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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력이 사람마음을 이용해 가로막는 것을 돌파해야 한다

글/ 허베이성 대법제자

[명혜망] 며칠 전, 모두가 매우 정진한다고 인정하는 한 협조인 수련생이 병업 가상이 나타나 ‘암 말기’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했다는 이야기를 수련생에게 들었다. 병원에서 그는 열심히 법공부를 했고 매일 2~3강을 배웠으며, 식사와 수면 시간 외에는 틈만 나면 소중한 대법책을 보면서 일분일초를 귀하게 여겼다.

그가 정진하지 않은 기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고 한다. 퇴직금 몇 천 위안을 받아 의식주를 걱정하지 않아도 됐지만, 속인의 안일함과 한가로움에 마음을 쏟았다. 모르는 사이에 그는 복잡한 사회에 이끌려 대법 수련의 일을 점점 더 적게 했다. 병업이 닥치는 순간이 되어서야 경종이 울렸고, 그제야 자신이 이 세상에 온 진정한 목적을 떠올렸으며, 자신의 책임과 사명, 중생의 기대와 희망을 느꼈다. 또한 자신이 목숨을 걸고 한 서약과, 서약을 어긴 것의 엄숙함과 심각성을 떠올렸다.

여기서 내가 말하려는 것은 이 협조인 수련생의 이야기가 아니라, 전염병 시기에 내가 직접 접하고 도와준 수련생 A의 이야기다.

A 언니는 예전에 대법을 배웠지만 여러 이유로 내려놓았다. 어느 날, 그녀가 병에 걸렸다는 소식을 들었다. 병원 진단 결과 암 말기였고, 배가 매우 불러서 희망이 없다며 집에서 지내고 있었다.

이런 상황을 보고 원래는 그녀의 법공부와 연공을 반대하던 남편이 그녀가 법공부하는 것을 동의했고, 다른 수련생들이 집에 와서 함께 법공부하는 것도 허락했다. 나도 소식을 듣고 갔다. 우리는 전에 한 번 만난 적이 있었다. 내가 그녀 집에 갔을 때 마침 다른 수련생들도 있어서 우리는 함께 법공부를 했다.

며칠 후 어느 날, 우리가 막 수련생 집에 들어가려는데 수련생의 올케가 어두운 얼굴로 말했다. “당신들 매일 와서 법공부하는데, 그녀의 병이 나을 거라고 보장할 수 있나요?”(사실 기회를 빌어 우리를 쫓아내려는 것이었다) 나는 즉시 답했다. “그녀가 지금 이런 상태인데, 당신이 나을 거라고 보장할 수 있나요?”

이 갑작스러운 문답에 나도 당황스러웠다. 나중에야 사부님께서 내 곁에 계시면서 지혜와 정념을 주신 것을 깨달았다. 내 말이 끝나자 수련생의 올케는 시무룩하게 가버렸다. 그 후로 올케는 단 한 번만 왔는데, 대법제자에 대한 태도가 180도 바뀌었다. 만나자마자 그녀가 한 말은 이러했다. “여동생이 법공부를 하더니 부은 배가 작아졌고 기력도 훨씬 좋아졌어요.”

이익에 대한 집착

법공부를 시작한 지 며칠 되지 않아 새로운 시련이 찾아왔다. 어느 날, 우리가 막 수련생 집에 들어가 패딩을 벗자 A가 말했다. “오늘은 법공부를 못 해요. 누가 아이에게 선을 보게 해준다고 해서 곧 오기로 했어요.” 나는 듣고 말했다. “알겠어요. 하지만 언니, 자녀의 혼사 문제에서 절제하셔야 해요. 절대로 이익에 집착하지 마세요.” A는 웃으며 “알았어요”라고 했다. 우리는 그렇게 떠났다.

이튿날 예전대로 법공부를 했다. 법공부가 끝나고 나서 내가 걱정되어 물었다. “어제 얘기는 어떻게 됐어요?” A가 말했다. “집과 혼수를 다 얘기했고, 거기에 보모비용으로 5만 위안을 요구했더니 상대방이 승낙했어요.” 나는 이 말을 듣고 말했다. “언니, 보모비용이 우리 지역에서는 그렇게 비싸지 않아요. 보통은 직접 요구하지 않고 상대방이 알아서 주는 건데요. 이런 이익심은 내려놓으셔야 해요.” 그녀는 웃으며 말했다. “네, 알아요. 그쪽에서 조건을 다 수락했으니까요.” 하지만 나중에 상대방은 하나둘씩 핑계를 대더니 결국 이 혼사는 흐지부지 끝나버렸다.

함께 연공한 감회

어느 날, 우리가 막 들어서자 A가 기뻐하며 말했다. “사부님께서 제게 연공하라고 일깨워주셨어요.” 이어서 그녀는 이야기했다. 어제 저녁에 가족들과 침대에 앉아있는데 갑자기 작은 라디오에서 연공 음악이 흘러나왔다고 했다. 평소 그녀의 법공부와 연공을 지지하지 않던 남편도 신기하게 여기며 더욱 지지하게 됐다고 한다. “그럼 오늘 아침에 연공하셨어요?” 내가 물었다. “아니요.” 그녀가 대답했다. “그러면 오늘 우리 연공해요.”

신기하게도 몇 년 동안 연공을 하지 않았던 A는 사부님의 가지(加持) 아래 매우 평온하고 순수하게 50분 넘게 가부좌를 했다. 중간에 내가 눈을 떠서 수련생을 보니 그녀가 마치 부처님처럼 거기 앉아 있었다. 나는 수련생과 함께 이 생사 관문을 돌파할 수 있다는 더 큰 자신감이 생겼다.

