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캐나다 대법제자
[명혜망] 저는 예전에 행동이 거칠고 잘난 체하며, 전통예술의 귀중함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때는 무대 공연에 전혀 관심이 없었고, 현대 가수의 콘서트에서 관객들이 광적으로 소리 지르며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것은 더욱 싫어했습니다.
2006년 중국에서 NTD TV 설날 특집 DVD를 봤을 때, 저는 공연에 담긴 선의와 아름다움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것은 제가 평생 경험하지 못했던 감동이었습니다. 춤이 요염하고 매혹적이지 않아도 깊은 감동을 줄 수 있고, 음악이 광적이지 않아도 마음을 적실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2007년 처음으로 캐나다 밴쿠버에서 션윈을 직접 관람한 이후, 션윈 관람은 제게 매년 필수가 됐습니다. 지난 20년간 매년 한 번 이상 관람했고, 이를 통해 제 인생은 완전히 변했습니다. 전통문화의 정수인 진선인(眞·善·忍)은 어린 시절부터 공산당 문화에 젖어있던 저에게 더 이상 추상적인 글자가 아니라, 공연의 프로그램과 이야기 속에서 구체적이고 생동감 있게 펼쳐졌습니다. 저는 신께서 인간에게 전해주신 이러한 미덕과 인성 본연의 아름다움을 진정으로 이해하기 시작했고, 신께서 인간을 창조하셨을 때의 본래 모습도 보았습니다.
한 션윈 무용예술가는 무용가의 기예와 문화, 신앙이 예술의 세 가지 경지인 ‘감성, 이성과 영성’과 연결되어 있다고 했습니다. 20년 가까이 션윈을 관람하면서 저도 신전문화(神傳文化)에 대한 이해가 감성에서 이성으로 높아지고, 나아가 생명의 영성이 깨어나면서 마음속에 신에게로 돌아가고 싶은 갈망이 생겼고, 경건하게 신의 은혜에 감사드렸습니다.
처음에 제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신의 춤사위가 지닌 뛰어난 기예와 천지를 뒤흔드는 표현력과 감화력이었습니다. 보다 보면 어느새 눈물이 흘러내리곤 했습니다. 5천 년 문명의 심오함을 느꼈고, 충효인의(忠孝仁義)와 진리를 지키는 이러한 가치의 어려움과 소중함을 느꼈습니다. 점차 마음 깊은 곳에서 들려오는 부름을 들었고, 아득한 천우(天宇)와 역사를 넘어 소박하면서도 강대한 선의가 제 마음을 따뜻하게 했으며, 또 다른 자아가 서서히 깨어나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그 자아에게는 속인의 잡념과 악념이 없었고, 창세주의 무한한 자비 속에서 고요하고 상서로웠습니다.
션윈이 보여주는 신의 춤사위의 아름다움은 신불(神佛)의 세계가 그리 멀리 있지 않음을 느끼게 해주었고, 사람이 당당하게 선량함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저는 더 이상 좋은 사람이 되면 괴롭힘을 당할까 봐 두려워하지 않게 됐고, 신이 전해준 가치관에 따라 자신을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혼미한 꿈에서 마침내 깨어난 것 같았고, 길 잃은 나그네가 마침내 귀속을 찾은 것 같았으며, 역사의 흐름 속에서 온갖 억울함을 겪은 아이가 마침내 이해와 위로를 받은 것 같았고, 진정한 집을 찾은 것 같았습니다.
오해를 받아 마음이 아플 때면, 예전에 봤던 한 프로그램이 떠올랐습니다. 한 젊은 여인이 미혼모가 되어 아이를 절에 버린 이야기였습니다. 한 노승이 아이를 거두어 정성껏 가르쳤습니다. 그동안 노승은 수많은 유언비어와 오해를 받았지만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여러 해가 지나 여인의 약혼자가 과거에 급제해 관리가 되어 여인과 결혼하고 나서야 그들은 아이를 데려갔고, 노승이 받았던 유언비어와 오해도 연기처럼 사라졌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그 노승은 자신이 억울함을 당했다고 해서 아이를 버리지 않고 불법(佛法)으로 아이를 선량하게 가르쳤습니다. 더욱이 아이의 부모가 아이를 데리러 왔을 때도 보상을 요구하지 않았고, 마치 한 가지 일을 마치고 한 단락의 인연을 끝낸 것처럼 담담했습니다. 유언비어 앞에서 슬프지도 기쁘지도 않았고, 원망도 증오도 없었으며, 오직 지극히 순수하고 선량했습니다.
