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대만 득도(得度)
[명혜망] 최근 AI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여러 문제점이 생겨나고 있다. 우리 지역에서 최근 교류 중에 발견한 사실은 수련생들이 안드로이드 시스템의 구글 브라우저에 새로 추가된 ‘페이지 읽어주기’ 기능을 이용해 사부님의 경문을 듣고 있다는 것이다. 처음 이 소식을 들었을 때 뭔가 적절치 않다고 느꼈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그러나 일주일 후, 상당수 수련생이 이런 방식을 따라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나는 깜짝 놀랐다. 상황이 꽤 심각해 보인다. 그래서 법에서 깨달은 몇 가지 생각을 나누고자 한다.
이 문제는 매우 엄중하며 우리 모두 냉정하게 생각해봐야 한다고 본다. 가장 직접적인 느낌을 말하자면, 이 소식을 듣자마자 즉시 떠오른 생각은 ‘그것은 사부님의 목소리가 아니다! AI가 사부님의 법을 읽어 내게 들려준다는 생각만 해도 섬뜩하다! 그것이 대체 무엇인가? 모든 물질은 생명을 지니고 있는데, 그것이 과연 법을 읽을 수 있을까? 그것이 오직 인류만이 가질 수 있는 선념(善念)과 반본귀진(返本歸眞)하려는 소망을 갖고 있을까? 그것에게 신이 부여한 인간의 몸이 있는가? 오직 사람만이 법을 읽고 법을 얻을 수 있는 것 아닌가?’
법공부는 가장 엄숙한 일이며 특별하고 장엄한 대사로서 전체 수련의 핵심 중의 핵심이다. 모두가 이렇게 한다면 그저 편리함을 추구하는 것 아닌가? 이런 식으로 하는 것이 사부님과 법을 공경하는 태도인가? 솔직히 말해서 이 방식이 수련생들 사이에서 갑자기 확산되고 그렇게 많은 사람이 따라하는 것을 보고, 수련인으로서 이런 근본적이고 원칙적인 것들을 단번에 바꾸고 포기할 수 있다니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놀랐다!
천 리의 제방도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 법이란 무엇인가? 수련의 본질은 무엇인가? 어떻게 해야 수련을 통해 올라갈 수 있을까?
법공부에 관해, 나는 두 가지 의미를 깨달았다. 첫째는 사부님께서 한 사람이 법을 읽고 공부하도록 허락하셔야 그가 법을 읽고 법의 내포를 배울 수 있는데, 사부님께서 AI가 법을 읽고 공부하도록 허락하셨을까?
두 번째 의미는 좀 더 복잡하다. 다른 공간에서 보면, 대법제자가 법공부할 때 어떤 모습인가? 예전에 명혜망에 수련생의 심득에서 비슷한 내용을 본 기억이 있다. 그 경서는 모두 금빛으로 빛나고, 수련생이 경서를 펼쳐 법공부할 때 그 강한 빛과 에너지가 계속해서 수련생의 신체와 공간장을 가지(加持)하고 정화하며, 다른 공간에서도 연화(演化) 과정이 진행된다. 나는 연공할 때만 연화 과정이 있는 것이 아니라고 깨달았다. 그렇다면 사부님의 목소리 역시 물질이며, 더욱이 강한 법력과 가지의 에너지를 지니고 있다.
나는 이전 교류에서 내 생각을 밝혔다. 속인뿐 아니라 많은 수련인도 우리 이 공간에서 형태가 있는 것만 보고 다른 공간에 나타나는 진상을 보지 못하며, 법에서 진지하게 깨달음을 얻는 것을 소홀히 해서 자주 혼란에 빠진다. 우리가 수련해서 얻는 것들은 대부분 다른 공간에 나타나며, 때로는 이 공간에 드러나는데, 그것이 바로 신적(神跡)이다. 예를 들면 우리가 파룬(法輪)의 회전을 느끼는 것이 그러하지만, 대부분은 우리가 볼 수 없다. 많은 일을 다차원 시공간으로 확장해서 봐야 무엇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이해할 수 있다.
여러분들은 아마도 사부님께서 ‘전법륜’에서 하신 말씀을 보셨을 것이다. “환자에게 이 책을 읽어 주어, 만약 환자가 받아들일 수 있으면 병을 치료할 수 있지만”이라고 하셨는데, 그것도 누가 읽어주는지 봐야 한다. 생각해 보라. 수련하지 않는 일반인이 읽는 것과 제자가 읽는 것이 같을 수 있겠는가? 사부님께서는 “매 수련생의 몸 뒤에는 모두 나의 법신(法身)이 있으며 또 하나만이 아니므로”(전법륜)라고 하셨는데, 이것이 무엇이 작용하고 있는지 여러분은 아직도 명확하지 않은가?
만약 여러분이 아직 이것이 난법의 시작이라고 느끼지 않는다면, 이렇게 생각해 보자. 만약 어떤 대법제자가 아무렇게나 사부님의 경서를 음성 파일로 변환한다면, 그것이 퍼지는 과정에서 어떤 시공간 배경에서 누군가 이 음성 파일을 다시 텍스트로 변환할지 모른다. 그렇게 변환된 내용은 어떤 모습이 될까? 여전히 경서라고 부를 수 있을까? 너무 위험한 일이다!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없다고 생각하지 말라. 지금 일부 사람들의 휴대폰에는 이런 기능이 있고 어떤 사람들은 없다. 혹시 누군가가 AI로 경서를 음성 파일로 변환해 휴대폰에 저장하고 듣거나 다른 수련생들에게 공유하는 일이 생기지 않을까?
이렇게 진행된다면 어떻게 될까? 일반인들도 나비효과의 무서움을 알고 있다. 불교가 몇 년 후에 원래 모습을 잃기 시작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가 신중하지 않다면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를 수도 있다.
어느 날 AI가 환상으로 만든 사부님이 당신에게 따라오라고 한다면, 당신은 따라갈 것인가? 당신은 분명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말할 것이다. 최근 나는 한 뉴스를 봤는데, 어떤 은행 매니저가 전화를 받아 온라인 화상회의에 참석하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한다. 그는 실제로 온라인에서 여러 고위 임원들을 보고 그들과 함께 토론한 후, 지시에 따라 수십 번의 송금 작업을 수행했다. 정확한 금액은 기억나지 않지만, 천문학적인 돈이 송금됐다. 사실 그 회의실에는 그 한 사람만 있었고 나머지는 모두 AI였다.
조심하라. AI가 대체 무엇인가? 우리는 제한적으로 잘 활용할 수 있지만 그것에 의존해서는 안 되며, 더욱이 그것이 자신을 대체할 기회를 주어서는 안 된다. 항상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
[수련인들 간의 이성적인 교류는 일반적으로 개인의 당시 수련 상태에 대한 인식일 뿐이며, 선의적인 교류를 통해 함께 제고하려는 것입니다.]
원문발표: 2025년 3월 30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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