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헤이룽장성 대법제자
[명혜망] 1998년, 우리 가정은 돌이킬 수 없는 재난을 맞았습니다. 집에 불이 나서 모든 것이 잿더미가 되었습니다. 제가 고생하며 한 푼 두 푼 아껴 모은 6,800위안도 모두 불타버렸습니다. 집도 잃고 먹고 자는 곳도 없어졌습니다. 더 이상 살아갈 방법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목이 터져라 울었습니다. 끝없이 울면서 불에 타버린 집과 그동안 고생해서 모은 돈, 그리고 집안의 모든 물건을 생각하니 가슴이 미어졌습니다. 아무리 달래도 울음을 멈출 수 없었고, 주변에 있던 사람들도 함께 울었습니다.
친척들과 친구들, 그리고 여동생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어떤 이는 돈을, 어떤 이는 생활용품을, 또 어떤 이는 이불을 가져왔고 거처도 마련해주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겨우 안정을 찾는가 싶었는데, 뜻밖에도 7~8월에 홍수가 나서 임시로 살던 집까지 물에 잠겼습니다. 사람 키만한 물이 집 안으로 들어왔고, 푸르게 자라던 벼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 새끼를 낳게 하려던 어미 돼지마저 다리가 부러져 모든 희망이 물거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연이은 재난에 마치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목 놓아 울며 가슴을 치고 통곡했습니다. ‘내 팔자는 왜 이리도 험난할까?’ 남편은 제가 너무 슬퍼하는 모습을 보고 몸이 상할까 봐 걱정되어 달래보려 했지만, 시아버님께서는 “그냥 실컷 울게 놔두어라. 울어서라도 마음이 좀 풀리게”라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살아갈 희망조차 보이지 않던 절망의 나날 속에서, 이웃집 언니가 저에게 법공부와 연공을 권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거절했습니다. 하루하루가 걱정거리로 가득한데 무슨 연공을 하겠냐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다 셋째 여동생이 먼저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을 시작했습니다. 몇 달 뒤, 여동생이 저를 찾아와 사부님의 설법 비디오를 보러 가자고 했지만 저는 “그럴 마음의 여유가 없어”라며 거절했습니다. 그러자 시아버님께서 “네 동생이 특별히 너를 데리러 왔는데, 한번 가서 보는 게 어떻겠느냐”라고 권하셨습니다. 시아버님 말씀에 저는 마지못해 따라나섰습니다.
그곳에서 사부님께서 베이징에서 하신 설법 비디오를 보았습니다. 설법이 끝난 후 네 명의 수련생이 파룬궁 수련 체험을 나누었습니다. 그중 한 분은 공안 경찰이었는데, 그는 “만약 모든 사람이 파룬궁을 수련하고 진선인(眞·善·忍)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된다면, 모두가 마음으로 자신을 단속하고 품행을 바르게 한다면 경찰도 필요 없을 겁니다”라고 했습니다. 이 공법이 이토록 좋다는 말을 듣고 저도 배워보기로 했습니다. 셋째 여동생이 저를 위해 ‘전법륜(轉法輪)’을 한 권 구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전법륜’을 받아 펼쳐보니 모르는 글자가 너무 많았습니다. 초등학교 2~3학년밖에 다니지 못했던 저는 배웠던 글자마저 거의 잊어버린 상태였습니다. 당시 초등학교 교사였던 남편은 이틀 밤 만에 ‘전법륜’을 다 읽더니 “당신이 배워보는 게 좋겠어. 이 책은 불도(佛道)를 닦는 진정한 법이야”라고 말했습니다. 남편의 이 말에 저는 진심으로 믿음이 생겼고 배우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모르는 글자가 너무 많아 남편에게 계속 물어봐야 했습니다.
셋째 여동생의 남편은 중의사였는데, 온갖 약을 써도 자신의 병을 고치지 못했지만 법공부와 연공을 시작한 후에는 병이 모두 나았습니다. 너무나도 신기했습니다! 저도 더욱 깊이 믿게 되었습니다. 나중에는 넷째 여동생과 그의 남편도 대법을 얻어 수련하게 되었는데, 이는 셋째 여동생이 2년 동안이나 몸져누워 있다가 파룬궁수련을 한 후 건강을 되찾은 것을 직접 목격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정말 신기한 일이었습니다.
‘이 공법은 너무 신기하구나!’
이제 우리 자매들이 모두 파룬궁수련을 하게 되어 자주 모여 법공부를 하고 가부좌를 하며 연공했습니다. 서로의 체험을 나누면서 대법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고, 전에는 알지 못했던 많은 이치와 법리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1998년 우리 가정에 닥친 큰 재난이 사실은 제가 전생에 저지른 잘못들로 인한 업력 때문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인연관계를 이해하게 되자 제 마음의 매듭이 풀렸습니다. 하늘을 원망했던 것이 잘못이었음을 깨달았고, 그런 잘못된 생각들을 버려야 했습니다.
