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작년 설 연휴 기간에 나는 아내(수련생)와 함께 형님(손윗처남) 가족이 모여 사는 중국 북방으로 갔는데, 그곳은 대법제자들에 대한 박해가 매우 심한 지역이었다.
어느 날, 내가 사부님 설법을 듣고 있을 때 갑자기 가슴이 답답해지고 심장 부위에 통증이 왔다. 마치 갑자기 허탈해진 것처럼 온몸에 힘이 빠지고 식은땀이 나서 어쩔 수 없이 침대에 누워야 했다. 나는 급히 형님을 불러 주방에 있는 아내를 데려와 달라고 했다. 내 모습을 본 아내가 무슨 일이냐며 걱정스럽게 물었다. 나는 갑자기 온몸에 힘이 빠지고 계속 식은땀이 나서 옷이 흠뻑 젖었으니 우선 옷부터 갈아입어야겠다고 했다. 이 상황을 본 아내는 즉시 정념을 보내고 사부님께 구해 달라고 간청드리려 했다. 그때 아주머니(처남댁)가 와서 어디가 아프냐며 병이 있으면 미루면 안 되니 병원에 가보는 게 좋지 않겠냐고 했다. 내가 병원에 갈 필요 없고 조금 있으면 나아질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자 그들은 모두 나가서 식사 준비를 했다.
아내는 줄곧 내 곁에 앉아 발정념(發正念)을 했고, 가끔 내 땀을 닦아주었다. 30분이 지나도록 계속 식은땀이 나서 옷을 두 번이나 갈아입었다. 나는 사부님께 구해달라고 간청드렸고, 며칠 동안 있었던 일들이 머릿속에서 빠르게 스쳐 지나갔다.
며칠 동안 아내의 고향에 와서 매일 아침 일어나 연공과 발정념을 했고, 오랜만에 만나는 인연 있는 이들에게 삼퇴(三退, 중국공산당의 3가지 조직 탈퇴)를 권했으며,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는 불법(佛法)이고 고덕대법(高德大法)이며, 착한 사람이 되도록 가르치는 수련법임에도 박해받고 있는 상황을 설명했다. 10년 전 고향에 왔을 때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당시 우리는 병업(病業)으로 누워있는 수련생을 찾아가 발정념을 했다가 돌아오는 택시 안에서 허리를 전혀 움직일 수 없게 됐다. 그때 바로 이것이 흑수(黑手)와 난귀(爛鬼)의 교란과 박해라고 생각하여 즉시 발정념으로 제거했고, 아울러 사부님께 제자를 구해달라고 간청드렸더니 30분 만에 정상으로 돌아왔었다.
이번에도 구세력의 교란일까? 나는 사부님 설법을 듣고 있었으니 틀림없이 사부님께서 제자의 신체를 정화해주시는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어떤 상황이든 반드시 좋아져서 대법의 초상(超常)성을 실증해야 했고, 수련하지 않는 아내의 가족들이 걱정할 일은 만들지 말아야 했다.
사부님 설법을 들은 지 한 시간쯤 지난 뒤 나는 약간 졸리고 멍한 상태에서 잠이 들었다가 두 시간쯤 후에 깨어나 물을 마셨다. 형님과 아주머니가 걱정스럽게 “좀 괜찮아졌어?”라고 물으셔서 “괜찮습니다. 잘 쉬면 나아질 거예요. 아마도 이곳 날씨에 적응이 안 된 것 같네요”라고 안심시켰다.
식탁에 앉으니 한결 더 기운이 나서 모두와 함께 저녁을 먹었다. 아내가 내 얼굴이 누런빛을 띤다고 했는데, 나는 조금 전까지만 해도 움직이기조차 힘들었지만 지금은 괜찮다고 말했다.
다음날 우리는 평소처럼 일어나 연공하고 가족들과 함께 아침을 먹었다. 내가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오자 아주머니도 안심하셨다.
나는 마음속으로 사부님께 한없는 감사를 드렸다. 사부님께서 다시 한 번 제자의 난(難)을 해결해 주셨을 뿐 아니라, 가족들에게 연공인의 건강이 초상적으로 빨리 회복될 수 있음을 보여주셨다.
