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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생 사이의 정을 닦아 더욱 순수해지다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나는 2010년에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와 인연이 닿았고 2011년에 정식으로 수련하게 됐다. 전에 나는 한 기업의 관리자였는데, 파룬따파를 수련한 후 임대옥(역주: 홍루몽의 여주인공)처럼 허약했던 몸이 매우 건강해졌다. 불면증이 사라졌고 인후염도 나았으며 두통도 없어졌다. 게다가 회사에서 상하 동료들과의 관계가 매우 화목해졌고, 진선인(眞·善·忍)에 따라 행동하면서 많은 고위 관리자들의 신임과 인정을 받았다. 또한 지혜도 열렸다. 여기서는 지혜가 열리는 과정에서 어떻게 ‘환경이 마음을 따라 변한다(境隨心轉)’는 것을 체험하게 됐는지를 중점적으로 말하고자 한다.

회사에서 일하다 보면 각 부서와 교류해야 하는데, 평소에는 모두가 공손했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을 때 정상적인 소통으로 해결하지 못하면, 책임을 미루는 일이 매우 흔했다. 한번은 내가 비슷한 상황에 부딪혔는데, 여러 차례 소통했지만 효과가 없자 상대방이 마음을 굳게 먹고 우리 부서에 책임을 전가하려 했다. 나는 매우 화가 났고, 내가 수련하는 사람이라서 화를 내면 안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억울함과 분노를 한순간에 떨쳐낼 수 없었다. 이미 저녁 9시가 넘어서 나는 잠시 이 일에 매달리지 않기로 하고 퇴근해서 집에 가서 가부좌를 했다.

가부좌 중에 사부님의 목소리와 음악을 들으면서 내 감정도 점차 안정됐고 이성도 되찾았다. 사부님의 법리인 진선인(眞·善·忍)도 머릿속에 들어왔다. ‘그렇다, 수련하는 사람으로서 내가 참지 못할 것이 무엇이란 말인가? 내게 책임지게 하려는 것 아닌가? 그럼 지자! 이는 사부님께서 나에게 명리정(名利情-명예, 이익, 정)을 내려놓으라고 하시는 것이다.’ 그래서 양보하기로 결정했다. 동시에 어떻게 양보할지에 대한 이메일 초안이 머릿속에서 순식간에 떠올랐다. 이 초안은 합리적이면서도 쌍방의 체면을 다 살려주는 것이었다. 나는 파룬따파의 신기함에 탄복했고 무엇이 지혜가 열리는 것인지 체험했다.

가부좌를 마치고 나서 즉시 컴퓨터를 켜고 상대방에게 이메일을 보내려고 했다. 그런데 신기한 일이 벌어졌다! 컴퓨터가 켜지자마자 새로운 이메일이 계속 들어왔는데, 그중에 한 통이 바로 그 사람의 이메일이었다. 나는 마음이 매우 긴장됐고 또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닐까 생각했다. 그런데 그 이메일을 여는 순간 멍해졌다. 그것은 사과 편지였고, 상대방이 먼저 양보한 것이었다! 나는 눈을 비비고 다시 자세히 읽어보았는데 틀림없었다! 상대방의 태도가 180도 달라졌던 것이다. 이메일이 발송된 시간을 자세히 보니 마침 내가 가부좌하면서 책임지기로 결정했던 그 시간이었다. 정말로 ‘환경이 마음을 따라 변한다’는 것이 사실이었던 것이다!

그 후 업무를 하면서 내가 안으로 찾기만 하면 환경이 마음을 따라 변하는 일이 자주 일어났고 놀라움과 기쁨을 안겨주었다. 이는 나로 하여금 사부님과 법을 더욱 굳게 믿게 했다.

