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쓰촨성 대법제자
[명혜망] 저는 1995년에 대법을 수련한 노(老) 대법제자이며, 올해 79세입니다. 제가 지나온 길을 돌아보면, 사악의 압제 아래서 대법을 수호하기 위해 두 번의 상경으로 불법 구금당했고, 여러 차례 납치, 판결, 강제노동, 고문, 세뇌, 가택 방문 소란 등 박해가 있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저를 미혹에서 벗어나도록 인도해주신 분은 사부님이셨고, 제가 정념정행(正念正行)으로 지금까지 사부님을 따를 수 있게 됨은 비할 바 없는 영광입니다.
1. ‘작은 꽃’이 피어나다
저희 집에 ‘작은 꽃’(가정 자료점)이 피었습니다. 저는 수련생들이 배포할 수 있는 자료를 만드는 일을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때로는 삼퇴(중국공산당, 공청단, 소선대에서 탈퇴) 명단 발표를 돕고, 주간 및 주보를 인쇄하며, 수련생들에게 교류 글을 다운로드해 드리는 등의 일을 했습니다. 제 수련 환경은 매우 좋으며 자녀들도 모두 진상을 알고 저를 지지합니다. 때때로 사회 형세의 교란이 발생하고 전화, 방문 괴롭힘이 있었지만 사부님의 보호 아래 놀람은 있으나 위험은 없게 지냈습니다. 10년 넘게 자료점이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사람 마음과 부정적인 생각 및 관념을 닦아버렸고 신의 기적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저는 사부님이 저를 위해 이 신성한 사람을 구하는 항목을 준비해주셨다는 사실을 소중히 여기며 자료 제작에 매우 진지하게 임했고, 마음에는 아무런 부담감이 없었습니다. 자료를 만드는 과정에서 저는 명혜가 제공한 자료만 만들었고 표신입이(標新立異: 새로운 것을 내세우고 다른 것을 세움)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명혜의 기술 요구 사항에 따라 인쇄합니다. 목적은 더 나은 사람을 구하는 효과를 달성하는 것입니다. 자료를 만드는 사람의 마음가짐이 그것을 배포하는 수련생이 순리로울지 여부와 세상 사람이 구원될지 여부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주관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하지만 객관적으로는 앞으로의 수련에서 고쳐야 할 부족한 점이 아직 많이 있습니다.
정교하고 아름다운 자료를 만들려면 먼저 비용이 필요하므로 프린터를 중고급으로 사용하고 소모품도 좋은 것으로 구매했으며, 저 또한 마음을 들여서 했습니다. 위의 조건으로 소책자를 더 정교하게 만들어 중생이 보기만 해도 읽고 싶게 했습니다.
저는 또한 진상 자료를 읽으려 하지 않는 교란을 닦아버렸습니다. 전에는 만들어야 할 자료의 내용을 기본적으로 읽지 않고 제목만 읽었는데, 변명은 시간이 없고 법공부를 지체할 수 있다고 여겼는데 이 또한 가장 큰 누락이었습니다. 이 글을 쓰기 전에 저는 이미 이 마음을 버리기 시작했습니다.
명혜망의 교류 글에서 한 수련생이 운전기사에게 션윈(神韻) CD를 건네줬는데, 처음에는 원하지 않는다고, 이미 갖고 있다고 말하다가 결국 수련생이 션윈 공연 내용을 좋아하고 즐겨보며 소중히 여기는 마음에 감동되어 수련생 손에서 그것을 빼앗다시피 가져갔습니다. 이를 통해 대법제자가 들이는 마음정성과 중생 구도(救度)는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됐습니다. ‘사부님의 은혜를 회상하며’라는 교류 글에서 학습반에서 수련생들이 쓴 심득을 사부님께서 모두 읽으셨다고 했습니다. 법회에서 수련생들이 발언할 때 사부님은 항상 경청하셨습니다. 사부님의 시간은 정말 소중합니다! 하지만 사부님은 우리의 수련도 소중히 여기십니다. 저는 이 나쁜 생각을 닦아버려야 하며 그것을 해체해야 합니다.
