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허베이성 농촌 대법제자
[명혜망] 나와 한 수련생은 친구이자 가까운 이웃이었다. 2004년 겨울, 대략 12월의 어느 날이었다. 당시 나는 아직 대법을 수련하지 않았는데, 집을 나서자 친한 친구네 집 앞에 많은 사람이 둘러싸여 있고 경찰이 드나드는 것을 보았다. 그때 친구는 집에 없었다. 가까이 가서 보니 친구가 파룬궁을 수련한다는 이유로 경찰이 찾아온 것이었다.
나는 대법을 수련하진 않았지만 중국공산당(중공)이 대법제자들을 박해하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지 잘 알고 있었다. 나는 조용히 그곳을 떠났다.
점심시간에 초등학생인 아들딸이 집에 오자 마을 입구 건널목으로 보내 기다리게 했다. 친구가 돌아오는 것을 보면 집에 경찰이 있으니 절대 들어가지 말라고 알려주라고 했다. 두 아이는 급히 밥을 먹고 떠났다. 나도 밥을 먹고 정리하니 다시 아이들이 학교에 갈 시간이 됐다. 나는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계속 건널목을 지켰다.
그때 갑자기 지평선에 거대한 파룬이 나타났는데, 가운데 커다란 만자(卍字)가 엄청나게 커져서 회전하고 있었고 태극도(太極圖)가 회전하고 있었으며, 전체 파룬이 정방향과 역방향으로 회전하고 있었다. 나는 그 자리에서 놀라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나는 오후 1시가 넘어서부터 날이 어두워질 때까지 그곳을 지켰고, 그 거대한 파룬은 계속 그곳에서 회전하며 나를 지켜주고 있었다.
날이 어두워져서 집에 가야 했다. 그제야 생각이 나서 얼른 대법 사부님께 수련생이 절대 이 시간에 집에 오지 않도록 보호해달라고 빌었다. 그리고서야 집으로 돌아왔다. 그 수련생은 그날 집에 돌아오지 않아 경찰은 허탕을 쳤다.
20여 년이 흘렀지만 그날의 광경은 여전히 내 마음속에 남아있다.
2017년, 나는 정식으로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수련하게 됐고, 지금은 다른 수련생들처럼 법공부를 하고 진상을 알리고 자료를 배포하며 사람을 구하고 있다. 여러 해 동안 어려움에 부딪힐 때마다 그날의 광경이 떠올랐다.
한 수련생이 말했다. “그건 사부님께서 당신의 선함을 보시고 보호하고 격려하신 거예요. 그때 당신은 수련을 하지 않았는데도 위험한 상황에서 대법제자를 보호하고 큰 선행을 했잖아요. 또 앞으로의 수련을 위한 단단한 기초를 마련해주시고, 그렇게 신비롭고 신성한 광경을 보여주신 거예요.”
하지만 그때 나는 내가 한 일이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했다. 수련생의 깨우침으로 나는 비로소 내가 수련을 일찍 시작했든 늦게 시작했든 사부님께서 일찍부터 나를 보살펴주셨다는 것을 깨달았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사부님의 자비로운 제도에 감사드립니다!
원문발표: 2025년 1월 1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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