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충칭(重慶)시 대법제자
[명혜망] 저는 파룬따파를 26년간 수련해온 오래된 제자로, 올해 72세입니다. 1998년 정월 대보름은 제 평생 잊을 수 없는 날입니다. 그날 저는 보서(寶書) ‘전법륜(轉法輪)’을 얻었습니다. 책을 펴자마자 단숨에 다 읽었는데, 다 읽었을 때는 이미 깊은 밤 2시였습니다. 저는 ‘전법륜’에 서술된 진선인(眞·善·忍)의 법리에 깊이 매료되어 이 보서를 더는 놓을 수 없었습니다. 그때부터 수련의 길에 들어섰고, 26년 수련 과정에서 대법은 제게 심신의 건강을 가져다주었을 뿐 아니라, 여러 위기의 순간마다 저를 위험에서 구해주었습니다.
제 집 근처에 병업(病業) 고비를 겪고 있는 샤오리(小麗)라는 수련생이 있었는데, 그녀는 대법을 얻어 수련한 지 얼마 안 된 신수련생이었습니다. 수련 전에는 꽤 심각한 류머티즘 관절염을 앓았고, 오랫동안 치료해도 낫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수련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어 완전히 건강을 회복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샤오리는 몸이 건강해진 후 수련을 지속하는 것을 잊고 일반인의 삶을 즐기며 매일 마작에 빠져 지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전 증상이 다시 나타났고, 나중에는 일상생활도 스스로 하기 어려워졌으며 심지어 삶에 대한 자신감도 잃었습니다. 우리는 그녀의 상황을 알게 된 후 포기하지 않고, 저와 몇몇 수련생들이 매주 번갈아가며 그녀와 함께 법공부를 하고 격려했습니다.
올해 9월 하순 어느 날, 평소처럼 샤오리의 집에 갔습니다. 잠시 법공부를 한 후 샤오리가 화장실에 가고 싶어해서 제가 부축하려 했는데, 그녀는 일어설 수도 없었고 힘을 전혀 쓰지 못했습니다. 샤오리는 65kg이 넘는 체중이라 너무 무거워서 제가 그녀를 들어올리려고 최대한 힘을 써야 했습니다. 힘을 쓰는 순간, 갑자기 제 허리에서 ‘팍’ 하는 큰 소리가 났고, 다른 방에 있던 샤오리의 남편도 들을 정도였습니다. 샤오리 부부는 모두 놀라 멍해졌습니다. 당시 형언할 수 없는 통증에 말을 할 수 없었고, 마음속으로 사부님께 구해달라고 청했습니다. 약 1분 정도 지난 후에야 정신을 차릴 수 있었고, 샤오리에게 “괜찮아요, 걱정 마세요. 우리에게는 사부님이 계시잖아요!”라고 안심시켰습니다. 샤오리도 함께 사부님께 저를 구해달라고 청했고, 그녀는 남편의 도움으로 화장실에 갔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법공부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계속 법공부를 이어갔습니다. 저는 오래전부터 ‘전법륜’을 외울 수 있었기에, 결가부좌로 앉아 두 손으로 바닥을 짚어 허리를 지탱하며 ‘전법륜’을 외웠고, 샤오리는 책을 보며 읽었습니다. 한 강을 학습한 후 다시 공법 연마를 시작했습니다. 샤오리는 서 있을 수 없어 의자에 앉아서 연마했고, 저는 고통을 참으며 서서 네 세트 동공(動功)을 모두 마쳤습니다.
