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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중생 품으니 위험 앞에서도 두렵지 않아

글/ 허베이성 대법제자

[명혜망] 저는 1996년 말에 대법 수련에 들어선 대법제자입니다. 지금 수련 과정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두 가지 일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첫 번째 이야기

2015년 6월 10일, 대법제자들이 대마두(大魔頭) 장쩌민(江澤民)을 고소하던 시기였습니다. 저는 그해 5월 말, 지역 우체국을 통해 최고법원과 최고검찰원에 장쩌민 고소장을 발송했습니다. 하지만 6월 9일까지도 두 기관으로부터 아무런 회신을 받지 못했습니다. 저와 함께 고소장을 보낸 두 명의 연로한 여성 수련생은 무언가 좋지 않은 일이 있어 전달이 막혔을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6월 10일에 함께 우체국에 가서 상황을 알아보고, 그곳 직원들에게 진상을 알려 세인을 구하기로 했습니다.

​출발하기 전, 우리는 사부님께 향을 올리고 고소장이 순조롭게 전달되도록 가호해 주시길 간청드렸습니다. 세 명의 수련생이 우체국에 도착하자 예상대로, 우체국 책임자에게 “장쩌민을 고소하는 고소장을 보낸 지 열흘이나 됐는데 어째서 최고법원과 최고검찰원의 회신을 받지 못했나요?”라고 묻자, 그는 거들떠보지도 않으며 국보(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박해 담당 공안기구)가 이미 압수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는 기세등등하게 말했습니다. “당신들 정말 대담하군요. 감히 장 주석을 고소하고도 스스로 함정에 빠지러 오다니.” 우리 중 한 수련생이 의연하게 말했습니다. “지금 국가에서 새로운 법령이 나왔습니다. ‘사건이 있으면 반드시 입안하고, 고소하면 반드시 접수한다’입니다! 당신들이 우리 편지를 몰래 압수한 것은 명백한 불법입니다!” 저는 덧붙였습니다. “장쩌민은 진선인(眞善忍)을 수련하는 선량한 사람들을 박해하고 ‘천안문 분신’ 사기극을 조작해 진상을 모르는 사람들을 속였습니다. 이는 하늘의 이치에 어긋나는 일입니다! 왕자가 법을 어겨도 서민과 같은 죄로 다스립니다! 오히려 죄가 더 무겁습니다!” 그는 저를 빤히 쳐다보며 입을 벌린 채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잠시 후 그가 갑자기 말했습니다. “잠깐 앉아 계세요. 화장실 좀 다녀오겠습니다.” 저는 뭔가 꿍꿍이가 있음을 직감하고 다른 수련생에게 눈짓한 뒤 그를 따라나섰습니다. 그는 화장실에 들어간 후 한참을 나오지 않았는데, 파출소에 전화를 걸어 경찰을 부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가 사무실로 돌아왔을 때는 태도가 180도 바뀌어 무척 공손하게 우리의 진상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사실 이는 시간을 끌면서 우리를 진정시키고 파출소 경찰이 올 때까지 버티려는 술책이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두 명의 젊은 경찰이 왔고, 그중 한 명은 작은 비디오카메라를 들고 우리를 촬영하려 했습니다. 이때 사부님의 가지(加持)로 저는 놀랍도록 평정을 유지했고, 전혀 두렵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미소 지으며 두 경찰에게 자리를 내주었고, 우체국 책임자도 일부러 경찰에게 말했습니다. “여러분도 이분들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정말 좋은 이야기예요!” 그때 비디오카메라를 든 경찰이 우리를 향해 촬영하려 하자 저는 즉시 제지했습니다. “촬영하지 마세요. 그러다가는 카메라가 망가질 겁니다.” 제 말에 그가 어리둥절해하며 서둘러 카메라를 등 뒤로 숨겼습니다. 잠시 후 그가 정신을 차리고 다시 카메라를 꺼내려 하자 또 발견하고 농담 삼아 말했습니다. “이 젊은이, 말귀를 못 알아듣네요. 왜 또 꺼내요?” 그는 멋쩍어하며 말했습니다. “알겠습니다. 더는 촬영하지 않겠습니다.” 그 후로 정말 더는 촬영하지 않았습니다.

이 일을 통해 저는 대법제자가 정념이 족하면 사람을 조종하는 사악한 요소들이 순식간에 해체된다는 것을 절실히 체험했습니다. 사실 이 모든 것은 사부님께서 제자를 도와주신 것이지, 사부님 없이는 우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정말로 “제자가 정념이 족하면 사부는 회천력(回天力)이 있노라”입니다.[홍음 2-사도은(師徒恩)]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정오가 됐고, 우리 세 대법제자는 그들이 다음 수순으로 우리를 데려가려 할 것임을 알았습니다. 저는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들이 결정하는 게 아니라 사부님께서 결정하신다.’ 그래서 저는 무심코 말했습니다. “점심때가 됐네요. 우리 모두 집에 가야겠어요.” 말을 마치자마자 저는 연로한 수련생과 함께 밖으로 나갔습니다. 다른 수련생은 계속 사무실에 남아 세 사람에게 진상을 알리고 있었습니다. 두 경찰은 우리가 나가려 하자 앞을 막으며 자신들을 따라오라고 했습니다. 이 무고한 두 젊은 경찰을 보자 자비로운 마음이 솟구쳐 저는 마당에 서서 그들에게 계속 진상을 알렸고, 그 사이 연로한 수련생은 무사히 빠져나갔습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중국공산당(中共)과 장쩌민은 좋은 말은 다 하고 나쁜 짓은 죄다 저질렀습니다! 진선인을 수련하며 좋은 사람이 되려는 대법제자를 박해하고, 당신들처럼 진상을 모르는 착한 젊은이들을 희생양으로 삼아 그들의 죄악을 덮어씌우니, 억울하지 않나요?” 그러자 두 경찰이 이구동성으로 말했습니다. “사실 우리도 이런 일 하기 싫어요. 다만 밥벌이 때문에 어쩔 수 없을 뿐입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당신들 마음속에 옳고 그름, 선과 악을 분별할 수만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알게 될 거예요. 앞으로는 절대 이런 어리석은 일을 하지 마세요. 선악에는 반드시 보답이 있다는 건 하늘의 이치입니다. 스스로 아름다운 미래를 선택하세요!” 마지막으로 그들이 말했습니다. “어서 집으로 돌아가세요!” 우리는 이야기를 나누며 거리로 나왔고, 마침 버스가 도착했습니다. 저는 재빨리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갔고, 그들은 오토바이를 타고 반대 방향으로 떠났습니다.

