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독일 대법제자
[명혜망] 지난해 여름, 저는 심각한 병업관(病業關)을 경험했습니다. 오늘 사부님께 보고드리고, 동시에 이 난관을 돌파한 심정의 여정을 수련생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6월 말 어느 날, 갑자기 온몸이 쑤시고 극도로 피곤해졌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피로해서 쉬면 나아질 것이라 생각했으나, 이틀 후 허리에 붉은 발진이 생겨 빠르게 몸 한쪽으로 퍼졌습니다. 곧이어 발진 위에 크고 작은 물집이 돋아났습니다. 한 생각이 제게 속삭였습니다. ‘넌 대상포진에 걸렸다.’
사부님께서는 ‘전법륜’에서 “좋고 나쁨은 사람의 일념(一念)에서 나온다”고 가르치셨습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증상이 정확히 대상포진과 일치했고, 무의식적으로 ‘이것은 대상포진이다’라는 생각을 받아들이면서, 이 일념의 차이로 사악이 설치한 함정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결국 이 난관을 타파하는 데 4주가 걸렸습니다.
의학서적에 따르면, 대상포진은 면역체계가 약화되거나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할 때 체내에 잠복해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활성화되어 발생한다고 합니다. 29년간 수련하며 꾸준히 법공부와 연공을 해온 저로서는 면역체계의 약화는 있을 수 없다고 여겼지만, 장기간 여러 항목을 담당하며 정신적 압박이 컸다고 느꼈습니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보면, 압박이 크다 해도 이런 상황이 발생해서는 안 됩니다. 이는 사부님의 안배일 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사부님의 안배가 아니라면, 사악의 교란인 것이고, 사악이 교란할 수 있다는 것은 제 수련에 부족함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부족함이 사악에게 이용됐을까요? 문득 며칠 전 마음속으로 불평했던 것이 시련을 초래했을 수 있다는 깨달음이 왔습니다.
며칠 전, 한 수련생과 짧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그 수련생이 제게 무언가를 기대한다고 느꼈지만 구체적인 요구를 이해하지 못해, 간단히 메시지를 보내 무엇을 원하는지 물었습니다. 그녀는 제가 모든 수련생을 마음에 품고 그들의 필요와 고민, 근심을 함께 짊어져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 말에 담긴 기대와 요구는 이미 힘에 부치던 제게 산을 하나 더 얹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마음이 동요하기 시작했고 곧 생각했습니다. ‘평소에도 많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고 복잡한 일들을 처리해야 하는데, 내 어려움은 누구에게 말해야 할까?’
그 수련생은 또한 제가 자비로운 어머니처럼 모든 수련생들을 대해주길 원한다고 했습니다. ‘수련자로서 마땅히 크나큰 자비를 수련해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그 순간 인내심이 한계에 달해 내면의 압력이 폭발했습니다. 감정을 억제하려 했지만 원망의 정서가 치솟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 마음에 이끌려 속으로 불평했습니다. ‘나도 여러분과 같은 수련자인데, 왜 모든 걸 내게 맡기나요? 여러분의 요구는 너무 높습니다!’
한동안 수련에서 진전이 없음을 분명히 느꼈고, 마음을 가라앉히고 수련 상태를 조정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원망과 억울함이 제 마음을 차지했습니다. 내면에서 한 목소리가 어린아이처럼 투정을 부렸습니다. ‘나도 다른 수련생들처럼 법공부와 연공을 많이 하고 싶어! 왜 내가 그렇게 많은 항목을 조정해야 하지? 왜 보통 수련생들처럼 집에서 착실히 법공부하고 연공할 시간이 없는 거지?’ 비록 오랫동안 많은 일을 담당해왔지만 이제는 자신을 돌볼 여유가 없고 이기심으로 인해 ‘불공평하다’라는 생각이 쌓여 사악이 절 박해할 구실이 된 것입니다.
