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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찾는 법을 배워 생사의 고비를 넘다

글/ 산둥성 대법제자

[명혜망] 최근 제가 생사 고비라고 생각되는 관문을 넘어서면서 여기에 기록을 남겨 수련생들과 교류하고자 합니다.

7월 20일 저녁, ‘공산주의의 최종 목적’과 ‘미래인의 신화 이야기’를 다시 읽었습니다. 12시에 발정념을 하고 잠자리에 들려는데 목이 약간 아팠습니다. 저는 평소처럼 안으로 찾아보니 수구(修口)와 같은 일부 내려놓지 못한 집착심이 있어서 그것을 부정하고 제거했더니 목의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올해는 날씨가 유난히 덥고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7월 21일 저녁, 집에 돌아와 비옷과 장화를 벗었을 때 마치 물속에서 건져낸 것처럼 온몸이 무감각했습니다. 간단히 샤워를 하고 나니 식욕이 전혀 없어서 물 한 모금을 겨우 마시고 멍한 채로 침대에 쓰러졌습니다. 한밤중 12시 발정념 알람 소리에 깜짝 놀라 깨어났고, 정신을 차리고서야 발정념을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정념을 다 끝내지 못했는데 그 이후의 일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3시 10분 연공 알람이 울려서 일어나 연공을 준비했는데 온몸의 뼈와 근육이 모두 아팠습니다. 그래도 연공 음악에 맞춰 제1장 공법을 끝마쳤고, 제2장 빠오룬(抱輪)을 할 때는 서 있을 수도 없고 팔도 들 수 없어서 의자에 앉아 팔을 온돌 가장자리에 얹은 채 부정확하게나마 끝마쳤습니다. 이어서 음악에 맞춰 동공(動功)을 마치고 제5장 정공(靜功)을 할 때는 수인(手印)을 했던 기억만 나고 어떻게 누웠는지는 모르겠습니다.

22일 아침, 전 세계 발정념 시간을 알리는 벨소리에 깜짝 놀라 깨어났습니다. 발정념을 마치고 해야 할 일을 하려는데 온몸이 불편했습니다. 특히 머리가 심하게 아프고 얼얼했으며, 가슴이 답답하고 복부가 팽만했고, 전신에 기운이 없었으며 계속 땀이 나고 기침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밥은커녕 물 한 모금 마시기도 싫었고 눈도 뜨기 힘들었으며 언제든 쓰러질 것 같았습니다. 그제서야 상황의 심각성을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병업 가상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마음속으로 사부님께 ‘저는 해낼 수 있습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해야 할 일들을 계속했는데, 정오가 됐을 때는 가슴이 답답해서 물이나 음식을 전혀 먹지 못했습니다.

그 후 3일 동안 하루 종일 밥을 먹지 못했습니다. 저는 스스로에게 먹고 싶지 않아도 억지로라도 먹어야 한다고 요구했고, 눈을 감은 채 음식을 삼켰으며 물도 아주 조금씩만 마셨고 밤낮으로 계속 땀을 흘렸습니다. 일주일이 지나자 증상이 가벼워졌고 가래만 계속 나왔는데, 이렇게 많은 가래가 어디서 나오는지 의아했지만 이번 기회에 몸이 정화되어 깨끗해진 것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기간에 해야 할 일은 전혀 미루지 않았지만, 몸을 지탱하기가 힘들었고 때때로 정신이 약간 몽롱했습니다. 억울함, 원망, 무시당함, 외로움, 열등감 등 좋지 않은 마음들이 때때로 올라왔습니다. 그제서야 저는 제 수련에 분명히 문제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법공부를 더욱 강화하고 마음을 닦았습니다. 하나하나 집착을 찾아 안으로 파고들어 제거하고 철저히 없애면서 자신을 바로잡았습니다. 어느 정도 효과는 있었지만 증상이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했고 이런 마음들이 계속해서 올라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전동스쿠터를 타고 가다가 교차로에서 당황한 삼륜차 운전자가 제 스쿠터를 부딪쳤는데 앞 바구니를 비뚤어졌을 뿐 다른 문제는 없었습니다. 저는 수련생의 마음가짐으로 삼륜차 운전자의 사과를 받아들였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이 아찔했던 순간을 돌이켜보니, 사부님의 보호가 아니었다면 오늘의 결과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제 당시 몸 상태로는 그 위급한 순간에 어떻게 침착하게 핸들을 옆으로 돌려 차가 망가지고 사람이 죽을 수도 있는 재난을 피할 수 있었겠습니까? 제게 일어난 일은 결코 우연이 아닐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최근의 고비를 넘은 전 과정을 정리해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병업 가상이 맹렬하게 다가와 열흘도 되지 않아 제 몸무게가 77kg에서 70kg으로 줄었고, 체온도 35.4도밖에 되지 않았으며 며칠이 지나도 오르지 않았습니다. 다행히도 저는 병업 가상을 인정하지 않고 아무리 힘들어도 법공부와 마음 수련을 했으며, 해야 할 일을 모두 했고, 심성을 지켜 병업을 이겨내자 증상이 완화됐습니다. 그 후에도 아무리 법공부하고 마음을 닦고 자신을 바로잡아도 나쁜 생각이 계속 올라왔고 온몸에 힘이 없었습니다. 위험한 교통사고를 겪고 나서야 ‘혹시 마귀가 내가 내려놓지 못한 집착을 빌미로, 내가 어느 생에 목숨을 빚진 생명을 부추겨 나에게 목숨 빚을 받으라고 한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모든 것을 사부님의 안배에 맡기자는 생각이 들어 저는 채권자와 소통했고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법으로 채권자와 선해(善解)한 후, 마음을 가라앉히고 진지하게 법공부를 했습니다.

저는 제게 깊이 숨겨진 집착이 무엇일까 곰곰이 생각해보았습니다. 생각하다 보니 억울한 마음이 올라왔습니다. 저는 즉시 그것을 똑똑히 알아차리고 그것에게 말했습니다. ‘네가 한 모든 것은 모두 너 자신을 위한 것인데 무엇이 억울하단 말이냐? 이 억울함의 배후에는 남들의 이해를 받지 못하거나, 인정받지 못하거나, 중시 받지 못하고, 존중받지 못한 것이 아니냐?’ 이 억울함의 배후에는 쉽게 발견하지 못한 숨겨진 집착이 얼마나 많았을까요? 사부님의 깨우침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즉시 이 마음을 제거하고 철저히 없앴습니다.

넘어지면 일어나야 하고 잘못을 알면 고쳐야 합니다. 정법이 끝나지 않았다면 우리에게는 기회가 있습니다. 저는 얼마 남지 않은 이 기회를 소중히 여기고, 법을 더욱 많이 공부하며, 법을 스승으로 삼아, 자비심을 수련해 내겠습니다. 자비로우시고 위대하신 사부님께 엎드려 감사드립니다.

현재 층차에서의 약간의 인식이니 법에 있지 않은 점은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롭게 바로잡아주시기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4년 12월 3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4/12/31/48581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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