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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안전 문제를 다시 논하다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저는 1998년에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수련하기 시작했습니다. 20여 년간 사부님을 도와 정법하는 수련의 길에서 크고 작은 고비와 시련을 겪었는데, 모두 이상적이지는 않았지만 사부님의 자비로운 보호 아래 놀랍게도 무사히 지나왔습니다.

여기서 저는 휴대폰을 몸에 지니고 다니는 문제가 우리 지역에서 자주 발생하는 것에 대해 다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리 법공부 팀이 전형적인 예입니다.

우리 팀 법공부에는 때로는 7~8명이, 때로는 그 이상이 참가합니다. 올해 있었던 한 차례 법공부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그때 모두 8명이 법공부에 참가했는데, 그중 A, B 두 수련생이 휴대폰을 몸에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때 A는 법공부 장소인 C수련생의 집에서 B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B는 “저는 이미 어느 역에서 내렸는데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어요”라고 물었고, A는 “잠깐만 기다리세요. 제가 바로 나가서 모시러 가겠습니다”라고 말하고는 B를 맞이하러 나갔습니다.

A, B 두 사람이 들어온 후, 저는 참지 못하고 물었습니다. “왜 아직도 휴대폰을 가지고 법공부하러 오시나요?” A는 “휴대폰을 안 가져오면 어떻게 연락하나요! 그녀(B를 가리키며)는 처음 여기 왔기 때문에 길을 못 찾잖아요”라며 얼버무렸습니다. 법공부 장소를 제공한 집주인 C도 당연히 휴대폰이 있었는데, 비록 주머니에 넣고 있지는 않았지만 법공부하는 방 옆 침실에 두었고 게다가 문도 열려 있었습니다. 사실 문을 닫아도 안전하지 않습니다. 사악이 휴대폰의 소리를 천 배로 증폭해서 도청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평소 명혜망 교류문장을 보는 수련생이라면 모두 명혜망에서 이 소식을 게재한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제가 더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현장의 다른 수련생들이 이 일에 대해 별로 신경 쓰지 않는 것 같았고, 마치 다른 사람이 말한 것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며, 큰일이 아니라서 추궁할 필요가 없다고 여긴 것 같았습니다. 당시 제가 의문을 제기하지 않았다면, 아마 그들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을 것이며, 심지어 협조하는 D수련생도 아무 일 없다는 듯이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상하게도, 제가 두려운 마음이 너무 강한 것일까요? 아니면 그들이 모두 정념이 매우 강해서일까요? 휴대폰을 가지고 다니지 않는 것이 정말 어려운 것일까요?

제가 계산해보니 우리 총 8명이 법공부에 참가했는데, 휴대폰을 몸에 지닌 사람이 3명(집주인 C 포함)이었습니다. C는 비록 자기 집이었지만 어떤 방호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게다가 문도 열려 있었는데, 이것이 몸에 지니고 있는 것과 무슨 차이가 있겠습니까? 평소 자주 휴대폰으로 서로 전화하는 사람이 4명인데, 협조하는 D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끔 전화로 다른 수련자와 연락하는 사람이 2명(한 번이라도 안 됩니다)입니다.

우리 8인 팀에서만 휴대폰 안전 문제와 관련된 수련자가 6명으로, 비율이 무려 75%에 달했는데 충격적이지 않습니까? 그들 대부분은 한때 사악에게 납치된 적이 있었고, 어떤 이는 한 번이 아니었습니다. 그 법공부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한번 법공부할 때도 그들은 여전히 휴대폰을 갖고 있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제가 그들과 접촉하는 동안 그들은 기본적으로 휴대폰을 떠난 적이 없었습니다.

제가 작년에 우리 지역의 다른 법공부 팀 법공부에 참가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총 5명 중 2명이 휴대폰을 갖고 있어서 휴대폰을 가진 사람이 법회 참가 총인원의 40%를 차지했습니다. 휴대폰을 옆방에 두긴 했지만 거리가 매우 가까웠고, 방호 조치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법공부 중에 그중 한 사람의 전화벨이 갑자기 울렸고, 그 수련생은 즉시 상대방과 통화까지 했는데 당시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습니다.

또 한 번은 제가 다른 두 수련생과 함께 일을 할 때, 제가 수구(修口)를 잘 하지 못해 동태망에서 본 자유매체의 중앙 고위층에서 최근 발생한 대사건 소식을 마치 다른 사람이 모르는 것처럼 신이 나서 이야기했습니다. 동행한 한 수련생이 다른 수련생에게 물었습니다. “휴대폰 가지고 있어요?” 그 수련생은 태연하게 웃으며 말했습니다. “가지고 있어요. 별일 아니에요.” 저는 깜짝 놀랐고, 제가 수구하지 못해 수련생 앞에서 전해서는 안 되는 자유매체 소식을 그렇게 많이 말한 것을 후회하게 됐습니다. 이것이 제가 접한 우리 지역의 휴대폰 안전 문제와 관련된 사례입니다. 아마도 제가 접하지 못한 관련 사례도 있을 것입니다.