아들이 제 상태를 보고 걱정할까 봐 다른 수련생의 집에 며칠 머물기로 했습니다. 아들에게 전화해서 “며칠 동안 아픈 친구를 돌봐야 해서 친구 집에 머물 거야. 집에 안 들어갈게”라고 말했습니다. 수련생 집에 도착하자마자 참기 힘든 통증을 느꼈는데, 젊었을 때 출산할 때보다 몇 배나 더 아팠습니다. 일단 침대에 누워야 했지만, 가만히 있지 않고 마음속으로 조용히 법을 외웠고, 동시에 안으로 찾으며 수련생을 도운 전 과정에서 순수하지 못한 마음이 무엇이 있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과시하는 마음, 자신을 증명하려는 마음, 능력을 뽐내는 마음, 자기 생각대로만 하는 마음을 발견했습니다. 수련생의 체중이 65kg이 넘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능력을 뽐내며, 그녀를 안기 전에 사부님께 도움을 청하지도 않고 자기 생각대로 힘을 써서 그녀를 안으려 했고, 결국 구세력(舊勢力)에게 틈을 주었습니다. 이런 마음들을 발견한 후, 마음속으로 빨리 사부님께 “제자가 잘못했습니다. 수련생을 돕는 마음이 순수하지 않았습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자 즉시 통증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여전히 평소와 같이 매일 새벽 3시에 일어나 공법 연마를 고수했고, 다섯 세트 공법을 한 번에 모두 연마했습니다. 연마 과정에서 아무리 아파도 끝까지 했습니다. 때로는 너무 아파서 견딜 수 없을 때, 사부님께서 저를 위해 얼마나 많은 것을 감당하셨는지 생각하면 이 정도 아픔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여겼습니다. 한 나이 든 수련생이 “허리가 그렇게 심하게 다쳤으니 잠시 동공을 연마하지 마세요. 특히 제4장 공법은요”라고 말했지만, 저는 “저는 신의 길을 가겠습니다. 사람의 길을 가지 않겠습니다. 아무리 아프고 어려워도 다섯 세트 공법을 모두 연마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연공에서 타협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법공부에서도 느슨해지지 않았습니다. 사부님께 제자를 가지(加持)해주실 것을 청했습니다. 두 손이 아파 힘이 전혀 없었지만, 그래도 손에 대법 책을 들고 법공부를 계속했습니다. 결가부좌를 한 채 처음에는 한 손으로 책을 들고 다른 손으로 허리를 받치며 법을 읽다가, 잠시 후에는 손을 바꿨습니다. 온몸의 옷이 땀으로 흠뻑 젖을 정도로 아팠지만, 계속 견뎠고 옷은 계속 축축한 상태로 마른 적이 없었습니다.
수련생에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그의 집에 도착한 첫날부터 스스로 화장실에 가고 샤워하고 머리를 감았습니다. 낮에는 결가부좌로 법공부를 하고 아침에는 3시에 일어나 연공을 했으며, 하루도 놓치지 않았고 절대 침대에 누워 쉬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3일을 견뎠습니다. 이 기간 동안 계속 대변을 보지 못했고 배가 많이 불렀습니다. 4일째 되는 날, 극심한 통증 때문에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새벽 3시 연마 시간이 되었을 때, 일어나기 싫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련생에게 “혼자 연마하세요. 정말 너무 아파서 일어날 수 없어요”라고 말했습니다.
말을 마치고 잠이 들었는데 꿈에서 이미 세상을 떠난 제 남편 수련생이 출장에서 돌아와 연공 음악을 틀어주는 것을 보았습니다. 사부님의 구령이 들렸습니다. “제2장 공법, 파룬좡파(法輪樁法).” 이것이 사부님의 일깨움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즉시 몸을 일으켜 옷을 입고 심한 통증을 참으며 일어섰습니다. 옷장에 몸을 기대고 발로 힘껏 침대 다리를 밀었습니다. 제1장 공법의 첫 번째 세트를 연마할 때는 한 손으로만 동작을 할 수 있었지만, 두 번째 세트에서는 양손을 함께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제4장 공법을 연마할 때는 허리를 조금만 구부릴 수 있었습니다. 네 세트의 공법을 연마한 후에는 왼쪽 발목이 너무 힘을 줘서 붉게 부어올랐습니다. 혼란스럽고 조급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루하루 나아져야 하는데, 왜 좋아지지 않고 오히려 정상적으로 배변도 못하는 걸까? 많은 세인(世人)들이 아직 구원받지 못했는데, 빨리 회복해서 사람들을 구해야 하는데.’ 안으로 찾아보며 어떤 이유가 있는지 고민했습니다. 몽롱한 상태에서 또 꿈을 꿨는데, 한 수련생과 함께 진상 자료를 배포하러 갔는데, 갑자기 자료에 있는 ‘진상’이라는 두 글자 중에서 ‘진(眞)’ 자가 특별히 크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깨어난 후, 이것이 무슨 뜻인지 생각했습니다. ‘내가 진실하게 하지 못한 것을 일깨워주시는 것일까?’
