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허베이성 농촌 대법제자
[명혜망] 저는 올해 80세이며 1997년에 법을 얻은 대법제자입니다. 당시 오랜 병으로 시달려 일상생활이 어려웠는데, 파룬궁이 병을 치유하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놀라운 효과가 있다는 말을 듣고 대법 수련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한 달여 만에 건강이 회복되자 그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고,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일이라 대법을 굳건히 수련하겠다는 신념이 생겼습니다. 생활과 일 외의 시간에 매일 법공부와 연공을 하며, 진선인(眞·善·忍) 대법으로 자신을 이끌어 수련하고, 업을 제거하며 사람 마음을 버리고, 자잘한 일상에서 갈고닦아 승화했습니다.
수련 과정을 되돌아보면 수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하나하나가 다 시험문제였고, 모두가 사부님께서 세간이라는 큰 연공장, 큰 용광로에서 우리를 단련시키시어 우리가 대법에 비추어 경지를 높이고 중생을 구하며 진정한 수련인이 되어 원만을 이루게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아래에 수련 중의 이야기 몇 가지를 적어보겠습니다.
1. 체면을 닦아 없애다
어느 날 저녁, 큰손녀가 다른 지역으로 유학을 가게 되어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가 큰아들네 집에 오셨는데, 큰며느리가 우리 내외를 저녁 식사에 초대했습니다. 식사 중에 제가 사돈과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다가 어떤 말이 제 아내의 귀에 거슬렸는지, 갑자기 아내가 제 뒤통수를 한 대 때렸습니다. 사돈이 “말도 못하나요?”라고 했습니다.
당시 저는 이것이 제 체면을 버리라는 것이며 제고해야 할 때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마음을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다만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아내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남편을 이렇게 대하는 것을 이해하기 어려웠을 텐데, 저는 웃으면서 개의치 않았습니다. 아내는 제가 수련하는 동안 자주 남들 앞에서 저를 난처하게 하고 망신을 주면서 시달리게 했지만, 이미 익숙해져서 온 가족이 화목하고 즐겁게 지냅니다. 이렇게 신묘하게 안배해주신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2. 질투심을 닦아 제거하다
몇 년 전, 건설현장에서 일하며 창고를 관리했는데 사장님이 자주 저더러 건축자재를 사오라고 했습니다. 창고 운영자금은 사장님의 처남이 관리했는데, 그는 교육을 많이 받지 못해 장부 정리도 할 줄 몰랐습니다. 제가 물건을 사려면 그 처남에게 돈을 받아야 했는데,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당시 이것이 질투심이고 없애야 한다는 것을 알았지만, 잠시 수련의 표준에 도달하지 못하고 때로는 제멋대로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모두 내가 대법제자이고 가장 믿을 만하며 물건을 살 때도 거짓을 꾸미거나 사장님을 속이지 않는다는 걸 아는데, 왜 자금 관리는 나를 믿지 않는 걸까?’
분명히 사장님이 저를 믿지 않는 게 아니라, 사부님께서 이런 방식으로 제가 질투심을 닦아 없애도록 하신 것입니다. 만약 사부님께서 우리의 일터와 생활환경 속에서 우리를 더 높은 환경으로 안배하여 단련시키지 않으시면, 우리는 착실하게 수련할 수 없습니다. 제자를 위해 애쓰시는 사부님께 감사드리며, 반드시 질투심을 수련하여 없애겠습니다.
3. 이유 없이 생명을 해치지 않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떤 생명체는 개인의 이익이나 신체에 직접적인 해를 끼치는데, 이를 바른 법리로 대할 것인지, 아니면 개인의 이익과 안녕을 지키려는 마음으로 대할 것인지, 우리 수련인은 반드시 진지하게 대해야 하며 대법의 요구에 따라야 합니다.
밖에서 연공할 때 모기가 물어도 때려잡지 않았습니다. 때로 날아다니거나 기어다니는 벌레가 제 방에 들어와도 최대한 다치지 않게 밖으로 내보냈습니다. 아내가 가끔 살충제를 뿌리자고 했지만 저는 거절했습니다. 저는 이유 없이 의도적으로 생명을 해치지 않습니다. 파리가 있으면 문과 창문을 열어 쫓아내고, 그래도 나가지 않으면 파리채로 잡습니다.
요즘 밖에서 연공하면 모기가 거의 물지 않습니다. 최근 몇 년간 제 방에서 가끔 죽어 있는 벌레를 발견했는데, 이는 이유 없이 대법제자의 수련을 방해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으므로 호법신(護法神)이 처리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만약 사람에게 업력이 없다면 해를 입는 일도 없을 것입니다.