사부님께서는 일찍이 휴대폰 안전 문제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설법 원문은 여기서 다시 쓰지 않겠습니다. 명혜망에서도 수없이 휴대폰 안전에 관한 문장을 게재하여 우리에게 늘 경계심을 높이라고 상기시켰습니다. 이 수련자들이 보지 못했거나 이런 교류문장의 방송을 듣지 못했을까요? 그렇지는 않을 것입니다! 단지 이 수련자들의 안전 의식이 부족하여, 늘 휴대폰을 가지고 다니거나 전화를 해도 사악에게 잡히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비록 이전에 박해를 받은 적이 있지만, 그것도 휴대폰과는 관계가 없었다는 등등의 생각을 합니다. 우리는 사악이 구멍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시시각각 대법제자의 일거수일투족을 주시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단지 그들이 아직 적당한 시기를 선택하고 있고, 아직 ‘큰 물고기’를 잡으려고 하는 것뿐입니다! 우리 지역에 한 수련생이 사악에게 미행당하고 1년 넘게 감시당하다가 체포된 적이 있지 않습니까? 그 수련생이 납치되고 가택수색을 당했으며 불법 판결을 받아 지금까지도 감옥에서 박해를 받고 있는데, 손실이 매우 큽니다.

또한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휴대폰 안전 문제에 관한 법리를 위반한 것이기도 한데, 이것도 사부님을 믿지 않고 법을 믿지 않는 표현이며, 사부님 말씀을 듣지 않는 표현입니다. 한 사람의 행위에 문제가 생기면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번거로움을 두려워하고 고생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매번 수련생과 만날 때 다음 만남의 장소와 시간을 서로 약속하고, 모두 규칙을 준수하고 신용을 지키면 됩니다. 왜 휴대폰이 필요하겠습니까?

저는 수련을 잘하지는 못했지만, 20여 년간 수련생들과 왕래하면서 평균 매주 두 번 정도 만났고, 한 번도 휴대폰을 가져가지 않았으며, 사전에 가족이나 친척, 지인의 휴대폰을 빌려 수련생에게 전화하지도 않았습니다. 예전에 공중전화가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말입니다. 저는 매번 수련생과 미리 다음 만남의 시간과 장소를 약속했고, 큰 비바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갔으며, 대부분 비교적 정시에 도착해서 해야 할 일을 처리했습니다. 때로는 상대방이 만남 시간을 잊어서 헛걸음을 한 적도 있지만,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저는 함부로 수련생의 집을 찾아가지 않았습니다. 안전하지 않은 요소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냥 바로 집으로 돌아갔고, 수련생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상대적으로 안전이 보장된 상황에서 다른 방법을 생각해 수련생과 연락을 취했습니다. 예를 들어 시장에서 물건을 살 때 판매자에게 전화비 2위안을 더 주고 수련생에게 전화를 거는 식이었습니다. 이런 일도 종종 있었습니다. 사실 저도 가끔 약속 시간을 잘못 기억한 적이 있지만, 매우 드물었고 수련생들도 저를 원망하지 않았으며 서로 포용하고 이해했습니다.

제 생각에 우리는 여전히 법공부를 많이 하고 사부님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명혜망 교류문장을 많이 보고 명혜망 교류 방송 프로그램을 많이 들어야 합니다. 20여 년의 수련 기간 저는 사부님의 법을 매일 공부했고, 명혜망 교류문장도 아마 한 편도 놓치지 않고 읽었을 것입니다. 특히 MP3로 명혜망 교류문장을 듣게 된 후에는 편리해서 많은 교류문장을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마음에 담는 것이 많아지고 제가 제고하는 데 매우 큰 작용을 했습니다. 물론 저도 아직 멀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계속해서 자신을 바로잡고 정진하는 수련생분들께 배우겠습니다.

저는 어떤 수련생을 비난하려는 뜻이 없습니다. 단지 아직도 휴대폰을 떠나지 못한 수련생들이 이를 경계로 삼기를 바랄 뿐입니다. 우리가 함께 이 천만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기연(機緣)을 소중히 여기고, 함께 착실하게 법공부를 많이 하고, 법을 잘 배우고, 고생을 많이 하며, 자신을 잘 수련하고, 정체(整體)를 잘 수호하며, 함께 제고하고, 함께 정진하기를 바랍니다!

층차가 한정되어 법에 부합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롭게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허스(合十)

 

원문발표: 2024년 10월 8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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