공연 속 많은 이야기들은 선과 악에는 인과응보가 있다는 천리를 보여주었고, 제 마음속의 선념을 일깨워주었습니다. 처음에는 악인이 응보를 받는 것을 보면서 통쾌함을 느꼈고, 반면 인물에 대해 경멸감도 있었습니다. 나중에는 반면 인물이 잘못된 선택을 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고 안타깝게 느끼기 시작했고, 일상생활에서도 스스로에게 모든 일을 되도록 세 번 생각하고 행동하라고 일깨워주었으며, 사람들의 각종 경험과 고난을 이해하려 했고, 마음속에 선이 있어야 남을 위해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프로그램에서 속물적이고 이익만을 좇는 어머니가 결국 도인의 징벌을 받는 것을 볼 때면, 그녀가 심은 인과에 대해 진심으로 안타까워했습니다.
또 어느 해에는 전공이 빛나는 장군이 한 번의 살육전을 겪고 나서 칼을 내려놓고 일심으로 부처를 향하기로 결심해, 결국 신에 대한 확고한 신념으로 스승을 따라 비상하여 원만에 이르는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한번은 어떤 일로 오랫동안 고민하다가 어떻게 처리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일지 몰라 망설였습니다. 마침내 한번의 발정념 중에 선념이 사념을 이겼습니다. 제가 모든 잡념을 내려놓고 모든 것을 사부님께 맡기기로 결심했을 때, 마침내 한 목소리의 지시를 들었습니다. “마음속의 선량함을 지켜야만 희망을 볼 수 있다.” 순간 초조하고 불안하던 마음이 평화로워지고 광명이 가득했습니다. 이 프로그램과 거기서 깨달은 것들은 이후 많은 어려움과 시련을 겪을 때마다 저와 함께했습니다.
근년의 공연에는 ‘사랑 이야기’가 많이 추가되어 가정생활에서도 많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무대 위에서 전통 여인의 미덕인 굳건함, 인내, 온유, 현숙함으로 묵묵히 가정을 지키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자신의 현대적이고 변이된 관념을 반성하기 시작했습니다. 현대 변이된 사상 속의 강압적이고 이기적이며 사소한 것에 연연하는 태도를 조금씩 바꾸어가면서 점차 마음가짐이 평화로워졌고, 인간 세상의 애정이 삶의 진정한 목적이 아니라는 것을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됐습니다. 신 앞에서 서약을 하고 수련 중에 서로 돕고 함께 성장하여 최종적으로 신의 곁으로 돌아가는 것이야말로 인생의 필수 과정이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민족 민간 무용에서 저는 전생의 인연을 얕게나마 엿볼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인연을 더욱 소중히 여기게 됐으며, 함께 일할 기회를 소중히 여기게 됐습니다.
수년 전 무당도인을 다룬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무용 속 대형(隊形) 변화가 저를 다른 공간으로 이끌어 태극이 다른 공간에서 보여주는 오묘한 변화를 보게 해주었습니다. 이런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장면은 여전히 저를 매우 충격적이게 했습니다.
여러 여자 무용에서는 극장에 선녀가 꽃을 뿌리는 등의 기이한 광경이 나타났습니다. 무대에 천국의 성스러운 경지가 나타날 때면 극장 전체가 신전이 되어 무수한 신들이 층층이 높은 옥석 계단 위에서 창세주께 무릎 꿇고 엎드려 창세주의 복음과 감로에 감사드렸습니다.