머릿속은 앞으로 어떻게 일들을 넘겨줄지 생각뿐이었습니다. 손가락을 접어가며 하나하나 항목을 세고, 어떤 게 전문성을 요구하는지, 한꺼번에 다 넘길 수 없으니 단계적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떤 항목을 즉시 넘길 수 있을지 고민하는 동안, 내면에서 두 자아가 대립했습니다. 하나는 ‘빨리 일을 넘기고 시간을 확보해야 해’라고 주장했고, 다른 하나는 ‘아직 법난 시기인데, 사부님께서 우리와 중생을 위해 이미 너무 많은 것을 감당하셨어. 이렇게 책임을 회피하면 사부님께 폐가 되지 않을까?’라고 물었습니다. 자기 중심적인 자아와 조사정법(助師正法)의 책임을 이해하는 자아가 번갈아 머릿속을 맴돌았습니다.
저는 시간 문제만 해결하려 했지, ‘무엇이 내 마음을 그토록 불평하게 만드는 걸까?’라고 자문하지 않았습니다. 실은 압력을 회피하려는 마음이 사악에게 약점으로 잡힌 것입니다. 아마도 그것들은 이렇게 생각했을 겁니다. ‘넌 업무를 줄이고 법공부와 연공 시간을 확보하고 싶은 거지? 좋아, 그럼 매일 집에서 요양이나 해.’
사악의 안배는 파괴적입니다. 제 몸의 작은 물집들이 합쳐져 큰 물집으로 자랐습니다. 처음 며칠간, 세 가닥의 굵은 쇠사슬이 제 몸 안에 걸려있는 듯했고, 숨을 쉴 때마다 한 쇠사슬이 내장을 찢는 듯한 극심한 통증이 왔습니다. 호흡을 조절하고 천천히 숨을 쉬면 통증 간격이 늘어날 것이라 생각했지만 소용없었고, 곧 심장 박동마다 쇠사슬이 당겨지며 통증이 찾아왔습니다. 때로는 한 걸음 내딛기도 힘들었습니다. 사악은 제 집을 감옥으로 만들었습니다. 며칠 후, 찢어지는 통증이 타는 듯한 통증으로 바뀌었고, 허리는 마치 화로에 달군 듯 24시간 내내 화끈거렸습니다. 겨우 누울 자세를 찾았지만, 기껏해야 한 시간쯤 자다가 통증에 깨곤 했습니다.
사부님께서 ‘북미 제1기 법회설법’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수련은 가장 좋은 휴식이다. 당신이 잠을 자도 다 도달하지 못하는 휴식에 도달할 수 있다.” 그래서 저는 “수련은 가장 좋은 휴식이다”를 계속 되뇌었습니다. 밤에 아파서 깨면 일어나 가부좌를 했고, 가부좌 후에는 다시 누워 잠을 청했으며, 또 통증에 깨면 다시 일어나 가부좌를 했습니다. 예전에는 밤이 너무 짧다고 느꼈는데, 잠든 지 얼마 되지 않아 일어날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긴 밤이 무엇인지 진정으로 알게 됐습니다. 당시 이것은 제 업력이 존재해서 그런 것이라 생각했고, ‘자신의 업력이니 어쩌겠는가? 견디는 수밖에! 언젠가는 끝날 테니’라며 스스로 감당해야 한다고 여겼습니다.
저는 하루하루를 참고 견뎌냈습니다. 매일 연공과 법공부 외에도 명혜망의 교류문을 많이 읽으며 자신의 문제를 찾아갔습니다. 상반기 수련 과정을 돌아보니, 제 가장 큰 문제는 수련을 느슨하게 한 것이었습니다.
