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1992년, 둘째 언니의 친구가 ‘파룬궁(法輪功)’ 책을 소개해 준 후, 둘째 언니는 수련은 하지 않았지만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가 좋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1999년 장쩌민(江澤民)이 파룬궁을 박해하라고 지시한 후, 저의 큰언니(수련생)는 불법적인 강제노동을 당했습니다. 그래서 둘째 언니는 ‘전법륜(轉法輪)’과 손으로 베낀 ‘홍음(洪吟)’을 노동수용소에 있는 큰언니에게 보내줬습니다. 둘째 언니는 또 수련생들에게 베이징에 가서 법을 실증하라고 설득했고, 파룬궁이 나쁘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파룬따파가 좋다고 알려줍니다.
2005년, 저는 자궁 출혈로 치료하고 입원한 뒤 다음날 수술을 하려고 했습니다. 둘째 언니는 제가 입원했다는 소식을 듣고 저의 집으로 와서 언니가 배포하던 대법 진상 CD를 보여줬습니다. CD 내용은 이렇습니다. ‘항공영역의 의사 왕즈위안(汪志遠)은 근무력증에 걸렸습니다. 이 병은 세계에서 인정한 불치병이었지만, 왕즈위안은 파룬궁을 수련한 후, 증상이 사라지고 새로운 인생을 찾게 되었습니다.’ CD를 다 본 당일 저녁 저는 자궁출혈이 멈추었습니다. 대법이 이렇게 신기한 것을 보고 이튿날 저는 바로 제가 알고 있는 대법제자를 찾아가 대법을 배우기로 했습니다.
대법을 수련한 후, 저는 진상 자료를 나눠주며 사람들을 구하러 나갔고, 둘째 언니도 저와 함께 자료를 나눠주러 갔습니다. 언니는 계단을 올라가 진상 자료를 배포하는데 저보다 더 빨랐습니다. 저는 언니에게 대법을 배우라고 했지만 언니는 “난 법을 배우지 않아도 도에 맞게 살고 있어”라고 대답했습니다. 아마도 언니는 대법을 배울 인연이 아직 성숙하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둘째 언니는 자주 제게 이것도 잘못했고 저것도 잘못했다며 수련인답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저는 이것이 사부님께서 언니의 입을 빌려 저에게 깨우침을 주시는 것이라고 깨달았고, 제가 부족한 점이 있으면 안에서 찾아보라고 일깨워주시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올해 둘째 언니의 생일이었습니다. 우리 자매들 사이에는 생일을 맞은 사람이 식사를 대접하는 규칙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둘째 언니가 식사를 대접하게 됐습니다. 조카(둘째 언니의 아들)가 식당을 예약했는데, 저에게 C라는 친구도 함께 온다고 알려줬습니다. 이 C는 우리 자매들이 모두 알고 지내는 사람입니다. 식사 전에 큰언니는 이 C에게 진상을 알리겠다고 하면서 제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저는 깊이 생각하지 않고 동의했습니다. 제가 중공의 악행에 관해 말을 시작했을 때 삼퇴(중공의 3대 조직인 공산당, 공청단, 소선단에서 탈퇴)에 대해 언급하기도 전에 조카가 눈짓으로 말하지 말라는 신호를 보냈고 C도 진상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더 이상 이야기를 이어가지 않았습니다.
집에 돌아온 후, 저녁에 조카가 제 여동생(수련생)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태도가 매우 나쁘고, 큰 소리로 화를 내며 우리 자매들 중 누가 C에게 진상을 알리자고 했냐고 물었습니다. 조카는 우리가 이 식사를 C에게 진상을 전하기 위해 함께 계획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당시 여동생은 우리집에서 법을 배우고 있었고, 조카는 여동생이 어디에 있냐고 물었습니다. 여동생은 “셋째 언니 집에 있어”라고 말했고, 조카는 “곧 갈게요”라고 했습니다. 그 후 둘째 언니와 조카는 우리집에 와서 큰 소리로 싸웠고 우리 수련하는 세 자매가 잘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들이 떠날 때는 화가 나서 문을 차고, 집에 있는 스테인리스 신발장도 부숴버렸습니다. 그들이 떠난 후, 저는 바로 큰언니에게 메시지를 보내 조카가 왔던 일에 대해 말했습니다. 큰언니는 “우리가 먼저 잘못한 거다. 일을 좀 급하게 처리했기 때문에 그가 그렇게 흥분한 거야. 우리가 안으로 찾지 않으면 이 기회를 놓치게 돼”라고 말했습니다.
