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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이 날 타인을 배려하는 사람으로 변화시키다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저는 의료기기 연구개발 분야에서 일하는 대법제자입니다.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수련한 지 16년이 됐습니다.

오늘은 토요일입니다. 매주 휴일 일정에 따라 아침 식사 후 오전 10시까지 법공부를 하고, 노인 아파트에 계신 시어머님을 찾아뵈러 가기로 했습니다. 어머님께 드릴 과일과 간식을 정리하고 출발하려고 집 문을 열었는데, 눈앞의 광경에 깜짝 놀랐습니다. 천장에서 물이 줄줄 새고 있었고, 문 앞 바닥에 떨어져 사방으로 튀고 있었습니다.

첫 번째로 든 생각은 ‘내게 무슨 문제가 있는 걸까? 왜 내가 누수를 겪게 됐을까?’였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재빨리 문을 닫고 두 계단을 내려가 고개를 들어 옥상을 바라봤습니다. 당시 저는 옥상의 난방 파이프에서 물이 샌 것이라 추측했는데, 50대쯤 돼 보이는 낯선 여자가 옥상에서 저를 내려다보고 있었습니다. “위에서 무슨 일이 있나요?” 저는 생각 없이 물었습니다.

“별일 없어요.” 그녀는 잠시 망설이다가 어색하게 대답했습니다. 저는 아무 말 없이 그녀를 바라봤습니다. 이때 천장에서 떨어지던 ‘물’이 점점 멈추어 가고 있었습니다. 그 낯선 여성은 휴대폰으로 벽을 찍은 후 계단을 내려갔습니다. 그때 저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았습니다. 우리집은 꼭대기 층인데, 계단을 더 올라가면 베란다가 하나 더 있습니다. 이 낯선 여성은 급한 용무가 있었고, 1층 현관문이 열려 있어서 우리 건물 옥상 베란다에 올라가 소변을 본 것이었습니다. 제가 그 상황을 목격한 것입니다.

그녀는 매우 어색하게 제 옆을 지나갔습니다. 저는 그녀의 뒤를 따라 내려갔고, 그녀의 뒷모습을 보며 계속 마음속으로 이렇게 되뇌었습니다. ‘나는 수련자다. 나는 수련자다. 나는 그녀가 무엇을 했는지 물어볼 수 없다.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생각해야 한다. 왜 이런 일을 겪게 됐을까? 우연한 일이 있을 리 없다.’

그렇게 저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1층에 도착해서 우리는 각자 갈 길을 갔습니다.

노인 아파트로 가는 길에 저는 마침내 제 문제를 깨달았습니다. 그것은 제가 ‘더러움을 싫어하는 마음’이 있다는 것입니다. 당시 그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 이해했을 때 첫 번째로 든 생각이 ‘너무 더러워! 더러워 죽겠어! 이건 비도덕적인 일이잖아!’였습니다. 저는 이 생각은 사람의 생각이고, 더럽다는 마음이 있으면 안 되며 자신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며 노인 아파트에 도착했습니다. 간호사가 시어머니께 밥을 먹여드리고 있었는데, 제가 도착하자마자 “자, 이제 당신이 하세요. 저는 다른 일이 있어요”라고 했습니다. 저는 시어머니가 좋아하시는 소고기 만두를 가져갔고, 그것을 한 입씩 시어머니께 먹여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시어머니는 현재 89세이십니다. 원래 건강이 좋으셨고 시아버지와 함께 따로 사셨습니다. 2년 전 시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시자, 시어머니는 저희 집으로 이사 오셨습니다. 그때는 치매 증상이 전혀 없으셨고 낮에는 혼자 계실 수 있었습니다. 저와 남편은 퇴근 후 시어머니를 보살펴드렸습니다. 그러나 저희 집에 오신 지 1년 만에, 남편 수련생이 국보(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에 납치되어 억울하게 2년형을 선고받고 현재도 감옥에 갇혀 있습니다. 당시 저는 대학 입시를 앞둔 아이를 돌보고, 출근하고, 남편 수련생을 구출하는 일과 시어머니를 돌보는 일을 해야 했기에 매우 힘들었습니다. 2024년 2월 7일, 시어머니의 치매 증상이 갑자기 심해져서 화장실에 가야 한다는 것도 모르시고 기저귀를 갈아야 한다는 것도 인식하지 못하게 되셨습니다. 그 후 같은 도시에 사는 큰형님 내외가 오셔서 시어머니와 함께 향후 요양 문제를 의논했습니다. 24시간 요양보호사를 두느냐, 아니면 요양원에 모시느냐를 의논했는데, 시어머니는 요양원을 택하셨습니다. 이제 저는 매주 휴일마다 시어머니를 찾아뵙고 있습니다.

식사를 다 먹여드리고 나니 시어머니께서 졸음이 오시는 듯해서 눕히려 했습니다. 그때 간호사가 들어와서 저를 막으며 말했습니다. “할머니를 눕히지 마세요, 이미 대변을 보셨어요.” “아니, 그럴 리가요. 전혀 냄새도 안 나는데요?”라며 저는 의아해서 물었습니다. 간호사는 말했습니다. “할머니를 일으켜 식사하려 했을 때 이미 기저귀에 조금 얼룩이 있었어요. 밥이 식을까 봐 말씀 안 드렸어요.”

그때 시어머니의 면바지를 벗기자 순식간에 악취가 방안 가득 퍼졌습니다. 기저귀를 벗기니 몸 앞과 뒤에 모두 대변이 묻어 있었습니다. 그때 간호사는 또 다른 일이 생겨서 나갔고, 저는 침착하게 시어머니를 닦아드리기 시작했습니다. 강한 냄새가 코를 찔렀고, 그 순간 저도 참을 수 없이 구토가 올라왔습니다. 그때 저는 마음속으로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나는 수련인이다. 나는 더러움을 싫어하는 마음이 없다. 그 더러움을 싫어하는 생각은 나의 것이 아니다. 나는 해야 할 일을 잘해내야 한다.’ 그 순간 저는 더 이상 악취를 느끼지 않았습니다. 저는 침착하게 시어머니를 닦아드리고 옷을 갈아입힌 후 눕혀드렸습니다. 더 이상 더러움을 싫어하는 마음이 없었기에, 그때 저는 진심으로 시어머니의 고통을 느꼈습니다. ‘의식이 흐릿하고 걸을 수는 있지만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고 이제 식사도 스스로 하지 못하시니 얼마나 고통스러우실까!’

만약 제가 대법을 수련하지 않았다면, 오늘의 상황에서 어떻게 됐을까요? 아마도 저는 지붕에 올라가서 소변을 본 여성과 다투었을 수도 있고, 항상 “일이 있다”며 떠난 간호사에게 불만을 가졌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파룬따파를 수련하고, 대법은 저를 환골탈태시켰습니다. 갈등을 만나면 대법 법리를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갈등 속에서 자신의 집착을 찾고 그것을 제거하며,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선한 마음을 가지고 대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이것이 바로 대법의 위력입니다.

사부님께서 다른 사람을 배려할 수 있는 새로운 저를 만들어주셨습니다. 제자는 오직 열심히 수련하고 세 가지 일을 잘하여 사부님의 은혜에 보답하겠습니다!

허스(合十)

 

원문발표: 2025년 1월 4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5/1/4/48600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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