올해 초, 션윈의 독일 공연 일정은 매우 빡빡했습니다. 저는 독일 션윈 공연 협조인팀의 일원으로서 다행히 션윈을 따라 순회할 수 있었습니다. 동시에 항목의 압력이 커서, 시간이 촉박한 상황에서 마음을 차분히 하고 법공부와 연공하는 것이 커다란 도전이 됐습니다. 평소 집에서 정상적인 출퇴근 시간에 맞춰 법공부와 연공 시간을 안배하는 것은 비교적 쉽습니다. 하지만 순회 공연 중에는 돌발상황이 자주 발생해 처리해야 하므로 정상적인 휴식 시간을 유지하기 어렵고, 수련과 업무 사이의 균형을 잡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비록 매일 연공과 법공부를 했지만 마음은 항상 고요하지 못했고, 머릿속에 생각들이 튀어나왔습니다. ‘이따가 누구에게 이메일 보내기 잊지 말아야 하고, 누구에게 전화해야 하고, 이런저런 일이 있어.’ 점점 법공부할 때 깨달음이 적어지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몇 페이지를 읽어도 어떤 문장이나 단어가 제 마음을 움직이거나 갑자기 깨닫게 하는 느낌이 없었습니다. 당시에는 법공부할 때 마음이 고요하지 못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했습니다. 이는 사실 법을 존중하지 않은 것이므로 자연히 법리가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법은 개인이 원한다고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수련인의 심성이 그 위치에 도달해야만 법에서 보여줍니다.
몇 달 동안 저는 매일 바쁘게 뛰어다녔습니다. 우리 팀은 인력과 차량이 부족했기에, 저는 현지 션윈 공연 대소사를 조율하는 것 외에도 션윈 상품부에 화물을 운반하는 임무를 맡았습니다. 그래서 기차를 타고 도시 간 이동할 수 없었고, 기차에서 법공부하며 휴식을 취하는 대신 화물을 가득 실은 차량을 운전해야 했습니다. 고속도로는 자주 정체되었고, 혼자서 9시간, 10시간씩 운전하는 것이 일상이 됐습니다. 4월 말, 션윈 독일 투어 종료 2주 전에 열이 나기 시작했고 온몸이 아팠습니다. 운전하면서 허리를 펴기조차 힘들었고, 운전대에 엎드리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이는 분명 대법제자의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제 수련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명백했습니다.
션윈 투어가 끝나고 정상적인 생활 리듬을 회복했습니다. 법공부와 연공 시간이 많아지고 안정됐지만, 수련에서 실질적인 돌파가 없고 어디에선가 정체된 느낌이었습니다. 시간 관련 문제만 생기면 매우 예민해지고, 때로는 강한 반응을 보인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어떤 수련생이 매일 법을 외우며 얼마나 좋은지 이야기하고 저도 빨리 시작하라고 권할 때, 또는 수련생이 매일 아침저녁으로 다른 그룹과 법공부하고 점심때는 다른 수련생들과 법을 외운다고 말할 때, 한편으로는 그들을 위해 기뻐하고 존경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업무량이 많아 그만큼 시간을 낼 수 없다는 것에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1999년 7·20 중국공산당(중공)의 파룬궁 박해 시작 후, 저는 많은 대법제자들처럼 온 힘을 다해 반(反)박해 활동에 뛰어들었고, 진상 알리기 항목들을 많이 맡아왔습니다. 25년간 거의 모든 휴일에도 일했고, ‘휴가’라는 것은 저와 무관했습니다. 바쁘지만 생활은 단순하고 충실했습니다. 시간 부족과 수면 부족 외에는 아무것도 부족하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다른 수련생들이 휴가를 가거나 가족과 함께 명절을 보내는 것을 부러워하지 않았지만, 그들이 저보다 법 외우기와 법공부에 더 많은 시간을 쓰는 것을 보면 마음속으로 불평하고 질투와 원망이 일어났습니다.