2. 자신을 바로잡고 다른 수련생을 위해 생각하다
우리 도시에 있는 한 자료점이 중공 악당 사람에게 파괴되고 수련생이 납치됐습니다. 그 지역은 잠시 자료를 만드는 사람이 없어 한 수련생이 보충하여 주간, 주보를 만들었습니다. 최근 자료를 받아가는 수련생이 휴대폰을 사용해 시간과 장소 약속을 연락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자료를 만든 수련생은 자료를 받으러 온 수련생이 이성적이지 못하고, 다른 수련생의 안전을 무시한다고 생각하여 그녀들의 지역에 자료 제공을 중단했습니다. 그러자 두 명의 수련생이 저를 찾아와 주간, 주보 등 자료를 도와줄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수련생들이 여전히 휴대폰으로 서로 연락하며 자신과 수련생들의 안전에 신경 쓰지 않고, 잠시 동안만 일을 편하게 하려고 법에 있지 않다는 얘기를 들었기에 저는 거절했습니다. 그런 큰 사건을 겪고도 교훈을 얻지 못한 것 같아 그곳 수련생들에게 조금은 원망하고 불평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자료점이 파괴된 데는 휴대폰으로 직접 연락을 취한 것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속으로는 여전히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이런 방식으로 자료를 주고받고 할 수 없기에 흐지부지됐고 더는 이 일에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제가 주간 두 부를 출력하려고 프린터 설정 후 인쇄를 클릭하고 다른 일을 했습니다. 결과 한 무더기나 출력됐으며 계속 출력되고 있었고 조급한 나머지 인쇄하기 버튼을 취소했습니다. 세어 보니 6부가 더 출력됐습니다. “대법제자는 정체(整體)이거니 사부의 정법을 도와 사악한 바람을 막아내네”[홍음3-조사(助師)]. 사부님께서 하신 이 말씀이 떠오르며 수련생들도 서로를 구해야한다는 법리에 대해 청성한 인식이 들었습니다. 자료를 받아가는 수련생이 법에 있지 않았지만 다른 수련생들이 주간을 볼 수 없다면 그녀들이 사부님의 정법노정을 따라 가는 데 영향을 미칠 것이며, 또한 그들은 시골에 살고 있었습니다. 제가 하지 않겠다는 일념이 든 것은 사악의 교란이며 우리 수련생 사이에 간격이 형성된 것으로 저는 전반적으로 부정해야 했습니다.
자비로운 사부님의 일깨움에 감사드립니다. 더 많은 부수가 출력되게 함으로써 저를 일깨워주신 것으로 자신의 안전만 돌본다면 다른 것에 영향 줄 수 있습니다. 저는 수련생에게 우리는 서로 바르게 걸어야 하며 사부님 법에서 가고 있어야 사부님의 보호와 가지(加持)를 받을 수 있고 모두가 안전할 수 있다고 일깨워드렸습니다. 저는 갑자기 늘 저와 연락을 취하는 수련생이 생각났고, 이 수련생은 또 저에게 자료를 요구했던 수련생과도 연계가 있었습니다. 그녀들은 또 모두 핸드폰으로 연계하지 않고 있어서 이 수련생에게 이 일을 맡기면 가장 적합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일찍 이 수련생이 저희 집에 다른 일로 찾아왔습니다. 이 일을 말씀드렸더니 기꺼이 사심 없이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사부님의 고심한 안배로 마련되었습니다. 정말로 “수련은 자신에게 달렸고(修在自己), 공은 사부에게 달렸다(功在師父)”(전법륜)를 더 깊이 체득할 수 있었습니다.
3. 수련생과 협력하는 중에서 집착을 버리다
저는 우리 법공부 팀 수련생에게 배포할 진상자료를 제공하는 외에 어떤 때는 또 기타 필요한 수련생에게도 도움을 드렸는데 인근의 현에 있는 수련생도 포함됩니다. 혼자서하기 바쁠 때는 다른 수련생에게 협력을 요청하기도 합니다.