어느 해에는 운 좋게도 세 션윈 순회공연단의 공연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제 마음이 고요하고 깨끗한 상태에 이르러 서로 다른 음악과 무용을 따라 시공을 초월할 때, 예술가들이 온 마음을 다해 연기하는 동시에 저는 창세주의 무한한 자비를 느꼈습니다. 같은 곡이라도 서로 다른 예술가들이 모두 다른 형식으로 표현했지만, 최종적으로는 모두 창세주의 자비로운 에너지가 더해졌습니다. 예를 들어, 마음을 울리는 얼후는 눈을 감고 마음을 고요히 하여 정신을 집중해 깊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순회공연단 1의 얼후 독주: 음표들이 춤추며 뛰어올라 반짝이는 금빛 대도(大道)를 이루어 하늘 꼭대기까지 이어졌고, 어둠 속에서 치솟아 올랐으며, 대도 위에는 하나하나의 거대한 파룬이 있었습니다. 위로 올라갈수록 주위가 더욱 밝아졌고 가장 높은 곳이 가장 밝았으며, 창세주의 금신(金身)이 거기에 우뚝 서 계셨습니다. 대도 주위에도 금색 음표와 좀 더 작은 파룬들이 있었고, 모두 부드러운 광채를 발산하고 있었습니다. 어떤 것은 모여서 형태를 이루었고 어떤 것은 자유롭게 흩어졌으며, 모두 움직이고 있었고, 이 음표들은 확실히 모두 영성이 있는 생명이었습니다.
순회공연단 2의 얼후: 선율이 시작되자 무대에 거대한 흰색 빛 기둥이 솟아올라 얼후 연주가와 피아노 연주가를 감쌌습니다. 그 흰색은 특별히 맑고 투명한 흰색이었고, 또한 매우 부드러운 금빛을 발산했으며, 수많은 음표들이 어떤 규칙을 따라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모였다 흩어졌다 하면서 일부는 교차하는 이중나선 형태를 이루며 끊임없이 위로 자라나고 상승했습니다. 위로 올라갈수록 더욱 밝아졌고, 주위에는 많은 둥근 작은 거품들이 생성되어 위로 올라갔으며, 셀 수 없이 많은 묘사할 수 없는 영성의 생명들이 형성되어 거의 자세히 볼 틈이 없었습니다. 가장 위쪽이 가장 맑고 투명하며 밝았지만 눈부시지는 않았고, 맨 위에는 거대한 파룬이 있었으며, 많은 생명과 음표, 천체가 파룬 주위를 날며 춤추고 있었습니다.
순회공연단 3의 얼후: 그것은 그 시즌에 제가 본 마지막 션윈 공연이었고, 표는 매진이어서 저는 극장 맨 뒤에 서서 공연을 봤습니다. 거대한 날개 한 쌍이 저를 데리고 위로 날아가는 것을 느꼈고, 어둠을 뚫고 곧장 위로 솟구쳐 올라가 마침내 앞에는 창세주의 거대하기 이를 데 없는 금신이 있었습니다. 부드러운 금빛과 비할 데 없는 자비로운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었고, 창세주의 몸은 무한히 높고 멀리 뻗어 있었으며, 자비로운 감로가 닿는 곳마다 뿌려졌습니다. 창세주의 무한히 웅대한 자비 에너지 속에 잠겨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상서로움과 행복을 느꼈습니다. 그토록 강대한 자비 에너지 속에서 인간 세상의 모든 번뇌가 연기처럼 사라졌고, 구원받은 기쁨과 감사를 말로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많은 주류 관객들은 션윈이 창세주가 세인들에게 내린 은혜라고 말했고, 세상만상과 중생백태를 포함하고 있어서 누구나 자신의 모습을 보고 공명을 일으키며, 선과 악 사이의 선택을 반성하게 된다고 했습니다.
[수련인들 간의 이성적인 교류는 일반적으로 개인의 당시 수련 상태에 대한 인식일 뿐이며, 선의적인 교류를 통해 함께 제고하려는 것입니다.]
원문발표: 2025년 2월 20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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