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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문제: 8년간 붙잡히지 않다가 이듬해 납치돼

글/ 중국 다롄 대법제자

[명혜망] 몇 년 전 외지 수련생이 우리 지역에 와서 교류할 때 수련생들이 걸어온 전화를 직접 받았다. 현지 수련생들이 이런 행동이 사부님 설법과 부합하지 않는다고 생각해 해당 수련생에게 안전상 문제가 있다고 주의를 주자, 그 수련생은 “우리는 속인처럼 하지 말고(휴대폰 도청 방지) 정념을 써야 합니다!”라고 했다.

그 수련생과 함께 온 한 수련생은 주위 수련생들에게 ‘8’이라는 손짓을 하며 “벌써 8년(이런 방식으로)이나 됐는데 한 번도 박해받은 적이 없어요!”라고 설명했다. 이는 그 수련생의 정념이 강해서 8년간 휴대폰으로 수련생들과 연락했지만 한 번도 박해받지 않았다는 뜻이었다.

그런데 그로부터 1년도 안 돼 인터넷에서 그 수련생이 납치됐다는 소식을 접했고, 게다가 많은 사람들이 연루돼 현지에 큰 손실을 초래했다.

바로 어제도 외지 수련생이 우리 지역에 일을 보러 왔는데, 휴대폰 안전 문제를 얘기할 때 그녀는 우리 지역 수련생들이 휴대폰으로 연락하지 못하게 하는 것에 대해 꽤나 답답해하며 속인처럼 휴대폰 도청을 방지하려 하지 말고 정념을 써야 한다고 했다. 우리가 ‘수준을 높이지 못하는 것’에 답답해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우리는 선의로 휴대폰 마이크를 제거하면 최소한 평소 하는 말이 도청당하지 않는다고 주의를 줬지만, 그 수련생은 개의치 않았다.

명혜망 2019년 글 ‘휴대폰 감시와 스파이웨어’에서는 다음과 같이 경고한 바 있다.

“사악의 많은 계획된 행동은 장기간의 감시를 통해 대법제자들의 활동 규칙을 파악한 후에 납치를 실행하는 것이다. 이런 감시의 시작은 수련생의 사소한 방심이나 부주의에서 비롯될 수 있다. 게다가 많은 수련생이 휴대폰이나 전화로 오랫동안 감시당하고 있는데도 전혀 알아채지 못한다.” 어떤 이는 누구는 휴대폰을 이렇게 오랫동안 갖고 다녀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으니 정념만 있으면 문제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것이 정말 ‘정념’일까? 일시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진정한 안전은 아니다.

“어떤 이는 수련생 집에 가서 휴대폰이 옆에 있는 것을 보고도 신경 쓰지 않으며, 몇 마디 말이 도청돼도 별일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일단 도청당하면 현대 음성 기술로 말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즉시 분별할 수 있는데, 많은 대법제자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사악에 의해 음성이 수집됐기 때문이다. 이는 지문처럼 개인 고유의 것이다. 도청된 음성을 데이터베이스와 대조하기만 하면 누구인지 알 수 있다.

“또 어떤 이는 휴대폰을 잠시만 놓고 와도 견디지 못해 휴대폰을 갖고 수련자 집에 간다. 수련생 집에 가서는 어딘가에 두면 소리가 안 들리니 괜찮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휴대폰에는 모두 위치 추적 기능이 있어서 이렇게만 해도 사악은 어디에 갔는지, 누구와 연락하는지, 얼마나 오래 머물렀는지 알 수 있다는 것을 모른다.”

이는 한 가지 문제를 생각하게 한다. 정념이란 무엇인가? 정념이란 자신이 생각하기에 옳다고 여기는 생각인가? 속인들도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여기며 심지어 남을 설득하려 든다. 사부님께서 “법을 스승으로 삼으라”고 하신 설법에 따르면, 개인적으로 생각건대 어떤 생각이 올바른지 아닌지는 자신이 옳다 그르다고 여기는 것이 아니라 법으로 가늠해야 한다. 사부님께서는 설법 중에 여러 차례 제자들에게 휴대폰 안전에 주의하라고 당부하셨는데, 어떤 이들은 듣지 않고 오히려 이것이 정념이며 두려워하지 않는 표현이라고 여기니, 이것이 법을 스승으로 삼는 것인가?

개인적인 깨달음이니 부적절한 부분이 있다면 자비로운 지적 바란다.

 

원문발표: 2021년 3월 5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1/3/5/42168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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