작년 4월 초에 나는 기침을 좀 했었는데, 마침 한 수련생이 찾아와 연공 시간을 늘리면 목과 등이 굽는 노화 현상이 개선된다는 교류를 했다. 이 이야기를 듣고 나서야 지난 1년간 가볍다가 심해졌다가 하는 간헐적인 기침을 하고, 때로는 가래에 피고름이 섞여 나왔던 것이 생각났다. 그제야 내가 정말 수련을 소홀히 했다는 걸 깨달았다. 평소 휴대폰으로 쇼핑하고 배달음식을 시키는 데 많은 시간을 허비했고, 심지어 지난해에는 무슨 ‘신선 수련’이니 하는 짧은 동영상까지 보았다. 그러다 보니 법 외우기에 시간을 내지 못했고 연공의 질도 떨어졌다. 수련은 엄숙한 것이라 생각하며, 이제는 더는 자신을 안일하게 내버려두지 말고 하루하루를 그저 소극적으로 보내서는 안 되겠다고 다짐했다. 우선 법공부와 연공 시간을 늘리고 두 시간 동안 가부좌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평소에는 늘 한 시간 정공(靜功) 가부좌를 했는데 다리가 아프진 않았지만 때때로 정신이 혼미했다. 이번에는 더욱 진지하게 마음가짐을 다잡아 허리도 곧게 펴고 목도 바르게 세웠다. 가부좌를 시작한 지 한 시간 만에 다리가 아프기 시작했고 통증이 계속됐다. ‘평소에 진정한 마음으로 연공하지 않았기에 제거해야 할 업력이 이토록 많이 쌓였구나’ 하고 반성했다. 마음속으로 ‘참자, 참자’를 되뇌었다. 사부님께서 “참기 어려운 것도 참을 수 있고, 행하기 어려운 것도 행할 수 있다(難忍能忍, 難行能行)”(전법륜)라고 하셨다. 아플수록 다리를 내릴 수 없었고, 업력을 제거할 기회를 주신 사부님께 감사드렸다. 통증 때문에 입정(入靜)이 되지 않아 법을 외우다 보니 계속 땀이 나서 옷이 젖었다. 마지막 순간까지 1분 1초를 아끼며 버텼다. 마침내 두 시간이 되어 다리를 내리니 마치 관정(灌頂)을 받은 듯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 들었다.
이번에 두 시간 정공 가부좌를 한 후 일주일 동안은 통증이 있었지만, 그 이후로는 크게 아프지 않았다. 두 시간 정공 가부좌를 시작한 지 3일째 되는 날,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안색이 좋아지고 기침도 거의 사라졌으며 가래에 피가 나오지도 않아 우리 모두가 무척 기뻐했다. 이 두 시간 정공 가부좌를 통해 육체적, 정신적 인내력이 커져서 마치 처음 수련을 시작할 때의 그 느낌이 되살아났다.
작년 5월 어느 날, 갑자기 맑은 콧물이 나기 시작하더니 목이 아프고 기침이 나왔다. 기침을 도저히 멈출 수가 없어서 밤낮으로 기침을 했는데, 잠잘 때는 더욱 심해져서 누우면 숨이 막힐 것 같고 호흡이 멎을 것만 같았다. 숨쉬기가 힘들어 기침을 하고 가래를 뱉었는데, 가래에 피까지 섞여 나왔다. 밤낮으로 기침하는데 소리가 너무 커서 밤에 잠을 이루지 못했고 아내의 수면도 방해했다. 큰 기침소리가 이웃에게까지 들릴까 걱정됐다.
잠도 제대로 못 자고 밥도 먹지 못해 체중이 5kg 정도나 빠졌다. 수련하지 않는 가족들은 내가 밤낮으로 기침하는 모습을 보고 병원에 가보라고 했다. 정말 기침이 너무나 심했다.
아내와 나는 매일 법을 배우고 연공했다. 기침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해 사부님의 설법 녹음을 들었는데, 그러면 30분 정도는 엎드려서 잘 수 있었다. 아내의 수면을 방해하지 않으려고 사부님의 설법을 듣고 다른 방으로 가서 가부좌하고 연공했다. 가부좌를 하면 기침이 덜하고 더 편안했지만, 여전히 약간의 기침은 계속됐다.
신체가 불편한 고통 속에서 괴로워하며 나의 일사일념(一思一念)을 다시 돌아보고 안으로 찾아보니, 이익에 대한 욕심, 원망심, 색욕심이 강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예를 들어 배달음식을 주문할 때면 돈을 아끼려고 쿠폰과 할인 혜택을 이리저리 찾아다니며 비교하기를 좋아했는데, 이는 오히려 많은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었다. 사실상 금전적 이득을 위해 귀중한 시간을 희생하고 끊임없이 이득을 추구하는 마음만 조장하고 있었던 것이다. 평소 아버지께서 고집이 세시고 조언을 들으려 하지 않으시며, 중공(중국공산당)의 붉은 세뇌 드라마를 즐겨 보시고, 그 연세에도 주식과 카드놀이 등을 하시는 것에 대해 늘 불평했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불평했는데, 사실 나 자신을 돌아보니 아버지의 모습이 바로 내 모습을 그대로 비추는 거울이었다. 나 역시 고집이 세고 남의 선생 노릇하기를 좋아했다.