정에 대한 집착

사부님의 설법을 배우고 나는 깨달았다. 오직 사부님만이 우리가 수련 성취하기를 바라시고, 다른 어떤 생명도 우리가 수련 성취하기를 바라지 않는다. 어느 날 우리가 평소처럼 A의 집에 갔는데, 들어서자마자 A가 침대에 누워있는 것이 보였다. 내가 다가가 부드럽게 말했다. “언니, 어서 일어나세요. 우리 법공부해요.” 그렇게 해서 우리는 한 강의를 배웠다.

A는 이모부가 돌아가셨다고 했다. 이모부는 인테리어 일을 하시던 분인데, 고객 집에서 병이 나서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얼마 안 되어 돌아가셨다고 했다.

우리는 그녀의 오늘 상태가 사람 중의 정 때문이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우리는 그녀와 법에서 교류했다. 법공부도 하면서 그녀의 상태는 빨리 좋아졌다. 겉으로 보기에 얼굴색이 불그스레해지고, 우리가 처음 왔을 때의 어두운 기색이 사라졌다. 하지만 A가 마음속으로 얼마나 내려놓았는지는 확실치 않았다.

명예에 대한 집착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가 들어가 보니 A의 상태가 또다시 이전처럼 좋지 않아 침대에서 일어나지도 못했다. 우리는 이 상황을 보고 A에게 우리와 함께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염하자고 격려했다. 약 30분 후 A에게 기운이 생겨 일어나서 우리와 함께 법공부를 했다.

교류하는 중에 그녀는 마음속 울적함을 털어놓았다. 학창 시절에는 공부를 잘했지만 대학에 떨어졌고, 결혼할 나이가 되어서는 자신의 외모를 믿고 마음에 드는 남자와 결혼했다. 하지만 결혼 후에야 알게 됐는데, 남편은 도박을 즐기고 그녀와 아이를 돌보지 않았다. 사랑과 배려가 필요했던 그녀의 마음은 얼음구덩이에 떨어진 것 같았고, 어쩔 수 없이 아이를 데리고 떠났다. 이번에는 외모를 보지 않고 자기 말만 잘 들으면 된다고 생각해서 독신남과 결혼했다. 하지만 살아보니 독신으로 살던 사람의 이기심, 게으름, 괴팍한 성격이 더 심했고, 어린아이처럼 매일 달래야만 했다고 한다.

질투심, 명예욕, 원망심, 이익심, 이런 것들은 본래 생사의 큰 관문이자 큰 난관인데, 명예·이익·정을 겨냥한 시험은 조금도 약해지지 않았다. 이 두 달도 안 되는 생사의 선택 속에서 “고비마다 반드시 넘어야 하는데”(홍음-마음고생), 평소의 착실한 수련[實修]과 탄탄한 법공부의 기초도 없이 난관 앞에서 사부님을 부르기만 하면 될 거라 생각하지만, 그것은 정말 안 되는 일이다!

속인은 왜 사부님을 부르기만 하면 될까? 내가 이해하기로는 속인은 수련의 기초가 없고 법을 인식하는 과정이 없다. 마치 우리가 막 법을 얻었을 때처럼 신기한 일들이 시시때때로 있었던 것과 같다. 오직 당신이 한 일이 법의 더 높은 한 층의 표준에 부합될 때 당신은 제고하는 것이지, 사부님께서 우리를 위해 너무 많이 해주시고 너무 많이 감당해주시는 것이 당연한 것은 아니다.

우리 대법제자 중에는 얼마나 많은 사람이 임시방편으로 부처님 다리를 붙잡으려 하고, 날마다 정진하지 않고 그럭저럭 보내는가. A가 걸어온 이 과정을 보니, 결국 그녀는 구세력이 배치한 크고 작은 고비들을 하나하나 벗어나지 못했다. 주변의 정진하지 못하는 수련생들의 상태를 보면 정말 마음이 조급해진다!

각성

이 일이 있은 지 몇 년이 지났다. 사부님께서는 줄곧 내가 그때의 깨달음을 글로 쓰도록 일깨워주셨지만, 나는 계속 펜을 들지 않았다. 법은 모든 것을 할 수 있지만, 수련인이 근본적으로 자신을 개변하지 않으면 법이 아무리 크다 해도 어찌할 도리가 없다. 이는 법의 위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법이 수련인에게 요구하는 표준이 높기 때문이다. 당신의 일사일념(一思一念)이 모두 속인의 것이라면 사부님께서 어떻게 관리하시겠는가?! 사부님께서는 오직 수련하는 사람만 관리하시지, 속인이나 진정으로 착실히 수련하지 않는 사람은 관리하지 않으신다.

오늘 이 글을 쓴 것은 아직도 흐리멍덩하게 미혹 속에서 정념으로 걸어 나오지 못하는 수련생들에 대한 일깨움이며, 또한 나 자신에 대한 꾸짖음이자 채찍질이다. 사부님께서 감당으로써 얻어오신 귀중한 시간을 더는 낭비할 수 없다. 수련생들이여, 빨리 속인의 관념과 속박에서 벗어나 서약을 이행하고 사명을 완성하자!

현 단계의 약간의 인식이며, 법에 부합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자비롭게 지적해주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5년 2월 22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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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5/2/22/4909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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