시간을 아끼기 위해 평소 자신에게 일을 빨리 처리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래서 어떤 일이나 사람이 제 시간을 많이 차지하면 자연히 조급해졌고, 제가 중요하다고 여기는 일이 진전되지 않고 시간이 지체되면 초조해했습니다. 처음에는 이런 상태가 구(舊)우주의 위사위아(爲私爲我) 특성이 제 마음에 반영된 것이라고 생각지 못했고, 이 방면에서 적극적으로 자신을 수련하지 않았습니다.
작년 여름, 이런 자아에 대한 집착으로 부정적 사상이 잡초처럼 자라났고, 자신의 감정에 더 관심을 기울이며 자주 초조해하고, 불안해하며, 심지어 억울함까지 느꼈습니다. 협조인으로서, 수련생들은 대부분 문제가 있으면 해결을 위해 저를 찾았습니다. 때로는 마치 자동 음료수 기계처럼 대우받는 느낌이었습니다. 누구든 이메일, 문자, 전화를 보내면 이 ‘기계’는 즉시 해결책을 내놓아야 하고, 그렇지 못하거나 지체되면 질책을 받곤 했습니다. 점차 도피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고, 이는 결국 사악이 잔혹한 수단을 쓸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고통과 싸우는 2주 동안, 질투심, 원망, 자기 보호 심리, 안일함, 선하지 못한 생각 등 많은 부족함을 발견했습니다. 점차 몸의 물집은 사라졌지만, 통증은 계속됐습니다.
2주 후 어느 날, 한 시간 포륜(抱輪)한 후 앉아서 발정념을 했습니다. 입장하자마자 머릿속에 갑자기 우렁찬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본성의 일면이 왜 법을 바로잡지 않는가?”(정진요지-도법) 몸이 움찔하며, 저는 대연화수인(大蓮花手印)을 했고, 손에서 강력한 에너지가 뿜어져 나와 하늘로 솟구쳤습니다. 이 에너지는 새해 불꽃놀이처럼 하늘 높이 솟아올라 퍼져나가 무수한 번개로 변해 어둠 속의 사악을 산산조각 냈습니다. 몸은 안정된 듯했고, 머릿속에는 한 가지 생각만 남았습니다. ‘사악을 철저히 제거해야 한다.’ 사부님께서 제 본성의 일면을 깨우신 것 같았고, 본성이 그 순간 육신을 지배했습니다. 계속 대연화수인을 유지했고, 에너지가 끊임없이 손에서 흘러나오며 몸은 매우 편안했습니다. 발정념을 마치고 시계를 보니 거의 한 시간이 지나 있었습니다.
발정념 중에 들었던 “본성의 일면이 왜 법을 바로잡지 않는가?”(정진요지-도법)라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이는 사부님께서 제게 ‘도법’을 공부하라고 일깨워주신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서둘러 ‘도법’을 찾아 한 글자 한 구절씩 천천히 소리 내어 읽었습니다.
‘도법’ 중의 ‘끝없이’라는 단어는 제 사상 속 잘못된 인식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몸에 나타난 병업은 자신의 업력 때문이라 생각했고, 단순히 소업하기만 하면 언젠가는 넘어갈 수 있다고 여겼습니다. 그러나 사부님께서는 우리에게 사악은 끝없이 교란한다고 가르치셨습니다. 교란을 만났을 때 단순히 참고 견디는 것이 아님을 명확히 알게 됐습니다. 시련이 닥쳤을 때 마음이 평온하고 흔들리지 않았는지 자문했습니다. ‘항상 그렇지 못했어.’ 또한 서로 다른 층차에서 제 심성에 어떤 요구를 해야 하는지도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마난의 박해 중에서 일사일념(一思一念)이 모두 아주 관건적이다. 당신이 잘하고 못하고, 당신이 박해를 받고 안 받고, 당신이 바르게 하고 못하고, 박해가 어느 정도인지는 모두 당신 자신이 걷는 길, 당신의 사상이 생각하는 문제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각지 설법11-무엇이 대법제자인가?)
