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최근 한 가지 사건으로 나는 ‘지방판 명혜주보’의 독특한 역할을 깨닫게 됐다.
아버지는 항상 진상에 무관심하여 지난 몇 년간 아무리 말해도 통하지 않았다. 여기에는 내 수련이 부족한 점도 있고 동시에 아버지께서 중국공산당(중공)의 박해가 두렵고 우리가 걱정되기도 했을 것이다. 그저께 나는 아버지에게 현지의 응보를 받은 사례를 알려드렸는데 아버지는 분명히 관심을 가졌고 또한 그 사실을 믿으신 것을 느꼈다. 나는 지역 정보와 관련된 지명, 개인 이름 등이 진실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동시에 응보에서 아버지는 반(反)박해의 ‘승리의 서광’을 보셔서 두려운 마음이 제거된 것 같았고 단단히 닫혀 있던 마음이 ‘열리셨다.’
따라서 나는 ‘지방판 주보’는 제작해야 하며, ‘종합판 주보’와 서로 보완하고 다양한 각도에서 다양한 사람을 구하는 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2021년 7월 9일, 명혜망 정기간행물 편집팀은 ‘갱신: 명혜주보 지방판 제작에 관한 통지’를 게재했다. 그러나 우리 지역판은 별로 제작되지 않은 것 같다.
다음은 ‘지방판 주보’에 대한 내 생각을 참고로 제공하겠다.
1. 도시를 단위로 하는 ‘지방 주보’는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더 많이 끌 수 있다. 관련된 장소와 사람은 그들이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접촉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그밖에 박해에 직접 가담한 공안, 검찰, 사법 등 관계자들도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그들이 하는 일의 대부분은 비밀리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만약 폭로된다면 ‘체면이 서지 않는’ 일이기에 삼갈 수 있다. 일부 응보 사례는 중공의 은폐로 인해 체계 내부 사람들조차 모르는 일인데 일단 이것이 폭로되면, 관련된 인원에게 큰 충격을 줄 것이다. 그들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악행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것을 피할 것이다.
또 한 가지는 시급(市級) 주보의 갱신은 매주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으므로 사용주기를 적절히 연장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1~2개월이 지나더라도 지역 독자들에게는 어느 정도 시간적 타당성이 있고 여전히 역할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2. 편집 면에서 대법제자들의 수련 후 도덕성 향상, 신체 건강 등 긍정적인 정보를 먼저 기술할 것을 제안한다. 말에 근거가 있고 내용이 충실해야 하며 믿음직하고 진실한 사실로 사람을 감화하여 대중의 공감을 얻어야 한다. 박해에 관해서만 쓴다면, 진상을 모르는 사람들은 박해가 정당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3. 수련생들이 현지의 박해와 응보 정보에 주의를 기울여, 명혜망에 제때 소식을 올리거나, 도움을 줄 수 있는 인터넷에 접속할 줄 아는 수련생을 찾기를 바란다. 정보 세부 사항(시간, 장소, 이름 등)의 정확성에 주의하고, 관련 수련생의 안전을 도모하기 바란다.
4. 자료점(資料點, 자료제작소)의 수련생은 ‘명혜 정기간행물 홈페이지’의 메인 페이지 ‘지방판’ 코너를 자주 주의해서 보고, 현지 내용이 있으면 적시에 제작해야 한다. 어떤 지역에서는 오랫동안 지역 주보가 없을 수 있지만, 그래도 최근에 두드러진 박해 사건이나 응보 사례 등을 특히 주의해서 확인해야 한다. 이때 지역 주보를 편집하는 수련생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제작이 끝나면 배포하는 수련생에게 배포 방법을 명확하게 설명해야 한다. 즉, “지방판은 ‘명혜주보’ 통판의 삽입 페이지로 사용되며, 완성되면 통판과 함께 배포할 수 있다. 지방판은 ‘명혜주보’ 통판의 삽입 페이지로 쓰인다.”(갱신: 명혜주보 지방판 제작에 관한 통지)
5.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점은 우리는 이 일을 하는 기점, 즉 사람을 구하는 것을 바로잡아야 한다. 오직 자비심을 품고 해야 법의 힘이 있다. 그렇지 않으면 사람을 구하는 효과에 도달할 수 없으며 심지어 반대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형식은 외적일 뿐이고 심성이 제대로 닦여야만 사람을 진정으로 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악의 응보를 받은 경찰 등에 대해 우리는 통쾌해해서는 안 되고, ‘마음 속 증오’가 해소됐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그 생명은 중공의 해를 입고 그것에 휩쓸려 응보를 받은 것이고 심지어 살 희망을 완전히 잃었기 때문이다. 어쩌면 그 역시 선량한 생명일 수 있고 심지어 신이었을 수도 있는데 이런 결말을 맞게 됐으니 슬픈 일이 아닌가?
우리는 이 사건을 세인에게 알려 더 많은 생명이 그 지경에 이르지 않도록 하고, 특히 공안·검찰·법원·사법 등 위험한 상황에 처한 중생을 포함하여 되도록 많은 중생을 구하기 위함이니 이것이 자비의 표현이 아닌가?
여기서 중국 수련생들이 다시 한번 주의를 기울여 현지 주민들에게 현지의 진상을 알리기를 바란다. 조건이 있는 수련생은 시도해보기를 바란다. 중국인들이 주변에 있는 대법제자가 정직하고 선량한 모습을 보고, 동시에 이런 선한 사람들이 사악한 박해를 받는 모습과 박해자들이 응보를 받는 것을 본다면 그들이 어떻게 생각할지를 상상해보자. 그러면 그들은 공감하고 진상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마지막으로, 이 조그만 방심해도 사라지는 시간에 우리가 더 많은 중생을 구하기를 바란다!
원문발표: 2025년 3월 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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