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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슬러 올라가 게으름에서 벗어나다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저는 최근 한동안의 수련 상태와 깨달음을 차분히 되돌아보며 사부님께 보고드리고, 수련생 여러분과 함께 배움을 비교하며 제 수련의 부족함을 찾아 분발하여, 함께 정진하고자 합니다.

‘사람 몸’이 수련할 수 있음을 체득하다

지난 2년간 제 신체에는 몇 차례 바르지 않은 상태가 나타났는데, 그 과정에서 몇 가지 깨달음과 심득을 얻었습니다.

어느 날 아침 잠에서 깨어보니 오른손 엄지의 두 관절이 마치 비틀린 듯했고 건드리면 무척 아팠습니다. 손가락 끝부분 관절은 만져도 아프진 않았으나 전혀 구부러지지 않았고, 손바닥에 가까운 관절은 만지면 매우 아팠지만 구부릴 수는 있었습니다. 손가락 끝 관절을 정상적으로 구부리려 하면 이를 악물고 손바닥 쪽 관절이 한참 통증을 느낀 후에야 겨우 구부릴 수 있었습니다. 다시 똑바로 펴려면 또다시 이를 악물고 손바닥 쪽 관절이 고통을 느낀 후에야 곧게 펼 수 있었습니다. 마치 허리가 아픈 사람이 앉았다가 일어서기 힘들고, 일어섰다가 다시 앉기 힘든 것과 같았습니다. 그래서 엄지를 펴고 구부릴 때마다 통증 때문에 얼굴을 찡그릴 수밖에 없었고, 일상생활과 직장 업무에 큰 지장이 생겼습니다. 이런 상황을 처음 겪어서 무척 답답하고 괴로웠습니다.

엄지 관절이 아직 회복되지 않았는데, 곧이어 왼쪽 아랫니(어금니)가 부어오르고 심하게 아파오기 시작했습니다. 얼굴이 붓고 변형되었으며, 왼쪽 머리까지 아팠고 심지어 물이나 죽을 마실 때조차 통증이 있었습니다. 입을 벌릴 때마다 고통스러워서 직장 업무와 일상생활은 물론, 진상을 알리고 사람을 구하는 일에도 큰 장애가 됐습니다.

안으로 찾아보니, 제 게으름 때문에 제거하지 못한 많은 집착과 사람 마음이 있었습니다. 수련을 엄숙하게 대하지 않은 것 역시 제 신체 문제의 원인 중 하나였습니다. 안일한 마음, 맛있는 음식에 대한 집착, 수구(修口)를 주의하지 않는 점, 불평하기 좋아하는 성향 등의 문제가 있었지만, 실제 수련에서 이것들을 없애지 않았고 법에서 제고하지 못했음을 깨달았습니다. 예를 들어, 연공을 한 번에 완성하지 못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날 수 있을 때는 연공했지만, 일어나지 못하면 하루 종일 연공을 보충할 시간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본체(本體)가 전화(轉化)되지 못하면 자연스럽게 바르지 않은 상태가 많이 나타납니다. 근본적인 원인은 법을 더 많이, 더 잘 배우지 않았고, 사부님의 가르침에 따라 “해내어야 수련이로다”(홍음-착실한 수련)라는 요구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법의 힘이 없다면 정진하기 어렵습니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당신들이 진정으로 법에서 제고하지 않고 사람의 인식, 사람의 관념에서 벗어나지 않는데, 내가 늘 당신들에게 업을 없애 줄 수는 없다.”(정진요지-경고하는 말)

비록 사람의 감각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육체적 고통은 여전히 확실히 존재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런 육체적 고통 속에서 저는 법을 듣고 외우며, 법 속에서 주의식(主意識)을 강화하고, 법 속에서 정념을 확고히 했습니다. 차츰 어느 날 저는 문득 깨달았습니다. ‘사람의 주원신(主元神), 진정한 자아가 이 몸을 통해 고생을 겪고 업을 소멸함으로써 수련하여 부처가 될 수 있으니, 고통을 겪는 것은 매우 좋은 일인데 어찌 괴롭다고 할 수 있겠는가?’ 이렇게 생각하니 여전히 아프긴 했지만 그 고통이 더 이상 제 마음을 흔들 수 없었습니다. 진정한 자아가 법리를 이해한 후 마음이 홀가분해지고 기뻐졌습니다. 그것은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기쁨이었습니다.

“관념이 바뀌고 부패된 물체 없애니 광명이 나타나네”(홍음-신생’)를 체득하다

작년 하반기부터 몇 가지 객관적인 이유로 저는 집에서 사무실로 가져갈 식사를 준비해야만 했습니다. 퇴근 후 저녁에 식사를 준비하고 다음 날 아침에 가지고 가는 방식이었습니다. 제 부엌은 좁고 시설도 매우 제한적이어서 식사 준비 효율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제가 수련인임을 알기에 최선을 다해 식사를 준비하려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많은 시간과 노력을 식재료를 구입하고, 손질하고, 조리하는 데 써야 했습니다. 때로는 밤에 전화 받을 시간조차 없을 정도로 분주해 지칠 대로 지쳐 모든 일을 감당할 수 없었고, 법공부와 연공에도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저는 초조했지만 무력했고 이 난관을 돌파할 수 없어 보였습니다.