저의 일사일념(一思一念)이 법에 부합하는지 검토하고 끊임없이 바로잡았습니다. 이는 매우 진지하게 대해야 할 일인데, 때로는 가볍게 여겼습니다. 마음에서 불편한 것을 더 이상 생각하지 않으면 그것을 내려놓은 것이고 고비를 넘긴 것이라 착각했습니다. 결국 수련에 진심을 다했는지, 수련을 엄숙하게 대했는지의 문제였습니다.
명혜망에서 ‘도법’ 경문을 배우고 시련을 극복한 중국 수련생들의 글 100편을 찾아 읽었습니다. 한 편씩 읽어가며 중국 수련생들과 비수비학(比學比修)하여 제 수련 상태의 부족함을 찾았습니다.
사부님께서는 제가 자신의 문제를 인식하고 이러한 집착을 제거하려는 마음이 있음을 보시고 시험을 안배하셨습니다. 예를 들어, 수련생이 진상을 알리다가 어려운 문제를 만나면 습관적으로 저에게 전화해 해결책을 물었지만, 당시 저는 아파서 말을 제대로 할 수 없었습니다. 어떤 수련생은 전화로 제 목소리가 이상한 것을 듣고 제가 소업 중이며 상태가 심각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여전히 긴급한 일을 꼭 처리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하루 이틀에 한 번씩 이런 일이 발생했습니다. 처음에는 압박감을 느껴 마음속으로 수련생들이 제 상황을 배려해주지 않는다고 원망했습니다. 하지만 곧 깨달았습니다. 이는 제 심성이 표준에 도달했는지 시험하는 것입니다. 원망하는 마음이 줄어들수록 건강 상태도 뚜렷이 개선됐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가 여전히 혼란스러웠습니다. ‘구세력의 배치를 인정하지 않고 부족함을 찾아 바로잡았는데, 왜 병업관을 완전히 넘지 못하는 걸까?’
여러 번 성경의 욥 이야기를 떠올렸습니다. 욥은 선량하고 부유한 사람으로, 경건하게 여호와를 믿었습니다. 사탄은 하느님께 “욥이 당신을 공경하는 것은 당신이 그에게 큰 축복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만약 모든 것을 잃는다면, 그가 여전히 당신을 공경할까요?”라고 물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마음대로 그를 시험해도 좋으나, 그의 생명은 해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사탄은 욥의 재산, 가족, 심지어 건강까지 앗아갔습니다. 욥은 모든 것을 잃고 온몸에 종기가 났어도 여호와에 대한 신앙은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이 이야기를 생각할 때마다 제가 겪은 고통은 어쩌면 사부님의 허락 하에 사악이 저를 시험하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여겼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도법’을 읽다가 사부님의 말씀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내가 당신들에게 법의 장엄함과 신성함을 알려준 목적은 법에 대한 당신들의 미혹, 오해를 지워버리는 데 있다.”
제 시선이 ‘법의 장엄함과 신성함’이라는 문구에 머물렀고, 갑자기 깨달았습니다. 대법은 우주의 만사만물을 창조했으며 신성합니다. 사부님께서 구세력의 배치를 인정하지 않으셨는데, 어떻게 제가 사부님께서 사악이 자신의 제자를 시험하는 것을 허락하셨다고 생각했을까요?
저는 고대 수련 이야기만 보고 수련자의 바른 믿음과 의지력에만 주목했지, 대법이 우주의 근본 대법이며 어떠한 법문과도 비교할 수 없다는 점을 간과했습니다. 이 또한 제가 이전에 인식하지 못했던 요소로, 사악이 이를 틈타 이용했습니다. 그들은 저로 하여금 계속해서 욥과 다른 역사적 이야기들을 떠올리게 하여, 그들이 만든 시련과 난관이 모두 사부님께서 허락하신 것이라 여기게 했고, 저는 이를 받아들이고 감당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부님께서는 ‘2003년 정월대보름 설법’에서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어쨌든 사부는 그것들을 승인하지 않는다. 당신들도 그것을 승인하지 말고 당당하게 잘하도록 하라. 그것을 부정하고 정념이 충족하도록 하라. 나는 리훙쯔(李洪志)의 제자이다. 다른 배치는 다 필요 없고, 모두 승인하지 않겠다. 그러면 그것들은 감히 하지 못하므로 모두 해결될 수 있다. 만일 당신이 정말 할 수 있다면, 입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할 수 있다면 사부는 반드시 당신을 위해 처리해 줄 것이다.”