작년에 수련생 A가 위기를 맞았는데, 회사 자금이 바닥나고 건강에도 문제가 생겼으며 가정 갈등도 격화됐다. A가 나에게 도움을 청했고 나도 무척 조급했다. 하지만 매번 소통을 해도 상대방에게 어떤 변화도 일으키지 못했다. 오히려 상대방은 거의 매일 전화로 나에게 하소연을 했고, 나는 매일 긴장된 상태로 지내며 상대방에게 무슨 일이 생길까 걱정했다. 이때 내 왼쪽 어깨가 아프기 시작했다. 나는 구세력이 틈을 타서 강제로 무언가를 넣은 것을 알았다. 안으로 찾으면서 나는 한 무더기의 집착심을 찾아냈지만 큰 개선은 없었다.

나는 수련생 B에게 도움을 청하기로 했고, B는 아주 인내심 있게 내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깨달음을 나누어주었다. 우리의 생명에 나타나는 모든 것은 다 우리를 수련시키러 온 것이다. 비록 표면적으로는 상대방이 당신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 같지만, 당신도 조건 없이 안으로 찾아야지 어떻게 상대방에게 해결책을 제시할까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

그래서 나는 조건 없이 안으로 찾았고 ‘정’을 찾았으며, 그것은 수련생에 대한 정이었다. 나는 A의 집착을 보았고 상대방의 고통도 보았다. 하지만 상대방은 난관에서 벗어나지 못해 매일 회사와 가정에서의 위기를 원망할 뿐 안으로 찾으려 하지 않았다. 나는 상대방을 위해 조급해하며 상대방을 진흙탕에서 끌어내려 했다. 결과적으로 나마저도 거기에 빠져들고 말았다. A도 내가 아무런 도움을 줄 수 없다는 것을 알았고 죄책감과 고통이 더욱 깊어졌다. 이때 나는 문득 깨달았다. A의 원신은 분명 내 어떤 집착 때문에 날 찾은 것이고, 상대방은 생명을 대가로 내 집착을 없애주려 하는 것이었다. 그것이 무엇일까? 바로 ‘정’의 각도에서 문제를 해결하려 했던 것이다.

이 집착을 제거하는 첫 걸음은 바로 상대방의 하소연을 더 이상 듣지 않는 것이었다. 그것은 구세력을 기쁘게 하는 일이었다. 동시에 하소연을 듣지 않는 것은 A가 입으로 업을 짓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이고, 상대방의 의존심을 없애 이성을 되찾게 하는 것이었다. A가 전화를 걸어왔을 때 나는 급한 일이냐고 물었다. A는 급하지는 않고, 여전히 그런 일들인데 그냥 이야기를 하면서 마음을 좀 풀고 싶다고 했다. 이번에는 나는 더 이상 상대방이 안으로 찾지 않는다고 질책하지 않고 지금 매우 바쁘다고 말했다. 상대방은 그러면 다음에 다시 연락하겠다고 했다. 이 첫 걸음으로 나는 나 자신을 지켜냈고, 상대방으로 하여금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마주할 기회를 갖게 했다.

두 번째 걸음은 A에게도 사부님께서 돌보고 계시다는 것을 믿고, A에게도 능력이 있으니 내가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믿는 것이었다.

점차 A는 어떻게 현 상황을 개선할지 생각하기 시작했고, 적극적으로 시장마케팅 과정을 배우며 시야를 넓혔다. 나에게 전화해서 하소연하는 횟수도 많이 줄었다.

환경이 마음을 따라 변하는 이번 과정은 반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그 기간 동안 나는 끊임없이 법공부를 하고 심성을 닦았으며 더 깊이 뿌리를 파고들어 안으로 찾았다. B의 공유에 감사한다. 그것은 나에게 생명과 생명 사이의 인연에 대해 마침내 이해하게 했고, 특히 수련생의 인연이 나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깨닫게 했다.

우리는 수련생이 어려움에 부딪혔다고 해서 정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 상대방이 사실은 우리에게 안으로 찾으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상 약간의 깨달음을 적어보았는데, 부적절한 부분이 있다면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롭게 지적해주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5년 1월 26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5/1/26/48803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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