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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의 기연(機緣)을 소중히 여기자

글/ 대만 대법제자

[명혜망] 최근 수련 체험을 여러분과 교류하고자 합니다. 저는 올해 6월 1일에 1년여의 육아휴직을 마치고 직장에 복귀했는데, 새로운 부서에 배치되었습니다. 업무 내용이 모두 새로운 데다 매우 많고 복잡했습니다. 게다가 오랫동안 직장을 떠나 있었기에 새로운 일에 적응하는 것이 매우 힘들었고, 자주 야근을 해야 했으며 주말에도 야근을 했습니다. 집에 돌아와서는 가사와 육아로 바빠 수련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상사에게 업무 내용 조정이 가능한지 문의하려 했으나, 나중에 보니 이것이 상사와 다른 동료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이 난관은 수련인의 마음가짐으로 헤쳐나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다행히도 이 시기에 저는 수련생 A와 함께 RTC 법 외우기 방에서 법을 외우기로 약속했습니다.

수련생 A도 직장여성이었습니다. 그녀의 아들은 곧 4살이 되고, 제 딸은 곧 1살 반이 됩니다. 업무와 가사로 바빠서 저희 둘 다 수련 상태가 좋지 않아 법공부를 아주 적게 하거나, 법공부를 하면 졸음이 와서 함께 ‘전법륜(轉法輪)’을 외우기로 결정했습니다. 처음 법을 외울 때 A는 한 단락을 오랫동안 외워도 암기가 되지 않자 초조해져서 더 이상 외우지 못했습니다. 저는 그녀를 격려했습니다. “괜찮아요, 마음을 차분히 하고 급하게 외우려 하지 말고, 법의 함의를 깨닫고 배우는 것이 중요해요.” 나중에 A는 돌파했고 저보다 더 빨리 외울 때가 많았습니다. 저희가 그날 외운 법의 내용은 제가 당면한 어려움에 관한 것일 때가 많았습니다. 사부님의 법이 저를 일깨워주심에 감사드립니다.

1. 가족정에 대한 집착을 담담히 하고 법공부 팀에 가서 법을 배우다

약 한 달 전에 저는 꿈을 꾸었습니다. 꿈에서 저는 학교 교실에 있었고, 제 책상 주변에는 스티커가 가득 붙어 있었는데 갑자기 스티커가 사라졌습니다. 책상을 서너 번 살펴봤지만 스티커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어서 꿈은 다음 장면으로 넘어갔습니다. 누군가가 저를 학교 후문으로 데려가 철문을 열어주며 나가도 된다고 했지만, 저는 나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밖으로 나가면 돌아올 수 없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잠에서 깼습니다. 저는 깨달았습니다. 스티커는 점성이 있어 단단히 붙어있는 것을 상징하는데, 스티커가 사라졌다는 것은 제가 수련을 느슨하게 했다는 뜻이고, 교문을 나가는 것은 제가 수련의 기연(機緣, 기회와 인연)을 소중히 여기지 않으면 걸러져 나갈 것이라는 뜻이었습니다.

지금 제가 생각했을 때 온라인 법공부에만 만족하지 말고 법공부 팀에 가서 수련생들과 직접 마주하고 법을 배워야 했습니다. 남편 수련생과 교대로 우리 집에서 가까운 A법공부 장소에 가기 때문에 저는 2주에 한 번밖에 갈 수 없었는데, 이번 화요일은 남편 차례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날 밤 다른 한 곳, 비교적 먼 B법공부 장소에 가기로 결정했는데, 대략 한 시간 남짓한 이동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날의 시련은 매우 컸습니다. 낮에 출근했을 때 갑자기 딸이 너무 보고 싶어져서 마음이 아프고 저녁에 법공부하러 갈지 아니면 집에 가서 아이와 함께할지 계속 망설였습니다. 저는 이것이 교란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평소에는 일을 다 하지 못해 저녁에 4시간을 더 야근해야 할 때도 이렇게 마음 아프지 않았는데, 왜 법공부하러 가는 것이 이렇게 괴로울까요? 이건 ‘가짜 나’이고 ‘진짜 나’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이런 생각을 배척하면서 그날 밤 법공부하러 갔습니다. 가기 전에는 저항감이 크고 가슴이 찢어지는 듯 아팠지만, 막상 가보니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수련생들과 함께 법을 배우니 에너지장이 강해서 배우고 나면 몸과 마음이 홀가분해졌습니다.

수련생이 금요일에도 단체로 법을 외운다고 알려주었습니다. 그래서 금요일에 저는 다시 B법공부 장소에 가서 수련생들과 함께 법을 외웠습니다. 이번에도 가기 전에는 매우 마음이 아팠지만, 명혜망의 글에서 읽은 것이 생각났습니다. 중국 수련생이 감옥에 있을 때 악질 경찰이 수련생의 아이를 데려와 가족정을 이용해 수련을 포기하게 하려 했지만, 중국 수련생들은 모두 의연하게 ‘전향(수련 포기)’을 거부하고 믿음을 지켰으며, 아이는 사부님께서 돌보고 계신다고 믿으며 가족정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았습니다. 수련생의 굳건한 신념은 저의 정념을 일깨워주었습니다. 그에 비하면 제가 이 짧은 이별에 집착하는 것이 너무나 가소로운 일이었습니다.