이렇게 사부님의 가호와 보호 아래 우리 세 사람 모두 무사히 귀가했습니다.

두 번째 이야기

2017년 여름 어느 날 밤, 보슬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저는 진상 스티커를 붙이러 나갔는데, 당시 집에 접착제가 없어서 풀 한 병을 가지고 나가 작은 현수막 뒷면에 발라 벽에 붙였습니다. 가로등 관리소 근처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각 현관 입구마다 진상 스티커를 붙이고 있을 때, 갑자기 누군가 제 손을 잡았고 그제야 뒤에 사람이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 사람이 물었습니다. “뭐하는 거예요?” 갑작스러운 상황에 어찌할 바를 모르고 저도 모르게 대답했습니다. “이거 하고 있어요.” 그제서야 그 사람이 50대쯤 되어 보이는 경비원이고, 그의 당직실이 바로 옆에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비가 오고 어두워서 전혀 눈치채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는 저를 경비실로 밀어 넣었습니다.

실내로 들어서자 책상 위에 놓인 유선전화가 보였고, 그가 신고전화를 할까 봐 재빨리 전화기를 제 뒤로 밀어두었습니다. 그는 급히 전화를 걸려 하지 않고 제게 가방 안의 물건을 모두 꺼내라고 했습니다. 저는 가방에서 진상 소책자 한 권을 꺼내 그에게 건네며 말했습니다. “이것만 드릴 수 있어요. 나머지는 다른 사람들을 구해야 하거든요!” 뜻밖에도 제 말에 그가 웃음을 터뜨리며 말했습니다. “배불러서 할 일 없나 봐요. 여기저기 다니면서 반당(反黨) 내용을 붙이고 나눠주면서 사람을 구한다고요?” 저는 이것이 기회라 여기고 그에게 대법의 진상을 쉼 없이 설명했습니다. 파룬따파(法輪大法)는 불법(佛法) 수련이며, 사람들이 쉽게 받아들이도록 기공(氣功)이라 불렀을 뿐이라고, 허점투성이인 ‘천안문 분신’ 사기극은 사람들을 속이기 위한 것이며, 파룬따파는 이미 전 세계 100여 개국과 지역에서 전해지고 있고 3,000여 개의 상을 받았으며, 《전법륜(轉法輪)》은 40여 개 언어로 번역됐다고 알려줬습니다.

예상 밖으로 그는 들을수록 흥분되고 더 듣고 싶어 했습니다. 결국 제게 물었습니다. “학력이 어떻게 되시나요? 어떻게 이렇게 많이 아세요? 당신이 말씀하시는 건 제가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것들이네요. 연공할 때 가부좌를 한다고 하던데, 한번 보여주실 수 있나요?” 저는 “물론이죠”라고 대답하고 침대에 앉아 제5장 공법의 수인(手印)과 동작을 시범 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지은 시를 낭송해주었더니 그가 말했습니다. “정말 잘 쓰셨네요! 적어주실 수 있나요? 가족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습니다.” 저는 “좋아요”라고 하며 가방에서 종이와 펜을 꺼내 적어드렸습니다. 마지막으로 삼퇴(三退, 중국공산당의 3가지 조직 탈퇴)로 평안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해드렸고, 그는 자신이 가입했던 공산당, 공청단, 소년선봉대에서 탈퇴했습니다. 더욱 기쁜 것은 그가 자발적으로 가족 세 명 즉, 아내와 자녀들까지 포함해 총 네 명이 중공의 당, 단, 대 조직에서 모두 탈퇴하기를 원했다는 것입니다. 그 순간 제 마음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벅찼습니다. 저는 사부님의 크나큰 자비에 감사드렸습니다. 사부님께서 지혜와 용기를 주셔서 대법제자의 책임과 사명을 다하고, 사전(史前)의 큰 서약을 이루어 사부님의 정법을 돕고 중생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정진하는 수련생들과 비교하면 저는 너무나 부족하고, 사부님의 요구에는 더욱더 미치지 못합니다. 지금까지도 원망심, 쟁투심, 질투심, 두려운 마음, 억울한 마음 등 아직 수많은 사람마음을 버리지 못했습니다. 마지막 남은 제한된 시간 동안 더욱 용맹정진하여 사부님께서 주신 세 가지 일을 잘 완수하고, 원만하게 사부님을 따라 돌아가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원문발표: 2025년 1월 6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5/1/6/48796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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