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미국 대법제자
[명혜망] 음덕이란 보통 말하는 “사람은 덕을 쌓아야 한다”의 덕을 말하는데, 도가에서 양덕(陽德), 공덕, 복덕과 대비되어 말할 때 ‘음(陰)’자를 붙인 것이다.
음덕이란 선을 행하되 남이 알지 못하게 하는 것이며, 심지어 자신이 행한 후에도 잊어버리고, 자신을 위해 선행하는 것이 아니며, 남이 알게 하기 위한 것도 아니고, 심지어 남이 알기를 바라지도 않는 것이다. 그저 선한 마음, 선한 생각에서 나와, 다른 이를 위해 미력하나마 힘을 다하여, 묵묵히 헌신하면서, 한결같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선을 행하는 것이다.
음덕이 있는 사람은 선한 마음을 지니고 행하되 추구하지 않으니, 하늘이 반드시 그에게 복을 내릴 것이며, 그로 인해 뜻밖의 복을 받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음덕을 쌓는 사람은 덕을 쌓는 것을 공리적 목표로 삼지 않고, 내면의 인자함과 도덕에서 비롯된 것이기에, 복을 받게 되면 오히려 하늘에 감사하게 되어, 더욱 부지런히 선을 행함으로써 신의 은총에 걸맞게 되고자 한다.
이에 비해 선을 행하되 남이 알기를 바라는 것은 ‘양선(陽善)’이다. ‘양선’을 행하는 사람은 세상의 명예를 누릴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세상의 명예가 일시적인 복이 될 수는 있어도, 천지가 꺼리는 바이다. 특히 명예를 추구하는 것을 출발점으로 삼는 사람들은 의도적으로 자신을 크게 선전하고 명예를 낚으며, 허명을 얻어낸다. 이런 ‘양선’은 타인을 위한 선행이 아니라 자신을 위한 것임을 알 수 있으니, 복은커녕 오히려 횡액(橫厄)을 자주 당하게 된다.
하지만 중국공산당(중공)의 백년에 걸친 세뇌와 주입으로 많은 중국인들은 이미 무신론자, 현대주의자가 되어 신께서 인간의 도덕을 규범화하셨다는 것을 더 이상 알지 못하게 됐다.
2003년 명혜망에 ‘금부처’라는 제목의 글이 발표됐다. 당시 사부님께서 평어를 더하시어 “대법제자들이 모두 이 글을 읽어보기를 건의한다”고 하셨다. 22년이 지난 지금, 아마도 여러분이 이 글을 다시 읽어본다면 각자의 수련 문제를 정리하는 데 여전히 도움이 될 것이다.
[수련인 사이의 이성적인 교류는 보통 개인의 당시 수련 상태에서의 인식일 뿐이며, 선의의 교류로 함께 제고하는 것입니다.]
원문발표: 2025년 2월 8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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