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2016년, 장쩌민 고소에 참여했던 나는 공직자였기에 사악의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경찰차 네 대가 내가 사는 단지를 포위했고, 그들은 체포영장을 들고 나를 직접 성(省) 감옥으로 납치하겠다고 했다. 당시 나는 집에 없어서 그들은 허탕을 쳤고, 이후 나는 타지로 떠났다.
떠나기 전, 나는 당시 협조인을 찾아가 수련생들이 나를 위해 정념을 보내주길 바랐다. 그러나 내가 두려운 마음을 내려놓고 병업(病業)의 큰 관문을 돌파하여 사부님의 자비로운 보호 아래 마침내 집으로 돌아왔을 때, 한때 풍파를 함께 헤쳐온 주변 수련생들이 오히려 협조인의 지도 아래 나를 멀리서 피하고 있었다. 나는 원래 정체(整體) 수련환경으로 돌아가 함께 세 가지 일을 계속하고 싶었는데 이런 상황은 전혀 예상치 못했다. 그때부터 나는 단체 수련환경을 잃었고, 마치 무리에서 떨어진 외로운 기러기 같았다.
나는 너무나 고통스러웠다. 억울함, 무력감, 원망, 불평이 모두 일어났다. 예전에 내가 그렇게 많은 일을 했고, 특히 수련생이 박해받을 때는 항상 다른 수련생들과 힘을 합쳐 온갖 방법을 동원해 수련생들을 구출했는데, 정작 내가 시련을 겪을 때는 정념을 보내주는 사람조차 없었다. 나중에야 알게 됐지만, 많은 수련생은 내가 박해받았다는 사실 자체를 모르고 있었다.
이 일은 내 마음을 무겁게 짓눌렀다. 나중에 새로운 법공부 모임을 찾고 새로운 수련환경을 갖게 됐지만, 겉으로는 세 가지 일을 하면서도 그 마음의 매듭은 풀리지 않아 원망과 불평이 때때로 올라왔다.
기억나는데, 한번은 손자가 옆에 없을 때 서둘러 근처 공원에 가서 진상을 알렸다. 한 남자에게 대법 진상을 알리고 그에게 삼퇴(三退, 중공의 당, 단, 대 조직 탈퇴)를 도운 후, 다음 인연 있는 사람을 찾으려는데 머릿속에서 한 목소리가 들렸다. ‘그만 알리고 집에 가. 네가 혼자 있다가 나쁜 사람들에게 잡히면 아무도 네가 어디 있는지 모를 거야.’
이런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됐다. 내 오성(悟性)이 너무 낮아 수련할 줄 모르고, 일이 생기면 항상 습관적으로 일의 표면 현상에 빠져들어 옳고 그름을 따지며 늘 내가 옳다고 생각했다. ‘그가 어떻게 나를 이렇게 대할 수 있지? 왜 그는 계속 나를 괴롭히는 거지? 그들이 어떻게 이럴 수 있지?’ 심지어 마음속으로 사부님께 ‘사부님, 저 사람들이 지금 뭘 하는 건가요?’라고 말하며 내가 얼마나 억울한지를 호소했다. 그들의 행동은 내가 극복하지 못한 ‘자아’에 큰 상처를 입혔고, 나는 너무나 억울하고 고통스러웠다.
명혜주간(明慧週刊)에 실린 수련생 교류문 두 편을 읽고 나서야 갑자기 깨달음을 얻었다. 몇 년간 수련해 내려놓지 못했던 강한 자아와 남을 업신여기고 원망하는 사람마음이 한순간에 무너졌으며, 동시에 내 가슴을 짓누르던 무거운 물질도 사라졌다. 수련생은 교류문에서 이렇게 말했다. “표준에 도달하지 못한 건 바로 당신입니다. 당신이 늘 표준에 도달하는 속도가 늦어서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행동하는 겁니다. 사실 이것은 당신에게 제고할 기회를 주고 향상할 조건을 만들어주는 것인데, 어떻게 남을 원망할 수 있겠습니까? 오히려 그들에게 감사해야 합니다! 당신이 진정으로 제고해 표준에 도달했다면, 다른 사람들이 여전히 그렇게 할 수 있을까요?”
나는 생각했다. ‘그렇다! 이 모든 것은 내가 신이 되는 것을 돕는 거였구나! 수련할 줄 아는지, 수련하고자 하는지가 관건이다. 수련 전에 생긴 원한도 업을 갚는 것이며, 나에게 덕을 주거나 업력을 전화(轉化)하는 걸 도와 결국 날 성취시키는 것인데 어찌 원망할 수 있겠는가? 감사해야 마땅하지 않은가?’ 하지만 수련할 줄 모를 때는 이렇게 생각하지 못하고, 늘 옳고 그름에 빠지고 구체적인 일에 매달려 항상 자신이 옳고 억울하다고 느끼며 마음의 균형을 잃었다.
속인과 갈등이 생기면 그나마 괜찮았다. 적어도 내가 수련인이라서 속인과 같은 식견을 갖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수련생과 갈등이 생기면 마음이 넘어가지 않았다. ‘그도 수련생이니까 수련생의 기준으로 행동해야 할 텐데 왜 이렇게 비이성적이지?’ 생각할수록 상대방이 틀렸다고 여겨 마음이 뒤흔들렸고, 갈등은 심화되어 세 가지 일을 잘하는 데도 영향을 미쳤지만 깨닫지 못했다. 이는 전체적으로 법을 실증하고 중생을 구하는 데 손실을 초래했고, 자신의 수련을 지체시켰다.
사부님의 자비로운 보호에 감사드립니다. 제자가 조금이라도 제고하자 사부님께서는 그 불순물을 제거해주셨습니다. 앞으로는 모든 일에서 바깥을 보지 않고 안으로 수련하고 안으로 찾겠습니다. 자신을 잘 수련하고 끊임없이 정진하며, 사부님의 정법을 돕고 중생을 구하는 신성한 사명을 완수하겠습니다.
원문발표: 2025년 3월 17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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