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일언(一言, 미국)
[명혜망] 새해를 앞두고 ‘뉴욕타임스’가 다시 한번 션윈을 비방하는 기사를 실었는데, 제목은 ‘션윈, 어떻게 종교적 열정을 이용해 2억 6천6백만 달러를 벌었나’이다. ‘뉴욕타임스’가 이번에 던진 ‘흑색선전 재료’는 첫째도 돈이요, 둘째도 돈이니, ‘뉴욕타임스’의 관련 편집자와 기자들 마음속에서 돈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중국공산당(중공)이 어떻게 사람들의 마음을 매수하고 도덕적 방어선을 무너뜨리는지 잘 알 수 있다.
‘2억 6천6백만 달러’라는 숫자를 던진 것 외에도, 이 기사는 도입부에서 “이 무용단은 엄청난 부를 축적했는데, 주로 파룬궁 종교운동의 추종자들이 무료로 일하고 비용을 지불하게 함으로써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와, 수련인들이 자원봉사를 하여 다른 이들이 큰돈을 번다니, 이게 바로 2025년 션윈 글로벌 투어를 앞두고 터진 ‘충격적 진실’이라니!
자유사회에서 평범한 시민들에게 자원봉사란 개인의 자발적 선택이며 미덕의 실천으로, 그 출발점과 목적은 지역사회 봉사와 공익 증진에 있다. 수많은 파룬궁수련생들이 션윈을 위한 자원봉사를 택했는데, 그들은 과연 자신들의 초심과 목표를 이뤘을까? 그들이 봉사를 수년간 꾸준히 이어왔다는 점이 가장 좋은 답이다. 누구나 하루하루가 바쁘고, 세상은 물질만능에 현실적이며 세속적이다. 가정과 일을 챙기면서도 묵묵히 자원봉사를 이어가는 건 소중한 수련의 기회이자 헌신이다. 신앙심이 없다면, 또 자신이 바라는 공익적 성과를 거두지 못한다면 대부분은 중도에 포기했을 것이다. 뉴욕타임스의 지적이 틀린 건 아니다. 많은 파룬궁수련생이 션윈을 위해 자원봉사하는 건 신앙의 힘 때문이다. 하지만 동시에 뉴욕타임스는 크나큰 잘못을 저질렀다. 그들은 ‘진선인(眞·善·忍)’ 신앙인들을 ‘정치세력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어리석은 자들’로 매도하려 했다.
중화권 사람이라면 누구나 소동파(蘇東坡)와 불인선사(佛印禪師)의 일화를 안다. 재기 넘치는 소동파는 늘 불인선사와 선도(禪道)를 논하며 자신의 높은 경지를 뽐내려 했지만, 번번이 밀리고 말았다. 소동파는 속이 쓰려 갖은 심혈을 기울여 늘 불인을 곤란에 빠뜨리려 했다.
그중 한 장면을 보자. 어느 날 소동파가 금산사(金山寺)에서 불인선사와 좌선을 했다. 그때 소동파는 마음이 아주 상쾌해져 선사에게 물었다. “선사님! 제가 앉은 모습이 어떠십니까?” 불인선사가 답했다. “참으로 장엄하시군요! 마치 부처님과 같으십니다!” 소동파는 듣고 무척 으쓱해졌다. 선사는 이어 소동파에게 물었다. “학사님! 제가 앉은 모습은 어떻게 보이십니까?” 소동파는 불편한 마음과 선하지 못한 생각으로 답했다. “소 똥덩이 같습니다!” 불인선사는 그 말을 듣고도 매우 기뻐했다. 소동파는 자신이 불인을 이겼다고 여겨 만나는 이마다 “오늘 내가 이겼소!”라고 자랑했다. 이 말이 그의 여동생 소소매(蘇小妹)의 귀에 들어갔다. 그녀는 오빠의 득의양양한 이야기를 듣고 나서 진지하게 말했다. “오라버니! 오히려 오라버니께서 지셨어요! 선사님 마음에는 부처님이 계시니 오라버니를 부처님처럼 보셨지만, 오라버니 마음에는 소똥이 있으니 선사님을 소똥으로 보신 것뿐이에요!”
뉴욕타임스의 편집진은 수련인이 아니니, 어떤 악담을 하든 수련인 입장에선 신경 쓸 이유가 없고, 맑은 사람은 저절로 맑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들의 잇따른 기사들은 확실히 소동파 시절의 ‘소똥’ 일화를 떠올리게 한다. 마치 ‘우분전(牛糞展, 소똥 전시회)’을 보는 듯하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이런 관점을 선의적으로 공유하면 진실을 찾는 사람들이 이 상황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돈은 선(善)을 위해서도, 악을 위해서도 쓰일 수 있다. 25년 전, 중공 수괴 장쩌민은 국민총생산의 4분의 1을 쏟아부어 “석 달 안에 파룬궁 말살”이란 목표를 이루려 했는데, 지금의 중공 수괴는 또 얼마나 많은 돈을 뉴욕에서 술수를 부리는 데 쓰고 있을까? 뉴욕타임스가 중공과의 연관성을 부인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파룬궁수련생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가 추구하는 건 경지의 제고와 생명의 반본귀진(返本歸眞, 진정한 자신의 본원으로 돌아감)이다. 우스갯소리지만, 어떤 일을 돈벌이 관점에서 본다면 아마도 션윈을 돕는 것 말고 다른 일을 하고 싶을 것이다. 자원봉사를 선택한 자체가 돈을 바라서가 아니라 순수한 마음으로 봉사하고 싶어서인데, 어찌 남들의 돈 계산에 휘말리게 된단 말인가?
션윈이 흥행수입을 올려야 하는지, 그 수입으로 운영을 이어갈 수 있는지는 보는 이에 따라 의견이 다를 수 있는 문제지만, 뉴욕타임스는 좌편향적 시각만을 고집하고 있다. 공산주의자, 사회주의자, 극좌 광신도들이 반대하는 건 당연하다. 그들은 ‘션윈이 공익활동을 한다면서 왜 수입이 지출보다 많느냐, 이래서야 우리가 주장하는 ‘사회주의가 좋다’는 논리가 먹히겠느냐’고 여긴다. 하지만 극좌들은 중요한 점을 놓치고 있다. 션윈은 공산주의와 사회주의를 지지하지 않으며, 션윈이 보여주는 것은 ‘공산주의 이전의 중국’, 바로 중국다움을 지켜온 위대한 전통가치들이다.
[수련인들 간의 이성적인 교류는 일반적으로 개인의 당시 수련 상태에 대한 인식일 뿐이며, 선의적인 교류를 통해 함께 향상하려는 것입니다.]
원문발표: 2024년 12월 30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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