이 법을 보고, 저는 구세력의 모든 배치를 부정하는 것이 단지 말로만 했는지 행동으로도 했는지 생각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법공부, 연공, 발정념을 유지했으니 행동으로 구세력의 배치를 부정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되돌아보니, 이 모든 것은 개인 수련만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정법시기 대법제자로서 저의 책임은 단순히 자신을 잘 수련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간을 아껴 중생을 구하는 것입니다.
저는 부족한 부분을 찾았고, 중생을 구하려는 행동으로 진정으로 구세력의 배치를 부정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다음날부터 매일 차를 몰고 사무실에 가서 션윈 2025년 독일 투어를 준비했습니다.
사악은 저에 대한 교란을 계속했습니다. 처음 며칠 동안 가끔 강한,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꼈습니다. 이때의 저는 더 이상 소극적으로 참기만 하지 않았습니다. 자아에 집착하고 자신을 보호하려 할 때 사악이 틈을 탄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타인을 위하는 마음으로 진심으로 중생을 구하려 할 때, 새로운 우주의 법리에 부합하게 되고, 사부님께서 저를 위해 주관하시어 사악의 박해와 교란을 해체해주십니다.
이 과정에서 신사신법(信師信法)을 제대로 하지 못한 표현 중 하나는, 제가 어떻게 하면 업무를 나누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지만 고민한 것입니다. 머리가 아플 정도로 생각했지만 좋은 해결책을 찾지 못했습니다.
어느 날, 마음속으로 사부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사부님, 저의 가장 큰 소원은 정법 중에 사부님의 유용한 제자가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 제 수련 상태로는 해야 할 일들을 다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어떤 일을 누구에게 나눠야 할지 막막합니다. 사부님께서 도와주실 수 있을까요?”
신기하게도, 이 생각을 한 직후, 한 수련생이 찾아와 한 가지 일을 도와주겠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매우 복잡하고 중요한 일이었으며 안전에 대한 요구가 높아서, 그동안 적합한 사람을 찾지 못해 혼자 해야 했지만 시간이 부족해 고심하던 일이었습니다. 자발적으로 도움을 준 이 수련생은 평소 매우 바쁜 사람이라 제가 그녀에게 도움을 청할 생각을 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녀가 최근 업무상 일시적인 변화로 약간의 여유가 생겼다는 것을 몰랐는데, 분명 사부님께서 우리 각자의 상황을 알고 계시고 그녀를 보내 저를 돕게 하신 것입니다. 이런 안배는 이번만이 아니었습니다.
이번 시련을 겪으면서, 노수련생도 과거의 기반만으로는 견뎌낼 수 없다는 것을 깊이 깨달았습니다. 우리가 수련을 잘한 부분은 즉시 분리되고, 인간 세상에 있는 이 부분은 처음처럼 수련하고 대법에 동화되어야만 진정으로 승화하여 대법이 요구하는 새로운 표준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사부님께서는 항상 저를 보호해주셨습니다. 고난에 빠져있을 때 법공부하도록 인도해주시고, 법리를 명확히 보여주셨으며, 본성의 일면을 깨워주시고, 한 걸음씩 저를 승화시켜 고난에서 벗어나게 하셨습니다. 세심하게 제게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시고 업무상 어려움을 해결해 주신 것을 생각하면, 사부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은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수련생 여러분 감사합니다!
원문발표: 2025년 2월 15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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