둘째 언니와 조카가 떠난 후, 저는 여동생과 함께 안으로 찾았습니다. 우리가 잘못했던 것이 분명했습니다. 조카가 대접하는 식사 자리에서, 우리는 조카의 동의 없이 진상을 알렸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둘째 언니와 조카는 중공의 박해를 두려워했기 때문에 과격한 행동을 보인 것입니다. 이전에도 우리가 조카의 차를 탈 때, 둘째 언니와 조카는 두려움 때문에 우리가 진상을 알리지 못하게 했었습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의 입장을 배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조카가 우리집 물건을 파손했을 때도, 저는 그를 원망하지 않고 마음속으로 그를 용서했습니다. 둘째 언니에 대해서도 전혀 원망하는 마음이 없었습니다.
2021년, 중공 바이러스가 대유행할 당시, 중공은 모든 국민들에게 백신 접종을 강요했습니다. 둘째 언니가 백신을 맞은 직후, 혈압이 급격히 상승해 병원에서 일어나지도 못하는 상태가 됐습니다. 간호사는 책임을 회피하려고 둘째 언니에게 “걸을 수 있으면 걸어가도 괜찮아요”라며 거짓말을 했습니다. 의사인 조카는 병원과 위생건강위원회에 둘째 언니의 혈압 문제를 제기했지만 그들은 모두 책임을 회피했습니다. 결국 조카에게 백신 제조업체에 직접 연락하라는 말만 남겼습니다. 병원에서는 조카에게 압력을 가했고 결국 이 사건은 아무런 결론 없이 흐지부지되고 말았습니다.
2022년, 둘째 언니는 백신 후유증으로 추정되는 다발성 뇌혈전으로 일주일간 입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았지만 걸을 수 있게 됐습니다. 저는 이것이 사부님께서 둘째 언니를 대신해 고통을 감당해주셨기 때문이라고 이해했으며, 사부님께서 그녀를 보살피고 계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퇴원 후, 큰언니는 둘째 언니에게 대법을 배우라고 권유했고, 둘째 언니는 큰언니 집에서 법공부를 시작했습니다. 2022년 7월, 큰언니는 둘째 언니에게 우리집에 와서 함께 법공부와 연공을 하자고 제안했고, 저는 기꺼이 동의했습니다.