법을 배우면 배울수록 대법이 좋다는 것을 깊이 느꼈고, 신기하게도 책 속의 글자들을 자연스럽게 알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매일 법공부를 하면서 법을 암송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처음에는 앞 구절을 외우면 뒷 구절을 잊어버리고, 뒷 구절을 외우면 앞 구절이 기억나지 않아 답답했습니다. ‘난 왜 이렇게 둔하지’ 하며 자신을 탓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마음속으로 사부님께 ‘사부님, 잘 외우지 못해도 계속 외우겠습니다. 꼭 다 외우고야 말겠습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사부님께서는 제가 법을 암송하려는 확고한 마음을 보시고 격려해주셨습니다. 어느 날 제 눈앞에 한 다발의 꽃이 나타났는데, 푸른 가지에 하얀 꽃들이 만발하여 제 앞에서 둥글게 맴돌았습니다. 이것이 사부님의 격려라는 것을 알고 더욱 열심히 법을 암송했습니다. 일을 하거나 아이를 돌볼 때도 마음속으로 계속 암송했습니다. 비록 더디게 외웠지만 매일 꾸준히 했고, 할 수 있는 만큼 외웠습니다. 하루 종일 법에서 마음을 떼지 않았고, 밭에 일하러 갈 때도 책을 가지고 다녔습니다. 물을 길러 가는 짧은 시간에도 책을 꺼내 보았습니다. 한시도 낭비하고 싶지 않아 시간이 날 때마다 법공부와 암송을 했고, 지금까지 ‘전법륜’을 다섯 번이나 외웠습니다.
대법제자는 진상을 전하고 중생을 구해야 한다
대법제자는 진상을 알리고 중생을 구해야 합니다. 어느 날 작은 시동생이 우리집에 왔을 때, 저는 그에게 삼퇴(중국공산당의 3가지 조직 탈퇴)를 하면 평안할 수 있다는 것과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자주 외우면 복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는 침대에 누워 건성으로 대답했는데, 진심이 아님이 느껴졌습니다. 그때 시아버님께서 “네 형수가 하는 말이 사실이다. 내 목에 혹이 났었는데 매일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마음속으로 외웠더니 혹이 없어졌단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시동생은 벌떡 일어나며 “정말입니까?”라고 물었고, 시아버님은 “내가 너한테 거짓말을 하겠느냐?”라며 옷깃을 젖혀 보이시면서 “봐라, 정말 없어지지 않았느냐?”라고 하셨습니다. 시동생은 즉시 “저도 탈퇴하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시아버님은 수련은 하지 않으셨지만 제가 법을 배우는 것을 지지해주셨고 대법을 믿으셨습니다. 중요한 순간에 대법의 신기함을 증명해 주셨기에 복을 받으셨고, 두 번이나 파룬(法輪)을 보셨습니다! 임종하실 때도 전혀 고통을 겪지 않으셨습니다. 시아버님이 돌아가신 지 얼마 되지 않아 남편이 꿈에서 시아버님이 계신 곳을 보았는데, 산과 나무와 물이 있는 아름다운 곳이었다고 합니다.
남편 이야기를 하자면, 그는 정식으로 대법수련을 하지는 않았지만 항상 제 수련을 지지해주었습니다. 제가 수련생들과 함께 차를 타고 여러 마을과 읍내 장터에 가서 진상을 알리고 사람들을 구할 때도, 매번 차비를 자비로 내야 했는데 남편이 먼저 나서서 돈을 주었습니다. 한 달에 20여 개의 장터를 다녔고 이것이 2년 넘게 이어졌습니다. 매번 돌아오면 “오늘은 몇 명에게 이야기했어?”라고 물었고, 많이 했다는 말을 들으면 기뻐하며 “어서 사부님께 향을 올려!”라고 했습니다. 그는 제가 사부님을 돕고 진상을 알리며 사람을 구하는 대법 일을 적극 지지했고, 그로 인해 복을 받았습니다.
한번은 그가 소파 위에 올라가 창문 위쪽에 물건을 걸다가 실수로 뒤로 넘어져 바닥에 세게 떨어졌습니다. 뒤통수를 바닥에 부딪쳐 정신을 잃었다가 잠시 후 의식이 돌아왔을 때, 그는 즉시 마음속으로 “사부님, 구해주세요! 사부님, 구해주세요!”라고 계속 외쳤습니다. 잠시 후 괜찮아져서 머리를 움직여보니 아무 일도 없었고, 그는 연신 “사부님, 감사합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제가 집에 돌아오자 “사부님이 내 목숨을 구해주셨어!”라고 말했습니다. 제가 그의 뒤통수를 보니 달걀만한 혹이 생겼고 피가 맺혀 있었습니다. 우리 부부는 함께 사부님께 생명을 구해주신 은혜에 감사드렸습니다.
이 몇 년 동안 저는 사부님 말씀대로 세 가지 일을 잘 했습니다. 진상자료를 전하는 것뿐만 아니라 거리에서 직접 사람들을 만나 진상을 알리고 구도했습니다. 한마음으로 사부님을 따라 끝까지 수련하여 역사적 사명을 완성하고, 원만을 이루어 사부님과 함께 돌아가겠습니다! 사부님, 자비로운 제도에 감사드립니다!
원문발표: 2025년 2월 12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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