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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그렇게 괴로운가?

[명혜망] 법공부를 통해 저는 깊이 체득했습니다. 저는 20여 년간의 수련에서 수련할 줄 몰랐고, 가짜 자아를 진짜 자아로 착각했다는 것을 말입니다. 특히 속인 사회환경에서, 가정환경에서 상대방이 나의 관념이나 생각과 다르게 행동할 때, 첫 번째 생각으로 자신을 찾지 않고, 상대방의 잘못된 부분을 보고 나 자신도 같은 집착이 있는지 대조해보지 않고, 상대방이 어떻고 어떻게 잘못했다고 말하기 시작하며, 심지어 많은 집착심이 생겼습니다. 때로는 상대방이 내 관념대로 하지 않는 것을 보고 원망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결국 마음속이 매우 괴롭게 됐습니다. 사실 이는 제가 일을 크게 보고, 자아를 팽창시키며, 가짜 자아가 이런 사람 마음 집착을 강화했고, 괴로움을 자신이 괴롭다고 착각했으며, ‘가짜 자아’가 괴로워한다는 것을 분별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때 만약 이것이 진짜 자아가 아님을 분별하고, 괴로워하는 이 가짜 자아를 제거하고 구세력의 속임수에 넘어가지 않았다면, 그때는 다른 상황이 나타났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26년 동안 수련했음에도 이 부분에서 수련이 너무 부족하여, 오늘날까지도 가정환경에서 가족이 잘하지 못하는 것을 볼 때 여전히 대법 법리로 자신을 요구하지 못하고, 여전히 상대방의 부족함을 보고 자신을 찾지 못합니다. 그래서 자주 괴로움 속에 있게 됩니다. 집집마다 자기 사정이 있기 마련입니다. 특히 가족 중 수련하지 않는 속인들을 대할 때는 확실히 매일 제가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이 발생합니다. 만약 대법 법리로 자신을 요구하지 않고, 생각 하나하나에서 자신을 수련하지 못하며, 이러한 일들을 자신의 심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여기지 못한다면, 수련이 매우 고통스럽고 피곤할 것이며, 층차도 높아지지 않을 것입니다.

사실, 한 수련자로서 어떤 복잡한 환경도 일거사득(一擧四得)으로 자신을 잘 수련하고 층차를 높이는 최고의 환경으로 여겨야 합니다. 그렇다면 저는 가족에게 감사해야 하지 않을까요? 저는 정말로 가족에게 매우 감사해야 합니다. 그들은 거울처럼 저의 많은 사람마음과 집착을 비춰주어, 제가 이런 사람마음과 집착들을 빨리 수련해서 제거하고, 층차를 높이며, 공이 자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이것이 엄청난 좋은 일이 아닌가요? 저는 정말 그들에게 감사드려야 합니다.

사회 속 세인과 수련생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들은 모두 하나하나의 거울입니다. 이에 저는 진심으로 제 수련의 길에서 저에게 난(難)을 만들어준 모든 이에게 감사드립니다. 동시에 세인, 가족, 수련생의 연기를 통해 제 안에 깊이 묻혀 있던 이런 사람마음들을 제거해주신 자비로운 사부님께도 매우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저는 발정념을 강화해 진짜 자아와 가짜 자아를 구분하고, 가짜 자아들을 하나씩 수련해 제거하며, 저의 모든 이런 사람 마음 집착들을 제거하겠습니다. 새로운 정법 형세 하에서 정법의 걸음에 맞추어, 자신을 잘 수련하고, 세 가지 일을 잘 하여, 마지막에 사부님을 따라 집으로 돌아가겠습니다.

개인적인 약간의 수련 체득이며, 법에 맞지 않는 부분은 수련생 여러분께서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5년 3월 6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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