2023년에 한 수련생이 감옥이라는 어두운 소굴에서 돌아왔고, 제가 먼저 나서서 우리 법공부 팀에 그녀를 초대했습니다. 그녀는 자발적으로 설날 전에 진상 탁상달력 제작에 참여했고, 우리는 지금까지 함께 협력하고 있습니다. 당시 그 수련생이 집에 돌아와 제 집을 방문했을 때가 마침 제가 걱정에 빠져 있던 시기였습니다. 제 법기(法器)인 프린터가 고장 나서 출력에 지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이 수련생이 프린터 수리기사와 연결되어 있어 신속하게 수리할 수 있었고, 진상자료 제작이 지연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마음속으로 사부님께서 제자 곁에 계신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제자에게 필요한 게 있으면 사부님께서 적절한 수련생을 안배하여 협력하게 하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같은 해에 제 프린터 하나가 고장 났는데 수리가 불가능했습니다. 당시 제가 필요로 하는 프린터를 구할 수 없었습니다. 갖고 있던 두 대의 프린터 중에서 캐논 5080은 속도가 느렸고, 엡손 3210은 늘 출력할 때 줄이 그어져 소모품이 낭비됐습니다. 걱정이 됐지만 사부님께서 제게 가장 적합한 법기를 마련해주실 것이고, 제자가 진상자료를 잘 만들어 사람을 구하는 일에 차질이 없을 거라 믿었습니다. 과연 며칠 후 수리기사가 제 의견도 묻지 않고 새 기계를 사왔는데, 놀랍게도 제 요구에 딱 맞았고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었으며, 출력물이 매우 깔끔하고 속도도 빨랐습니다.
이 프린터를 사기 전, 다른 지역을 방문했던 수련생이 새 모델을 추천했지만 제가 사는 지역에서는 구할 수 없었습니다. 어느 날 그녀가 와서 자기 지역에 안 쓰는 프린터가 있는데 필요한지 물었습니다. 그 기계는 기능이 다양하고 속도가 빨라 사용하기 편리하다고 했습니다. 처음엔 필요 없다고 했지만, 그녀가 지금은 이 모델을 살 수 없다고 하며 열정적으로 권하자 받기로 했습니다. 얼마 후 그 수련생이 프린터를 보내왔는데 생각보다 너무 커서 어디에 둘지 고민됐습니다. 난감했고 솔직히 마음속으로는 돌려보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열심히 설치를 마치고 사용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자료 제작 측면에서는 모든 면이 만족스러운 기계였습니다. 5천 위안이나 하는 기계였는데 수련생은 돈을 받지 않겠다며 제게 선물하겠다고 했습니다. 이것이 제 마음속의 이익 추구하는 마음을 건드려 기쁨을 느꼈습니다. 차분히 생각해보니 이건 이득을 얻으려는 마음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래서 돈을 지불하겠다고 했지만, 수련생은 “이 기계 주인인 수련생이 돈을 받지 않으려 하니, 이 돈을 그쪽 지역 자료점에 보내 자료 제작에 쓰는 수밖에 없겠네요”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2천 위안을 주려 했으나, 집에 1천 위안밖에 없어서 다른 수련생에게 빌리려다 돈에 집착하는 마음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 그만두었습니다.
이 프린터를 사용해보니 정말 편리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환희심과 과시하는 마음이 일어났습니다. 자료를 만드는 수련생이 집에 오면, 자랑스럽게 “5천 위안짜리 기계인데 수련생이 1천 위안만 받았어요”고 말했습니다. 얼마 후 이 기계에 문제가 생겨 검은색이 인쇄되지 않았습니다. 잉크 카트리지를 확인해도 잉크는 최저선 이상이었고, 내부 카트리지가 없어 튜브로 잉크를 공급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혹시 사용할 수 없게 될까 봐 긴장이 됐습니다.