조카는 주치의로서 매우 바쁘게 일하며 이틀에 한 번씩 야간근무를 했습니다. 조카가 야간근무를 하는 날이면, 둘째 언니는 우리집에서 지내곤 했습니다. 하지만 둘째 언니는 연공은 잘 했지만 법공부는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법공부를 하는 동안, 둘째 언니는 항상 옷을 세탁했습니다. 수련생들과 함께 법공부를 하는 시간에도 둘째 언니는 옷을 빨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매번 제 집에 올 때마다 몇 벌의 더러운 옷을 가져와서 한두 시간씩 손빨래를 했습니다. 집에 세탁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언니는 항상 손으로 빨았습니다. 그녀가 빨래하는 소리가 법공부에 방해가 됐고, 그때마다 제 마음속에 불만이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한번은 “옷을 모아두면 내가 한꺼번에 세탁해 줄게”라고 제안했지만, 언니는 “괜찮아, 신경 쓰지 마”라고 거절했습니다. 사실 그녀는 저를 신뢰하지 않았던 것이고, 세탁기를 사용하면 옷이 쉽게 마모된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조카딸(수련생)은 제가 둘째 언니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전화로 충고했습니다. “이모, 둘째 이모와의 관계에서 이 마음을 수련해 낸다면 정말 큰 제고가 될 거예요. 이런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둘째 언니는 병에 걸리기 전에 운전면허 시험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우리집에서 빨래를 하지 않을 때는 인터넷으로 문제를 풀거나 운전면허 시험 문제집을 공부했습니다. 어느 날, 언니가 제 집에서 면허 시험 문제집을 보고 있을 때 저는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언니는 집에서 법공부 안 할 때 면허시험을 공부하면 되지, 굳이 우리집에 와서 하는 거지? 우리집에 오면 연공만 하면 되는데, 우리가 법공부할 때는 빨래하고, 아침에는 내가 언니 식사까지 챙겨줘야 하니 번거롭네. 언니가 아침에 오지 않으면 나는 간단히 먹고 끝낼 수 있는데, 언니가 오면 제대로 된 식사를 준비해야 하고, 게다가 일상적인 이야기로 시간을 낭비하니 수련생들의 오디오 교류도 제대로 듣지 못해 정말 짜증나.’ 이런 생각에 사로잡혀 저는 “언니네 집에도 운전면허 문제집이 있지 않아?”라고 물었습니다. 예상치 못하게도 둘째 언니는 크게 울음을 터뜨리며 제가 자기를 괴롭힌다고 큰언니와 여동생에게 전화로 하소연했습니다. 제 말 때문에 다리에 힘이 빠지고 머리가 마비된 듯하며 걸음걸이도 불안정해졌다고 했습니다.
그 일이 있은 후, 저는 진지하게 안으로 찾아보았습니다. 저는 둘째 언니를 대하는 태도가 선하지도 자비롭지도 않았습니다. 언니에게 강요하고 그녀를 바꾸려 하며, 그녀가 귀찮게 느껴졌습니다. 언니는 병으로 고통받고 있었고 심리적 압박감도 컸습니다. 몸이 불편해 걷는 것조차 매우 힘겨웠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우리집까지 오는 것 자체가 언니에게는 큰 도전이었습니다. 저는 너무 이기적이었고 둘째 언니의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제가 어떻게 진정한 수련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마치 제가 신우주의 생명인 양, 다른 사람을 위한다고 착각했습니다. 깨달음을 얻은 저는 주도적으로 둘째 언니에게 전화를 걸어 진심으로 사과하고 용서를 구했습니다. 말하는 과정에서 눈물이 흘렀고, 제 마음가짐은 완전히 변화했습니다. 이후 언니가 다시 우리집에 와서 빨래를 해도 마음이 동요되지 않고 평온함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전염병이 심각하게 확산되었을 때, 조카는 병원 업무로 너무 바빠서 집에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둘째 언니는 혼자서 식사를 준비할 수도 없고 제대로 걷지도 못했습니다. 배고파서 어지러울 정도였고, 아파트에서 내려가 코로나 검사를 받으러 갈 때도 이웃의 부축이 필요했습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둘째 언니는 대법 서적을 꺼내 놓고 “나는 오직 리훙쯔 선생님과 파룬따파만 믿는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러자 놀랍게도 상태가 호전되기 시작했습니다. 둘째 언니는 뇌혈전으로 퇴원한 이후 지금까지 단 한 알의 약도 복용하지 않았음에도 건강이 정상으로 회복됐습니다. 건강이 호전된 후에는 운전면허 시험을 치렀는데, K4 시험만 아직 보지 못했고 나머지는 모두 통과했습니다. 지금의 둘째 언니는 퇴원했을 때와는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변했습니다. 180cm 키의 조카와 함께 걸을 때도 힘차고 자유롭게 걸으며 전혀 뒤처지지 않습니다. 언니는 또 우리집 안에서 파룬(法輪)이 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둘째 언니가 파룬따파를 믿어서 얻은 복입니다.
약간의 깨달음이니 부적절한 곳이 있으면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로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5년 3월 2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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