4. 진상을 알리다가 시련을 겪다
한번은 작은 나무 그늘에서 더위를 피하는 사람들에게 소책자를 나눠주려고 다가가서 먼저 인사를 하고 “여러분께 복을 전해드리러 왔습니다”라며 한 사람당 한 권씩 나눠주었습니다. 사람들이 받아서 보고 있을 때, 60대로 보이는 한 남자에게 건네자 그가 일어나더니 제 손을 잡고 “이건 다 반당(反黨)적인 것들이야. 파출소로 가자!”며 저를 길로 끌고 가려 했습니다. 저는 “이건 모두 사람을 구하는 겁니다. 지금 천재인화(天災人禍)가 도처에 있는데, 당신은 착한 사람이고 구원받아야 할 생명이니 이러지 마시고 저를 놓아주세요”라고 했더니, 그가 “가봐!”라며 손을 놓아 저는 그곳을 떠났습니다.
또 한번은 복숭아밭 근처에 세워둔 삼륜차에 앉아있는 사람에게 진상을 알리고 소책자를 건네자, 그는 자신이 당원이라 이걸 믿지 않는다며 제가 아무리 설명해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전동스쿠터를 길가에 세워두고 소책자 몇 권을 들고 밭에서 복숭아를 따는 사람들에게 진상을 알리러 갔다가 돌아와 보니, 스쿠터 바구니에 있던 책가방이 사라졌습니다. 진상을 받아들이지 않았던 그 사람에게 가져갔는지 물어보니 모른다고 했습니다. 사람을 구하기가 어렵다고 느꼈지만, 어려움 때문에 물러서거나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깊이 생각하지 않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얼마 후 다시 그곳에 진상을 알리러 갔더니, 진상을 받아들이지 않았던 그 사람이 아내와 함께 복숭아밭에서 바구니에 복숭아를 담고 있었고 옆에서 몇 사람이 그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제가 다가가 “여러분께 복을 전해드리러 왔으니 한번 보세요!”라고 하자 모두들 받았습니다. 그 사람에게도 한 권을 건네며 “당신도 보세요”라고 했더니 받아들였습니다.
이때 주변 사람들이 모두 자신의 복숭아밭으로 가버려서, 저는 그 부부에게 더 자세히 진상을 알렸습니다. 사회의 도덕이 타락하고 부패하지 않은 관리가 없으며, 장쩌민이 부패로 나라를 다스리고 ‘천안문 분신’ 사건을 조작했으며, ‘진선인(眞·善·忍)’을 수련하는 대법제자들을 박해하고 수천 명의 대법제자를 죽이고 장기를 적출하는 등 하늘의 이치가 용납할 수 없는 일을 저질러 천재인화를 초래하고 하늘과 사람의 분노를 샀다고 말했습니다. 사람이 다스리지 않으면 하늘이 다스리니, 파룬궁을 박해하던 많은 관리가 차례로 낙마했고 각종 재앙이 닥쳐 우리가 보고 싶지 않은 참상이 벌어졌다고 했습니다. 또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믿는 데는 돈 한 푼 들지 않으며, 머리 위 삼척에 신령이 있어서 우리가 진심으로 믿고 외우면 재난을 피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자 그의 아내가 “저도 파룬궁을 연마해봐서 대법이 좋다는 걸 압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제가 삼퇴(중국공산당의 3가지 조직 탈퇴)로 평안을 얻을 수 있다고 하자 그는 흔쾌히 당, 단, 대에서 탈퇴했습니다.
5. 인터넷 봉쇄를 뚫고 적시에 사람을 구하다
인간 세상에는 여전히 업력이 있어서 중생을 구하는 데 저항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인터넷 봉쇄가 심해져서 진상자료를 내려받기 어렵고 삼퇴 명단을 제때 보내기 어려웠습니다. 우리 근처 몇 개 자료점의 수련생들이 모두 노력하여 누군가 자료를 내려받으면 서로 전달해서 중생들이 새로운 진상을 제때 볼 수 있게 했습니다.
저는 집안일이 적어서 가능한 모든 시간과 방법을 동원해 자료를 내려받았습니다. 때로는 밤새도록 쉬지 않고 작업했지만, 사람을 구하고 수련생들이 ‘명혜주간’을 제때 듣고 볼 수 있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 제가 조금 수고하는 것쯤은 아깝지 않습니다.
심성이 도달하면 신기한 일도 나타나는데, 그중 두 번은 빠른 다운로드 프로그램으로 파일을 받던 중에 ‘자유문’(인터넷 봉쇄돌파 프로그램) 서버가 끊겼는데도, 돋보기로 이리저리 찾아보니 그리드의 파란 신호가 계속되고 파란 다운로드 선이 멈추지 않아서 음성판과 인쇄판 주간지, 인쇄판 주보, 그날의 명혜 문장을 모두 받을 수 있었고 그제서야 신호가 끊겼습니다. 이는 사부님의 가지(加持)이며 홍대한 법력이 시공을 초월하여 인간 세상에 나타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아서 더욱 정진하고 또 정진하여 사소한 일 속에서 자신을 갈고닦고 대법에 동화하여 사부님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합니다.
층차가 한정되어 있어 부적절한 부분이 있다면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롭게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4년 12월 3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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