수년간의 경험으로 볼 때, 매번 어려움과 번거로움에 부딪쳐 희망이 없어 보여도 결국에는 새로운 경지가 열렸고, 모두 사부님께서 해결해주셨습니다. 저는 모든 것이 사부님의 안배이며, 법기를 포함한 모든 것이 사부님께서 주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제게 인연이 있는 것이며, 그 과정에서 집착심을 제거하고 제고할 요소가 담겨 있고, 사부님과 법에 대한 믿음을 시험하는 것입니다. 저는 마음속으로 사부님께 다른 공간의 교란을 제거해 달라고 청했습니다. 수리기사는 단지 표면적인 일을 할 뿐이니, 사부님께서 그의 지혜를 열어주시길 간청했습니다. 매번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사람의 관점에서 보면 사용자의 실수가 아니었으므로, 이틀 만에 해결책을 찾아냈고 그것은 매우 간단했습니다.
만물에는 영성이 있으니 프린터에도 사랑과 보살핌이 필요하며, 차별하는 마음을 가져서는 안 됩니다. 최근 한 도시의 수련생이 진상자료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1천 부의 진상 소책자가 필요했는데 상당히 순조롭게 진행되었습니다. 100~200부만 더 만들면 완성될 시점에 표지를 인쇄하는 기계에 문제가 발생하여 검은색 잉크가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기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마음이 불안했습니다. 확인해보니 뚜껑 부분이 막혀 있었고, 제조사에 연락하면 약 보름이 걸린다고 했습니다. 당황스러웠습니다. 수련생이 자료를 요청한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고 표지 인쇄 없이는 완성할 수 없었습니다. 약간 조급해졌지만 사부님에 대한 믿음은 더욱 굳건해졌고, 이미 여러 번 기적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안으로 찾아보니, 수련생이 보내준 고속 프린터가 생긴 후로 이 프린터에 대한 관심이 처음과 같지 않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종이가 자주 걸리면서 원망하는 마음이 생겼고, 표지 인쇄 외에는 사용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종이 걸림이 두려웠고, 종이 낭비와 시간 지체에 대한 조급함도 있었습니다. 이런 마음을 발견하고 나니 일주일도 안 되어 기계가 수리되었습니다.
저는 제자마다 수련 과정에서 무엇을 하고, 어떤 어려움에 맞닥뜨리며, 언제 어떤 마음을 버려야 할지는 모두 사부님의 세심한 안배 속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2023년에 한 수련생이 우리 법공부 팀에 합류했는데, 법공부가 끝난 후 우리가 자료와 탁상달력을 만드는 모습을 보고는 도움을 주겠다고 나섰습니다. 당시 저와 다른 한 수련생이 있었는데, 그 수련생이 자르기와 구멍 뚫기를 담당했지만 인력이 부족했습니다. 새로 온 수련생은 자발적으로 책자 제본과 구멍 뚫기 등을 도와주었습니다. 그녀는 예전에 자료 제작 경험이 있었고, 막 감옥에서 돌아온 터라 다른 항목에 참여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와 협력하여 이 ‘작은 꽃(자료점)’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시기가 정말 적절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전에 함께 일하던 다른 수련생이 병업(病業) 가상으로 더 이상 오지 못하게 됐기 때문입니다.
협력 과정에서 제가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인간적인 집착들이 드러나 제거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마다 일을 할 때 자신만의 습관, 사고방식, 관념, 서로 다른 견해가 있기 마련입니다. 협력하면서 인간적인 충돌이 있었고, 저는 다른 사람에게 지적받기 싫어하는 마음과 자신이 옳다고 고집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또한 명예와 이익에 대한 집착, 체면을 중시하는 마음, 쟁투심, 불평과 불만의 마음도 있었습니다.
제가 자료를 인쇄할 때는 한 문서가 완료되면 보충해야 할 것들은 따로 모아두었다가 마지막에 작업하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수련생은 중간에 다른 프린터로 보충 인쇄하길 원했고, 처음에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곧 깨달았습니다. 제 안의 쟁투심이 작용하고 있음을 알아차리고 그녀의 제안을 따랐으며 이 쟁투심을 제거했습니다.