수련생들과 함께 법을 외우면서 저는 오랫동안 저를 교란했던 두 가지 사상업력(思想業力)을 발견했습니다. 하나는 인터넷에서 옷을 사려는 집착인데, 출산 후 체형이 많이 달라져서 예전 옷들이 잘 맞지 않고 직장에서는 아무렇게나 입을 수 없어서 자주 휴대폰으로 옷 사이트를 보곤 했습니다. 이 옷이 좋을까 저 옷이 좋을까 하고 생각했지만, 그 이면에는 색심, 과시심, 자기표현에 대한 집착 등 사람마음이 있었습니다. 또 다른 사상업력은 휴일에 긴장을 풀고 싶어 하고 아이를 데리고 놀러 가고 싶어 하는 것이었습니다. 블로거들이 어디가 좋은지, 일정을 어떻게 짜면 좋은지 공유하는 것을 보는데, 이는 안일한 마음과 향락을 탐하고 더 나은 삶을 추구하려는 사람마음이었습니다.

이런 생각들이 법을 외울 때 수시로 떠올라서 마음을 차분히 하고 법을 배우고 외우는 것을 방해했습니다. 이런 집착들이 모두 제 취향에 맞는 것이라서 전에는 별로 신경 쓰지 않았는데, 이제는 단체로 법을 외우면서 이런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았습니다. 다른 공간에서는 모든 것이 생명체이기 때문에, 제가 옷 구매 사이트를 볼수록 그런 좋지 않은 생명체에게 에너지를 주게 되고 더욱 그것의 통제를 받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그런 사람마음을 억제하고 발정념으로 제거했으며, 정말 옷이 필요할 때는 오프라인 매장에 가서 사고 가급적 휴대폰을 보지 않으려 했습니다.

2. 법을 배울 때의 마음가짐과 자세를 바로잡다

한번은 법공부 장소에서 한 수련생이 교류했습니다. 그는 이전에는 법공부를 할 때 어떤 법리를 깨달아야만 향상된다고 생각했는데, 최근에 사부님께서 하신 말씀을 읽었다고 했습니다. “내 책 속의 매 한 글자는, 얕은 층차에서 본다면 法輪(파룬)이고, 깊은 층차에서 본다면 그건 바로 나의 법신이다. 심지어 편방(偏旁)과 부수(部首)마저도 모두 단독적으로 당신의 입을 거쳐 읽을 때면 그 역시 같지 않다. 많은 사람은 이미 공을 아주 괜찮게 수련해서 읽은 글자는 모두 형상이 있으며 입에서 나오는 것은 모두 法輪(파룬)이다. 다시 말해서 이 책은 일반 책이 아니다. 물론 층차가 모자라면 여전히 안 된다. 당신으로 하여금 책을 읽고 법 공부를 하게끔 하는 자체가 바로 제고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心性(씬씽) 수련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이성(理性)으로 법을 인식하는 자체 역시 제고이다.”[파룬따파의해-베이징 法輪大法(파룬따파) 보도원회의에서 하신 건의] 사부님의 이 법리는 그에게 진지하고 성심성의껏 책을 읽고 법공부하기만 해도, 비록 그때 어떤 법리도 깨닫지 못했더라도 여전히 제고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이 교류는 저에게 매우 도움이 됐습니다. 저도 이전에는 이런 관념에 막혀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법을 배울 때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고, 가능한 한 결가부좌를 하고 자세를 바르게 하며, 되도록 책을 들고 배우려고 합니다. 책을 다리 위에 놓고 등을 구부린 채 배우지 않고, 정말 졸리면 박하 연고를 바르면 곧 정신이 들었습니다. 현재 법공부 상태는 이전보다 많이 개선됐습니다.

3. 법 외우기가 시련 속에서 심성을 지키도록 도와주다

법을 외운 후 저는 전보다 사람마음을 잘 통제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때로 매우 사악한 생각이나 마성이 떠오를 때면 저는 그것을 의식하고 배척할 수 있었으며, 발정념으로 제거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마음에 이끌려 나쁜 일을 하지 않게 됐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매주 작성해야 할 공문서 양이 매우 많은데, 동료 B의 담당 구역 공문서가 모두 저에게 할당된 것을 발견했고 아마도 B가 장애인이기 때문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B는 이 부서에서 오래 일했기 때문에 많은 업무에 익숙해져 있어서 가끔 할 일 없이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럴 때면 불공평하다는 마음, 원망심, 질투심이 올라와서 상사에게 가서 업무 조정을 요청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어느 생에 그녀를 해쳤을지도 모르니 사부님께서 이런 방법으로 저를 도와 업력을 제거하고 심성을 제고시키시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서서히 이런 마음들이 담담해졌고 업무 효율도 많이 향상됐습니다.

