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올해 수련 중에서 나는 많은 깨달음이 있었다. 가장 깊은 깨달음은 바로 법에 대조하기만 하면 방향을 잃지 않고, 법에 대조해야만 방향을 잃지 않는다는 것이다.
1. 법과 대조해 정사(情絲)를 끊다
가족 수련생이 박해를 당해 나는 반(反)박해 활동에 협조했다. 이 과정에서 사부님께서 수련생을 가지(加持)해 제고시켜 주시고, 나 또한 가지해 제고시켜 주시는 것을 분명히 느꼈다. 나는 법공부 중에 반박해에 대해 더욱 명확한 인식이 생겼고 마음가짐이 갈수록 안정됐으며, ‘안으로 찾는 것’의 중요성을 더욱 깊이 깨달았고 법으로 끊임없이 자신을 바로잡았다.
명혜망에서 수련생들의 반박해 교류문장을 보고 우리에게도 많은 깨우침이 있었다. 우리는 어찌할 바를 몰랐던 데서 점차 더욱 명석하고 이성적이 됐으며, 반박해가 사람을 구하기 위한 것임을 더욱 명확히 알게 됐다. 문제에 부딪혀 마음이 불안정할 때, 예를 들어 공안·검찰·법원 직원이 갑자기 가족과 연락했다는 새로운 소식을 들었을 때 나는 두려운 마음이 생겼다.
한번은 나무에 매달려 실을 토하는 벌레가 내 옷에 떨어져서, 집에 와서 발견한 후 그 벌레를 밖으로 내보냈다. 잠시 후에 친척인 수련생이 교란을 당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를 만나러 가는 길에서 비록 두려운 마음이 자신이 아님을 알고 발정념으로 그것을 제거했지만, 마음이 여전히 불안했다. 당시 그 벌레가 토한 실이 아직도 내 옷에 있는 것을 발견했고, 그것이 나에게 무엇인가를 일깨워주려 한다는 것을 알았지만 당시에는 깨닫지 못했다.
얼마 후 이 일이 생각났을 때 갑자기 사부님의 법이 떠올랐다. “육친정(親情)에 집착함은, 기필코 그로 인해 지치고 얽매이며 마에 사로잡히게 됨이라, 그 정사(情絲)를 잡아 쥐어 일생토록 방해받으니, 나이가 들면 후회해도 이미 늦은 것이다.”(정진요지-수련자 금기)
나는 이 두려움이 육친정에 대한 집착에서 비롯됐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집착을 제거해야만 이 두려운 마음을 완전히 없앨 수 있다. 이렇게 대법과 대조하니 나의 정념이 훨씬 강해졌고 마음가짐도 더욱 순수해졌다.
그 후에도 몇 차례 비슷한 상황이 있었는데, 내 앞에 나타난 것은 실을 토하는 거미였다. 나는 마찬가지로 대법에 대조했고, 마음가짐이 빠르게 더욱 순수해졌다. 이 몇 번의 일이 있고 나서, 나는 그런 외부적으로 사람을 위협하는 표상들이 사실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발견했다.
2. 법과 대조해 원망심을 없애다
수련생을 도와 반박해를 하는 과정에서 처음에는 박해에 가담한 자들에 대한 원망심이 생겼다. 이를 의식한 후에 사부님의 법이 생각났고 재빨리 원망심을 제거했다.
나와 수련생은 공안·검찰·법원 직원들을 더욱 자비롭게 대해야 하며 그들을 원망해서는 안 된다고 느꼈다. 우리는 점차 원망심을 없앴다. 이는 수련생이 그들에게 보내는 법률 문서에서도 드러났는데, 갈수록 더욱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그들이 박해에 참여하지 않기를 바라고 자신을 잘 보호하라고 권했다. 이 수련생과 접촉한 공안·검찰·법원 직원들의 태도도 변화되어 그들도 대법제자를 박해하고 싶지 않다는 것을 보여줬다.
3. 법과 대조해 선입견을 버리다
몇 년간 보지 못했던 지인이 갑자기 연락을 해왔다. 처음에는 그의 전화를 받지 않았다. 마음속에는 그에 대한 이전의 인상이 떠올랐다. 전에 수련생이 박해를 당했을 때 그의 표현이 그리 좋지 않았다. 또한 그는 이기적으로 이것저것 도와달라고 해서 ‘귀찮다’고 느꼈고, 마음속에는 그에 대한 선입견이 생겨 그를 상대하지 말자는 생각이 들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대법제자로서 당신은 사람을 골라서는 안 된다. 사람마다 모두 신성(神性)이 있으며, 사람마다 모두 대법을 얻어 구도 받기 위해서 온 것이다.”(각성하라) “사람이 일을 함에 이 방면에서는 틀릴 수 있지만, 다른 방면에서는 아주 좋을 수도 있다. 또 어떤 사람은 관념이 다르지만, 본질은 또 별개의 일이다.”(각성하라)
사부님 법에 대조해보니 내 마음속에서 나온 것이 정념이 아님을 알았다. 나는 대법에 부합하지 않는 그런 생각들을 배제했다. 그리고 생각했다. ‘만약 그가 진상을 들으러 왔다면 그가 구원될 기회를 놓치게 해서는 안 된다.’ 그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그는 나에게 귀찮은 일을 시키려는 것이 아니었고, 단지 오랜만이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했다. 나는 그와 약속 시간을 잡았다.
그를 만나러 가는 길에 그의 이전 표현이 중공 악당이 주입한 공산당 문화의 영향을 받아 진상 듣는 데 영향을 주지 않을까 생각했다. 나는 마음속으로 사부님께서 제자를 가지해 주시기를 구했고, 그 후 발정념을 해서 그가 구원되는 것을 방해하는 사악한 요소들을 제거했다. 그를 만났을 때 그는 마치 새 사람이 된 것 같았고 매우 깨끗한 느낌이었다. 아마도 그의 명백한 일면이 파룬따파의 복음을 들어야 한다는 것을 알아서 상태가 매우 좋았던 것 같다.
나는 그와 이야기를 나누며 진상을 알리고 삼퇴(중공의 당·단·대 조직 탈퇴)를 하는 과정이 매우 순조로웠다. 내가 이전에 그가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던 것들, 예를 들어 공산당 문화의 사악함이 사람을 해치는 것이나 진화론의 황당하고 우스꽝스러운 점들을 그는 모두 이해할 수 있었다.
사부님께서 큰 대가를 치르시며 귀중한 구원의 시간을 마련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제자는 대법에 대조하고 잘 해내야만 더욱 잘 사부님을 도와 사람을 구할 수 있다.
원문발표: 2025년 2월 3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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