갑자기 아들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것을 깨달았고, 즉시 사부님께 잘못을 인정했으며 수련생에게 우리집에 가서 실제 상황을 아들에게 알려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뜻밖에도 수련생이 막 문을 나서자마자 화장실에 가고 싶어졌고 3일 동안 쌓인 대변이 모두 나왔습니다. 배가 더 이상 부풀지 않았고 몸도 훨씬 가벼워졌습니다. 강력한 정념(正念)으로 구세력의 박해를 부정하고 마음속으로 ‘최대 7일, 8일째는 나가서 진상을 알리고 사람들을 구하겠다’는 생각을 확고히 했습니다.
사실 이번이 두 번째 허리 척추 골절입니다. 5년 전 외지 구치소에서 넘어져 다쳐 왼쪽 손목과 허리 척추 세 곳이 골절된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하룻밤만 아프고 다음 날은 전혀 아프지 않았으며, 보름 만에 완전히 회복됐습니다. 그때 자비롭고 위대하신 사부님께서 제자를 위해 감당해주신 것임을 알았습니다. 눈물이 멈추지 않고 흘러내렸습니다.
이번에도 허리에 문제가 생긴 것을 생각하며, 마음속으로 사부님께 “제자가 이렇게 많은 빚을 졌나요?”라고 여쭈었습니다. 밤에 꿈을 꿨는데, 대법 수련을 처음 시작했을 때 살던 집에서 침대에 누워 움직일 수 없었고, 주변에 많은 사람이 저를 둘러싸고 있었습니다. 그중에는 제 세계의 중생들이 매우 걱정스럽게 바라보고 있었고, 제가 상처를 준 생명들은 소곤거리며 그들이 한 일이 아니라고 말하며 제가 마(魔)에게 통제당했다고 했습니다. 한 그림자가 스쳐 지나가더니 ‘나는 네 목숨을 원한다!’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알고 보니 제가 무심코 상처를 준 생명이 있었는데, 제가 그녀를 거의 환생하지 못하게 했고, 그녀는 어쩔 수 없이 허리가 부러지는 대가를 치르고서야 환생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저는 필사적으로 “마귀! 마귀!”라고 외치고 “사부님, 저를 구해주세요!”라고 세 번 외친 후 깨어났습니다. 온몸이 땀으로 젖어 있었고 통증이 대부분 사라졌습니다. 사부님께서 거대한 감당으로 저를 위해 역사적인 원한을 풀어주셨기에 이 고비를 넘을 수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사부님께 감사하는 눈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대법의 초범성을 증명하기 위해, 다친 지 7일 만에 병원에 가서 X-레이를 찍었습니다. 진단 결과 흉추와 요추 여러 곳이 골절되고 어긋나 있었습니다. 의사는 매우 놀라며 “70대 나이에 이렇게 심하게 다치셨는데도 여기저기 다니실 수 있다니요. 이런 상황이면 최소한 한 달은 침대에 누워 쉬셔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렇게 다치면, 병원 치료를 받아도 보통은 휠체어를 타거나 심지어 침대에 누워 지내야 하며, 가장 좋은 경우에도 지팡이를 짚어야 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저는 “저는 파룬따파를 수련하는 사람입니다. 사부님의 보호가 있어서 지금처럼 정상적으로 걸을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날 병원에서 의사 한 명과 환자 몇 명을 삼퇴(三退: 중국공산당의 당·단·대 조직 탈퇴)시켰습니다.