제가 법공부 장소에 간 다음 날, 한 고객이 전화를 걸어와서 거의 30분 동안 신랄하게 저를 꾸짖었습니다. 저는 전력회사에 근무하는데 전기요금이 조정되면 고객에게 전화로 연락해야 하지만, 일부 고객과는 계속 연락이 되지 않아서 편지를 써서 전기요금 고지서 뒷면에 첨부하여 요금 조정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만난 고객은 바로 회사를 퇴직한 고위 간부였는데, 그는 시작부터 “요즘 너희들 수준이 왜 이렇게 떨어졌냐? 공문을 이따위로 쓰다니? 전공이 뭐야?” 등등 의심하고 비하하는 말을 많이 했습니다. 이런 말들은 듣는 순간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저는 스스로에게 말했습니다. ‘분명 내가 어제 법공부하러 갔기에 사부님께서 내 심성을 제고할 기회를 주신 거야. 그가 나를 욕하는 것은 나에게 더(德)를 주는 것이니 좋은 일이야.’ 저는 그의 지도에 감사하다고 전하며 제가 이 부서에 막 와서 아직 많은 것을 배우는 중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전화를 끊었을 때는 이미 점심시간이었습니다. 겉으로는 평온해 보였지만 속으로는 매우 괴로웠습니다. 동료들과 함께 식사하면서 불편한 감정을 털어놓고 싶었지만, 지금 동료들에게 이 일을 얘기하면 틀림없이 구업(口業)을 지을 것이기에 절대 가면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한신이 가랑이 밑을 기어간 치욕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컴퓨터 앞에서 식사를 하면서 명혜망을 보았는데, 당시 여러 편의 교류문에서 문제를 거꾸로 보라고 한 것이 기억났습니다. 저는 생각했습니다. ‘맞아! 이건 좋은 일이야. 내가 왜 괴로워하지? 나는 기뻐해야 해!’

저는 또 생각했습니다. ‘내가 왜 기분이 좋지 않을까? 그럼 다시 안으로 찾아보자. 내가 왜 이런 일을 만났을까?’ 저는 최근에 과장님과 부장님께 칭찬을 받아서 상급자분들이 저에 대한 인상이 좋았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저는 자신이 남다르다고 생각하며 약간 우쭐댔습니다. 명예욕, 과시심, 자신을 증명하려는 마음이 이미 매우 강했습니다. 게다가 어제 한 작은 책임자가 편지 내용을 수정하라고 제안했을 때, 당시에는 알려주셔서 감사하다고 예의상 말씀드렸지만 제 마음속으로는 전혀 바꾸고 싶지 않았습니다. 제가 쓴 편지가 매우 잘 됐고 매우 옳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다음 날 고객에게 욕을 먹었을 때 체면이 상하고 창피해서 마음이 불편했던 것입니다. 또한 예전에 고객에게 편지를 쓸 때는 그의 입장에서 상황을 이해하도록 돕고자 하는 것이었기에 고객들이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자신을 증명하려는 마음에 현혹되어 정신이 혼미해졌고, 일하는 기점이 이미 자신을 증명하는 것으로 바뀌어서 고객에게 욕을 먹은 것이었습니다. 이런 것들을 깨닫고 나니 마음이 활짝 열리고 괴로움과 슬픔이 사라졌습니다. 오후에는 계속 평온하게 일하면서 사부님께서 제 심성을 제고시키시려고 마음을 연마할 기회를 배치해 주신 것에 감사드렸습니다.

맺음말

저는 현재 매주 일요일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RTC 플랫폼 항목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남편 수련생은 가끔 이 시간대에 맞춰야 해서 외출 일정을 잡기가 힘들다고 불평합니다. 저는 그를 타이릅니다. “바로 일요일에 수련생들 대부분이 가정을 원융해야 하거나 관광지에 가서 진상을 알려야 하기 때문에 내가 이 항목을 할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는 이것을 소중히 여겨야 해요.”

이 세상은 너무나 미혹적이고 유혹이 너무 많아서 수련인이 쉽게 정신을 잃을 수 있습니다. 늘 제자를 보살펴주시는 사부님께 감사드리며, 수련생들의 도움과 RTC 플랫폼의 수련환경에 감사드립니다. 사부님의 법과 수련생들의 교류는 모두 저를 격려해주고 수련인의 바른길으로 이끌어주었습니다. 저는 지금 시간을 쪼개어 세 가지 일을 잘하려 노력하고 있으며, 아침 연공을 하지 못하는 문제도 돌파하고자 합니다. 아직 사부님의 요구와는 거리가 멀지만 계속 노력하여 자신을 잘 수련해서 사부님을 따라 집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수련생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이상은 저의 심득 교류입니다. 부족한 점이 있다면 수련생 여러분께서 아낌없이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5년 1월 2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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