 왜 약간 조급해 보였나요?” 저는 “마지막 전화는 오래 이야기했고, 그 사람은 많은 마음의 매듭이 있었지만 결국 이해시키고 명확히 설명했어요. 지하실은 춥고, 다리도 아프고, 남편에 대한 약간의 원망도 있었어요. 컴퓨터를 아래층으로 가져다 주지 않은 것이 원망스러웠어요”라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무엇 때문에 원망했을까요? 플랫폼에서 거의 2년간 전화를 했고, 제가 전화할 때 남편은 항상 지하실에서 소그룹으로 법공부를 하며, 대개 제가 전화를 마친 후에야 올라와 쉬었습니다. 이렇게 오래 이 점을 지킨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남편의 직장 일도 매우 힘듭니다. 그런데 저는 전혀 남을 위해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이를 깨닫자 마음 깊은 곳에서 따뜻함이 솟아올랐고, 이것이 바로 자비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그 순간 남편에 대한 원망과 의존심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다음 날인 목요일에 하루 쉰 뒤, 금요일에 중국영사관에 가서 서명을 받았고, 토요일에 차이나타운에서 연공, 서명 수집, 홍법 활동에 참여했으며, 일요일에도 차이나타운에서 서명을 받았습니다. 그다음 주 월요일은 근로자의 날로 휴일이었고, 화요일과 목요일에 중국영사관에서 서명을 받았으며, 수요일에는 서양인 수련생과 함께 상점에 션윈 포스터를 붙였습니다.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에도 또다시 차이나타운에서 서명을 받았습니다.
사부님의 자비로운 가지 아래, 총 840개의 서명을 모았습니다. 걷는 것이 약간 힘들었지만 저는 그것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사부님께서 안배하신 길을 걸어야 하며, 사부님을 도와 정법하고 중생을 구하는 이 길에서 누구도 저를 막을 수 없습니다.
3. 개인적 관념 없이 사람 구하기
한번은 차이나타운에서 서명을 받을 때, 복도에 50대 남성이 앉아 있었습니다. 다소 불친절해 보였지만 모든 사람이 사부님과 인연이 있다고 생각하며 다가갔습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서명 하나 해주실 수 있을까요? 이 서명이 중공 감옥에 불법으로 구금된 파룬궁수련생들을 도울 수 있습니다.” 연공 중인 수련생을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보세요, 중국에서는 이렇게 하면 경찰이 즉시 그들을 데려갑니다. 지금도 많은 중국인이 감옥에 불법으로 갇혀 있습니다. 단지 파룬궁을 수련하고, 진선인(眞·善·忍)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려 했기 때문입니다. 어떤 이들은 생명을 잃었고, 어떤 이들은 중공에 의해 장기가 강제로 적출되었으며, 어떤 이들은 믿음을 포기하지 않아 맞아 죽었습니다. 우리는 선량한 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파룬궁에 대한 이 박해를 멈추고, 중공을 해체해야 합니다.” 그는 서명했습니다.
서명 수집이 끝난 후, 한 수련생을 기다리다가 갑자기 그 남성 주변에 여러 사람이 나타난 것을 보았습니다. 빠르게 다가가 물었습니다. “선생님, 이분들은 가족이신가요? 가족분들도 서명해 주세요. 서명이 많을수록 좋습니다.” 그는 자신의 언어로 가족들과 대화했고, 부인이 서명한 뒤 두 쌍의 젊은이들도 서명했습니다. 진심으로 이 가족에게 축복을 보냈습니다. 처음에 이 한 사람을 놓쳤다면, 이 다섯 명은 구원의 기회를 잃었을 것입니다. 자비로운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4. 일마다 정성을 다하기
2023년 7월 20일, 유명한 교회 앞에서 홍법, 서명 수집을 하며 중국에서 불법으로 4년형을 선고받은 78세 여성 수련생을 지지했습니다. 서양인에게 진상을 알리며 할 수 있는 영어를 모두 말했지만, 그는 여전히 “왜 공산당이 당신들을 박해하나요?”라고 물었습니다. 즉시 대답하지 못해 다른 수련생을 불렀습니다. 그 서양인은 서명했을 뿐 아니라, 우리의 피켓을 들고 지나가는 이들에게 서명을 권유했습니다.
수련생에게 어떻게 설명했는지 물었더니 “7년 동안 1억 명이 파룬궁을 수련했는데, 이는 공산당원 수를 초과했고 중공은 권력을 잃을까 두려워 파룬궁을 박해했다”고 설명했다고 했습니다. 집에 돌아와 이 영어 문장들을 암기했고, 이후 비슷한 질문을 받으면 잘 대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진상 설명 내용을 더 보강했습니다.
사부님께서는 ‘각지 설법11-2010년 뉴욕법회 설법’에서 우리에게 알려주셨습니다. “어떤 하나의 항목, 어떤 하나의 일을 하든지 간에, 하지 않으려면 당신은 하지 말고, 하려면 반드시 잘해야 하며, 시작이 있고 끝이 있어야 한다.” 영어로 진상을 명확히 알리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단어와 문장들을 모두 번역하여 읽고 외웠습니다. 이는 박해반대 서명 수집을 잘하기 위함이었습니다.
5. 인연 있는 사람을 놓치지 않기
한번은 차이나타운에서 서명을 받을 때, 중국인처럼 보이는 남성이 노인을 휠체어로 밀고 지나갔다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재빨리 다가가자 그가 말했습니다. “저도 서명하고 싶습니다.” 제가 “중국인은 중공 당·단·대 조직 탈퇴로 평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라고 하자, 그는 “저는 대만인입니다. 공산당의 사악함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 가문은 여러 세대에 걸쳐 깊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중국공산당 종식 서명은 꼭 해야겠습니다. 여러분을 지지하고, 선을 지지하며, 중국공산당 종식을 원합니다. 여러분의 끈기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은 중국인들에게 희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의 정의롭고 선한 마음은 자신에게 아름다운 미래를 선택한 것입니다.
이 일로 앞으로 서명 수집 시 더 주의를 기울여 인연 있는 사람을 한 명도 놓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복도에 앉아 휴식하는 사람들, 돌 테이블에서 식사하는 사람들, 관광객들이 편할 때 다가가 진상을 알리고 서명을 받았습니다. 종종 어른들이 서명한 후에 아이들도 서명하길 원합니다.
맺음말
박해반대 서명을 모으든, RTC 플랫폼에서 진상 전화를 하든, 저는 분초를 아껴 인연 있는 사람을 놓치지 않으려 합니다. 우리 도시나 다른 도시의 홍법, 박해반대 활동에 참여해도 진상 전화에 영향을 주지 않았습니다. 올해는 거의 매주 7일 플랫폼에서 전화했습니다. 사부님께서는 위덕을 세울 기회를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우리는 오직 자신을 착실히 수련하고 최선을 다해 사부님을 도와 정법하며, 중생을 구하여 사부님의 은혜를 저버리지 않아야만 정법시기 대법제자라는 이름에 부끄럽지 않고, 사전의 서약을 이행할 수 있습니다. 오직 사부님께서 미소 지으시길 바랄 뿐입니다.
이상 교류에서 법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롭게 바로잡아주시기 바랍니다.
사부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수련생 여러분 감사합니다!
원문발표: 2025년 4월 12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5/4/12/49225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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