아버지께서 주식을 하시게 된 것도 예전에 내가 주식시장으로 이끌었기 때문이다. 나는 대법을 수련한 후 주식를 그만뒀지만 아버지는 오히려 더 열정적으로 오랫동안 주식을 하셨고 이제는 그것이 삶의 일부가 된 것 같았다. 그래도 아버지는 여전히 비교적 선량하신 분이시다. 나와 아내가 중공의 박해로 불법적인 재산 몰수를 당했을 때도, 아버지께서는 두려워하시면서도 대법제자 편에 서서 우리에 대한 박해에 행동으로 저항하셨다. 평소에도 발정념 시간이 되면 알려주시고 션윈 공연도 좋아하신다. 이런 생각이 들자 아버지의 단점만 보지 말고 장점을 봐야겠다는 생각에 부끄러워졌다. 아버지는 내 아버지이시고 나에게는 아직도 효도의 문제가 있으니 불평해서는 안 된다. 내가 수련을 잘하면 아버지도 반드시 변하실 것이라 믿는다. 우리는 “누구에게든 慈悲(츠뻬이)하게 할 수 있고, 누구에게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어야 하는데”(각성하라), 하물며 아버지께는 더더욱 그래야 한다. 아버지는 수련인이 아니시니 내 기준으로 남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
보름이 지났는데도 나는 여전히 그렇게 기침을 했다. 틈만 나면 법을 외우기 시작했고, 사부님의 법은 나에게 큰 자신감을 주었다. 나는 신사신법(信師信法)하고 자신을 사부님께 맡겨야 한다고 생각했으며, 정념도 점점 더 강해졌다. 발정념을 하면서 동시에 한 가지 생각을 더했다. 자신의 공간장 속에서 나와 다른 대법제자들의 정법 수련을 교란하는 모든 사악한 요소들을 깨끗이 제거하고, 내 공간의 모든 잘못된 상태를 깨끗이 제거하며, 구세력의 배치를 깨끗이 제거하고, 또 구세력이 강요한 이익심, 원한심, 색욕심 등 좋지 않은 마음을 깨끗이 제거했는데, 이런 집착심들은 모두 나의 것이 아니었다.
명혜망의 수련생 교류문장에서 제3장 공법을 연속 세 번 연마하면 본체(本體)를 개변시키는 효과가 매우 좋다는 글을 보았다. 그래서 다섯 가지 공법을 모두 마치고 두 시간 가부좌하는 것 외에도, 제3장 공법을 연속해서 세 번 더 연마했다. 기침이 점점 줄어들고 잠도 점점 잘 자게 되었으며 밥도 먹을 수 있게 됐다. 7월 초가 되자 수면과 식사가 예전처럼 정상으로 돌아왔다. 베개에 머리만 대면 곧바로 잠이 들었고, 식욕도 예전과 같아져서 무엇이든 먹을 수 있게 됐다. 가끔 기침을 하고 가래를 뱉는 것도 거의 멈췄고 체중도 예전으로 돌아왔다.
두 달이 넘는 신체적 시련은 사부님의 자비로운 보호와 대법 법리의 지도 아래, 신사신법(信師信法)과 발정념으로 제거됐다. 그 기간 아버지와 남동생은 걱정되어 여러 차례 아내에게 나를 병원에 데려가라고 설득했다. 잠을 이루지 못할 때면 나도 괴롭고 불안했지만, 병원에서는 내 병을 치료할 수 없고 오직 사부님만이 날 구하실 수 있다는 것을 마음속 깊이 알고 있었다. 이 과정을 통해 가족들은 다시 한번 대법의 신비롭고 초월적인 면을 목격하게 됐다. 대법은 못 하는 것이 없고, 사부님께서는 못 하시는 것이 없으시다.
수련은 엄숙한 것이므로 매사에 항상 법을 기준으로 자신을 엄격히 요구해야 하며, 바르게 행해야만 사부님께서 정해주신 수련의 길을 잘 걸을 수 있다. 자신의 수련 상태를 정말로 잘 조정해야 한다. 반드시 이 귀한 법연(法緣)을 소중히 여기고, 반드시 사부님의 무량하신 자비를 소중히 여기며, 반드시 착실하게 수련하여 진정으로 정진해야 한다. 사부님의 크나큰 은혜를 저버리지 말아야 한다!
원문발표: 2025년 1월 1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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