8일째 되는 날, 평소처럼 나가서 진상을 알리고 사람들을 구하기 시작했습니다. 20일 후 다시 그 병원에서 X-레이 검사를 받았는데, 골절 부위가 이미 치유되었고 어긋난 부분이 제자리를 찾았습니다. 의사는 믿기 어려워했고, 저는 이 모든 것이 대법의 신기함 덕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부님의 큰 은혜가 아니었다면, 제 여생은 아마도 휠체어나 침대에서 보냈을 것입니다. 가족들도 매우 감동했으며, 대법의 신기함을 목격하고 제가 세 가지 일을 하는 것을 더욱 지지하게 되었고 저를 더 많이 돌보게 되었습니다. 여동생도 다시 대법 책을 보고 싶어 했습니다.
X-레이를 들고 정법위원회 사무실에 가서 정법위원회 서기에게 진상을 알렸고, 그도 대법이 좋다는 것을 인정했습니다. 또한 가도(街道, 주민센터) 사무실에 가서 정치법률을 담당하는 위원에게 진상을 알렸는데, 그는 X-레이를 보고 매우 놀라워하며 사무실의 다른 사람들에게 “보세요, 이 아주머니는 70대인데, 허리가 거의 부러졌는데도 아무 일 없는 것처럼 걸어 다니세요”라고 말했습니다. 또 “당신의 허리가 이전보다 더 곧아진 것 같아요”라고 말했습니다. 10여 년간의 억울한 옥고 박해로 등이 약간 굽고 허리도 약간 비틀어져 한쪽으로 기울어졌었는데, 이번 시련을 겪은 후 수련생들과 가족들은 모두 제 허리가 곧아지고 등도 그렇게 굽지 않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고비를 돌아보며, 다시 한번 법공부와 법 암기의 중요성을 깊이 느꼈습니다. 사부님께서는 “정념은 법에서 오는 것”(각지 설법10-더 정진하자)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법을 잘 배워야 시련 속에서 사부님을 믿고 법을 믿을 수 있으며, 법을 잘 배워야 정념으로 구세력의 박해를 부정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 법공부를 중시하지 않았거나, 수년 전부터 ‘전법륜’을 능숙하게 외우지 못했거나, 고난 속에서 자주 사부님의 법을 생각하지 못하고 부정적인 생각의 방해를 받았다면 이번 고비를 순조롭게 넘기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어떤 시련이든 우리가 사부님을 믿고 법을 믿기만 하면, 사부님께서 우리를 책임져주실 것이고 우리는 반드시 이겨낼 수 있습니다.
최근 ‘사부님 은혜를 회상하며’ 녹음을 들었는데, 시작부터 끝까지 눈물이 멈추지 않았고 때로는 정말 큰 소리로 울고 싶었습니다. ‘사부님! 저는 왜 사부님께서 직접 설법하시는 것을 듣지 못했을까요?’ 처음 사부님의 설법반에 참가했던 수련생들이 너무 부럽다고 생각했습니다. 조금 더 들으면서 갑자기 제 생각이 정말 어리석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보서 ‘전법륜’의 모든 글자는 다른 공간에서 모두 사부님의 형상과 법신인데, 이것은 매일 뵙는 것이 아닌가요? 연공 음악은 매일 사부님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아닌가요?
이 어리석은 제자가 사부님께 얼마나 많은 걱정을 끼쳤는지 모릅니다! 사부님! 제자는 27년 수련 중에 얼마나 많은 생사의 고비를 사부님의 감당으로 넘어갈 수 있었는지, 진상을 알리는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위험을 사부님께서 해소해주셨는지, 얼마나 많은 잘못을 사부님의 무량한 자비로 포용해주셨는지요. 인간세상의 모든 언어를 다 써도 은혜에 감사한 제자의 마음을 표현할 수 없습니다. 오직 정진하고 또 정진하여 사부님의 은혜에 보답하겠습니다! 법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바로잡아 주시기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5년 4월 1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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