이런 무기력한 상황에서도 저는 꾸준히 사부님의 광저우 설법을 들었습니다. 어느 날 설법을 듣고 ‘마음이 반드시 똑발라야 한다’(전법륜)라는 법리를 되새기면서 인간 세상의 이치는 반대임을 깨달았습니다. 지쳐서 법공부와 연공에 영향이 미친다는 등의 모든 고통과 고난은 자신의 업력으로 인한 것이 아닐까요? 비록 구세력이 교란하고 박해할지라도 사부님께서는 장계취계(將計就計, 상대의 계략을 역이용)하시어 수련생의 심성을 높이시는 것입니다. 이런 고통과 고난을 겪는 것은 제가 법 안에서 더 높이 올라가야 함을 보여주는 것이지요. 게다가 사부님께서 구세력을 인정하지 않으시니, 제자인 저 역시 구세력을 인정해서는 안 됩니다. 그 순간 저는 수련자가 고난을 견디는 진정한 기쁨을 체험했고, 정말로 고생을 낙으로 여기게 됐으며 마음이 단번에 탁 트였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갑자기 사무실에서 더 이상 도시락을 준비해올 필요가 없다는 통보를 받은 것이었습니다. 시간이 너무 많이 들고 번거롭다는 이유였습니다. 이는 심성이 향상된 후에 일어난 변화였습니다. 정말로 “관념이 바뀌고 부패된 물체 없애니 광명이 나타나네”가 그대로 실현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제 체득은, 수련 중에 마주치는 모든 어려움은 사람과의 갈등과 모순을 통해 표현됩니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모두가 좋은 일이며, 근본적으로는 우리 자신의 심성 문제입니다.

진상을 알려 마음의 매듭을 풀다

한 가지 진상을 알린 일이 아직도 깊은 인상으로 남아있습니다. 저는 한 중학생에게 영어 과외를 한 적이 있었는데, 고등학생들 중 일부가 기숙사 생활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단조로운 생활과 학습 환경 속에서 지내고 있었고, 그 학생들은 마치 백지와 같았습니다. 가정과 학교에서 어떤 교육을 받느냐에 따라 그들은 그 교육의 ‘결과물’이 되어 그에 맞는 사람으로 성장했습니다. 수업을 진행하면서 저는 점차 대법의 진상을 조금씩 대화 속에 녹여 넣었습니다. 그럼에도 ‘천안문 분신자살’ 조작극을 언급했을 때, 그 학생의 두려움에 찬 눈빛과 당황한 표정이 지금도 선명히 기억납니다. 그 학생은 무엇을 믿어야 할지 몰라 긴장하고 두려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저는 사람을 구하는 일이 시급하다는 것을 알지만, 사람을 구하는 일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중국 학생들에게는 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그들은 폐쇄된 환경에서 중공 악당의 유언비어에 세뇌당하고 있어 선과 악, 옳고 그름을 구별하기 어렵고, 따라서 그들 마음속 매듭을 풀기 어렵습니다. 정말 가슴 아픈 일입니다.

아마도 저는 이 학생과 깊은 인연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녀가 대학을 졸업하고 몇 년이 지난 후, 여행 중에 제가 사는 도시를 지나게 되어 저를 찾아왔습니다. 저는 미리 발정념하여 제 공간장을 청리하고, 그녀가 진상을 알고 구원받는 것을 방해하는 그녀 배후의 사악한 요소들도 제거했습니다.

학생을 만난 후, 저는 그녀의 희망에 맞춰 제한된 시간 내에 도시 관광 코스를 세심하게 계획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데리고 전국적으로 유명한 대학 캠퍼스를 둘러보았고, 그곳의 역사적 명소들을 안내했습니다. 특히 캠퍼스 내에 있는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된 건축물과 백년 역사를 지닌, 벽면이 초록색 덩굴식물로 뒤덮인 강의동을 함께 감상했습니다. 그 후 우리는 성문과 성벽을 오르고, 석양이 물든 성벽 옆 녹색 산책로를 거닐며, 현지 특산 음식을 맛보았습니다. 이 모든 과정은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그 학생과 교류하며 진상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려는 의도가 담긴 여정이었습니다.

학창 시절과 비교하면 이 학생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시야가 훨씬 넓어졌습니다. 더 이상 맹목적으로 말하고 행동하지 않고 자신만의 견해를 갖게 됐습니다. 밤에 불빛 아래서 우리는 끝없이 대화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와 수련자들에 대한 악당의 악행을 이야기했습니다. 저는 편안하게 탈당 사이트를 열어 그녀가 직접 살펴보게 했고, 삼퇴(三退) 선언 페이지로 연결해 그녀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게 했습니다. 그 학생은 마우스를 쥐고 스스로 공청단, 소선대 탈퇴를 선언하며 자신의 밝은 미래를 선택했습니다. 짐승의 표가 지워진 후, 더 이상 악령에 조종당하지 않는 학생은 감격하며 말했습니다. “아, 학생 시절을 돌이켜보면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천안문 분신자살’ 사건에 대해 들었을 때, 왠지 모르게 정말 무서웠어요. 당시 온몸이 떨릴 정도였어요. 지금 우리가 받았던 교육을 생각해보면, 이 당은 정말 사람에게 끼치는 해악이 너무 커요.” 맞습니다. 악당은 세상 사람들을 철저히 조종하여 자신의 희생양으로 삼으려 합니다. 진정으로 두려워 떨고 있는 것은 사람 뒤에 숨은 공산 악령이며, 이 사악한 생명들이 마지막 허망한 발악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수련은 마치 물살을 거슬러 오르는 배와 같으니, 용맹정진하며 수련을 처음 시작했을 때처럼 해야 합니다. 우리의 정진은 타인을 위한 것이고, 더 많은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 정진하는 것입니다. 저의 수련상태가 아직 조정 중에 있으므로, 여전히 병목을 돌파하고 느슨함을 제거해 나가야 합니다.

이상은 제 개인적인 현재 인식이니, 법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수련생 여러분께서 바로잡아주시기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5년 3월 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5/3/9/49059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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