제 프린터 중 하나는 완전히 인쇄되지 않은 종이를 다시 인쇄할 수 있는 기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즉시 인쇄해야 했고, 시간이 지나면 불가능했습니다. 어느 날 수련생이 비슷한 종이 여러 장을 발견하고 왜 인쇄하지 않았냐고 물었습니다. 상황을 설명했더니 그녀는 즉시 시도해보라고 강조했습니다. 마음속으로 그녀가 너무 강압적이라고 불평하며 응대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그녀가 직접 시도했는데, 종이 한 장을 거꾸로 넣어 두 번이나 어느 면이 맞는지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속으로 그녀가 체면을 잃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즉시 깨달았습니다. 이는 제 질투심이었습니다. 바로 마음 자세를 바로잡고 평온한 목소리로 “아직 종이 한 장이 남았으니 다시 해보세요”라고 말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지만, 약간의 그림자가 생겨 품질 기준에 맞지 않았습니다. 깨달은 점은 일의 표면적 옳고 그름이 아니라 당시 마음이 법에 부합하는지가 중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매번 그녀가 먼저 무엇을 할지 제안하거나 왜 특정 일을 하지 않느냐고 물으면, 그녀가 저를 지휘하고 관리한다고 느꼈습니다. 수년간 자료 제작을 혼자 해오면서 누구에게도 지시받지 않던 터라 자아에 집착하는 마음이 생겼고, 이로 인해 불편함을 느꼈으며 좋은 말만 듣고 싶어하는 마음도 생겼습니다. 표면적으로는 언어적 충돌은 없었지만, 마음속으로는 갈등이 있었습니다.
또 다른 예가 있습니다. 최근 1천 부의 책자를 만들고 어디에 보관할지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되도록 자료를 보관하지 않고 필요한 만큼만 제작했으며, 소모품도 비축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현(縣)에서 요청한 것이고 한 번에 보내야 했습니다. 제가 어디에 보관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하자, 그녀는 “어떻게 모르실 수 있어요? 이 방에 두면 되죠”라고 말했습니다. 그곳은 자료를 제작하는 방이었는데, 마치 그녀의 집인 것처럼 말하며 표정도 매우 자연스러웠습니다. 마음속에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이 일었지만 참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제 생각에 가정 자료점은 일반인의 상태에 맞춰야 하며, 손님이 왔을 때 일반 가정처럼 보여야 했습니다. 자료를 만들지 않을 때는 모든 물건을 잘 정리해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이 제 습관이었습니다.
저와 협력하는 수련생과 소통하고 교류하는 과정에서 그녀에게 배울 점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녀는 다른 사람의 의견을 경청하고 즉시 수정했으며, 일을 진지하게 처리하고 조급해하지 않았고, 행동이 빠르며 번거로움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한동안 우리 둘은 방해를 받았지만, 수련생들이 진상 지폐가 부족했을 때 협력하여 만들어 사람 구하는 일에 영향을 주지 않았습니다. 심성 마찰이 있을 때마다 항상 안으로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인쇄 설정을 할 때마다 제 동작이 느리거나 약간 복잡한 설정이 필요하면, 그녀는 기다리지 못하고 자신이 하겠다고 나섰는데, 인내심이 부족해 보였습니다. 제가 인쇄한 것에 오류가 있으면 그녀는 즉시 단정 지었고, 저는 참지 못하고 컴퓨터 시스템 문제라고 변명했습니다. 그녀가 믿지 않자 불평하는 마음으로 “당신이 해보세요”라고 말했고, 결국 시스템 문제임이 밝혀졌습니다. 심도 있는 법공부를 통해 법으로 자신을 바로잡았습니다. 수련생은 저에게 마치 거울과 같았습니다. 우리는 자주 소통하고 교류하여 공통된 이해에 도달했으며, 어떤 심성 마찰이든 안으로 찾고 서로 간에 간격을 만들지 않아 사악한 요소에게 틈을 주지 않았습니다.
이것들은 모두 사부님께서 제게 마련해 주신 심성을 높이고 집착을 제거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였습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당신들이 수련하는 중에, 나는 모든 방법으로 당신들의 온갖 마음을 폭로하게 하며 뿌리부터 그것을 파낸다.” “나는 형식을 중시하지 않는다. 나는 각종 형식을 이용하여 아주 깊이 은폐된 당신들의 마음을 폭로하게 하여 그것을 제거해 버린다.”[정진요지-뿌리를 캐다(挖根)]
원문발표: 2025년 2월 24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5/2/24/48918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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