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어제 남편과 이야기하다가 제가 무심코 한 말에 남편이 화를 냈습니다. 저도 약간 화가 났지만 ‘그럴 수 있지, 나 자신을 수련하자. 내가 말이 많았으니 앞으로는 말을 줄이자’고 생각하며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오늘도 제가 무심코 한 말 때문에 남편이 화를 내면서 좋지 않은 말투로 말했습니다. 저는 ‘내가 과하거나 부적절한 말을 한 것도 아닌데 왜 또 화를 내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약간 화가 나서 “당신하고는 아무 말도 할 수 없네요. 말을 많이 하면 다 쓸데없는 소리가 되니까요”라며 삐진 말투로 말했습니다.
나중에 차분히 생각해보니, ‘원래 나는 과묵한 편이었고 남들이 하는 말에 끼어들지도 않았는데, 왜 나이 들수록 오히려 말이 많아진 걸까? 게다가 내가 불공평하다고 생각하는 일을 보면 참견하려 들고, 좋지 않은 말, 심지어 듣기 거북한 말까지 하게 되는데, 그것도 입만 열면 나오다니. 이는 수련인의 표준에 맞지 않는데, 과연 내가 수구(修口)를 제대로 실천하고 있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일 법공부를 하고는 있지만, 과연 내 언행을 법에 비추어 진지하게 수련했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매번 수련하지 않다 보니 시간이 지날수록 ‘말하고 싶어 하는’ 집착이 커져서, 결국 우리의 가짜 자아가 형성될 때까지 그 집착을 키워왔습니다. 그 결과 그 가짜 자아가 우리 몸을 지배하여 수련인의 표준에 맞지 않는 일을 하게 만드는 것이 아닐까요? 이것이 ‘부체(附體, 사람 몸에 붙는 동물, 귀신 등의 영체)’와 무엇이 다를까요? 가볍게 말하자면 자신을 수련하지 않은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정법시기의 대법제자이므로 우리의 일언일행이 우리 자신만을 대표하는 것이 아닙니다. 심각하게 말하자면 이는 법을 더럽히는 것이 아닐까요? 심지어 제 부적절한 언행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의 구원에 영향을 미친다면 그것은 결코 작은 문제가 아닙니다. 더 엄중하게 말하자면, 그때 제가 한 일이 마치 마(魔)가 한 일과 다름없지 않을까요?
이것을 깨달은 후 저는 즉시 자신을 엄격히 요구하며 안으로 찾기 시작했습니다. 꼭 필요한 말만 하고 쓸데없는 말은 줄여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무심코 한 말 한마디가 다른 사람에게 상처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집착이 강하게 드러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마음 깊이 ‘수구’의 중요성을 인식했습니다. 이런 작은 제고가 있었기 때문인지, 다음날 아침 연공할 때는 평소와 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마음이 무척 고요했는데, 그런 고요함은 오랫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것으로 묘사하기 어려운 아름다움이 있었습니다.
조금만 제고되어도 신체에 큰 변화가 올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사부님께서 우리와 중생을 위해 거대한 감당으로 연장해주신 제한된 시간 동안, 우리는 함께 노력하여 자신을 잘 수련하고, 사부님께 위안이 되어드리며, 사부님의 노고를 덜어드리기 위해 어떤 상황에서든 무조건 먼저 자신을 찾아 수련하는 습관을 길러야 하겠습니다. 허스(合十).
층차가 제한되어 있어 부족한 점이 있다면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롭게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5년 1월 2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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