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랴오닝성 대법제자
[명혜망] 사부님께서 여러 번 설법에서 “처음처럼 수련하라”(각지 설법9-2009년 뉴욕국제법회 설법)라고 말씀하셨다. 매번 법공부를 하고 나서 ‘수련 초기의 상태가 어땠나’ 생각해보았지만 선명하게 떠오르지 않았다. 내가 처음 수련을 시작한 것은 한겨울이었다. 동북지방의 겨울은 매우 추웠다. 나는 두껍지 않은 옷을 입고 자전거를 타고 북풍을 맞으며 허리를 곧게 펴고 흐뭇한 마음으로 설법 비디오를 보러 갔다. 수련하는 사람은 술을 마시면 안 되니 아무리 친한 친구가 권해도 마시지 않았고, 길에서 차가 서 있는 것을 보면 힘껏 도와주었으며, 손에 상처가 나도 ‘내가 어디가 잘못됐나’ 하며 찾아보았다. 그때는 하루 종일 무슨 일을 만나도 마음이 즐거웠다.
지금 생각해보니 수련 초기에는 법에 대해 전혀 의심이 없었고 깊이 믿었으며, 사부님 말씀을 그대로 따랐다. 또한 고생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원만으로 향하는 최후 수련 단계에서는 어떤 수련 상태여야 하는가? 어느 날 한 수련생과 교류할 때 그녀가 말했다. “매일 《전법륜》 한 강을 외우고, 각지 설법도 보고, 매일 명혜망에 접속해 교류문장도 보며, 매일 네 번의 정시 발정념을 하고, 오전이나 오후에 나가서 진상자료도 배포하고 진상을 알립니다.” 그녀는 주변의 몇몇 수련생도 모두 그렇게 한다고 했다. 이 말을 듣고 나는 이것이 사부님의 일깨움이라는 것을 알았다. 나도 그런 표준에 맞춰야 했다. 대법제자는 세 가지 일을 잘해야 하는데 우선 법공부를 잘해야 한다. 나도 매일 법을 외웠는데 보통 6페이지 정도였다. 지금은 휴대폰의 교란이 정말 크다. 한 순간 방심하면 거기에 빠져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 사악한 물질이 주입된다. 나는 이제 법 외우기를 강화해서 시간만 있으면 법을 외운다. 지난번에는 26일 만에 한 번 다 외웠다. 그러나 속도만 중시한 것 같아 이번에는 질을 더 중시하기로 했다.
발정념은 내가 가장 부실하게 한 항목이다. 한밤중 12시 발정념은 기본적으로 하지 않았다. 나 자신의 공간장이 바르지 않을 뿐만 아니라 다른 수련생이 박해받게 했다. 한 수련생이 우리 아파트에서 진상자료를 배포하다가 신고당했다. 그는 이후 구치소에서 병업(病業) 형식으로 돌아왔지만, 나는 여전히 발정념을 중시하지 않았다. 며칠 전에는 한 수련생이 병업 형식으로 세상을 떠났다. 입원했다는 소식을 듣고 일주일 만에 떠났는데, 너무 빨랐지만 나는 전혀 중시하지 않았고 한 번도 수련생을 위해 구체적으로 발정념을 하지 않았다. 진지하게 자신을 돌아보니 발정념을 중시하지 않아 법공부할 때 졸리고 새벽 연공도 일어나지 못했으며, 한밤중 12시 알람은 형식적이었다. 다른 시간의 발정념도 기계적으로 임무 완수하듯 했다. 이런 상태를 바꿔야 했고 발정념을 중시해야 했다. 수련생이 일찍이 내게 준 명혜편집부의 ‘발정념 중시’ 특집녹음을 들었더니 마치 깨우침을 얻은 것 같았다. 사부님께서 왜 우리에게 발정념을 하라고 하셨는지 이성적으로 이해했고 발정념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반드시 구세력의 사악한 교란을 제거해야만 우리가 더 많은 중생을 구하고 사부님을 도와 정법하며 사전(史前)의 큰 서약을 완성할 수 있다.
깨닫고 난 후 나는 수련생들에게 발정념 중시 특집녹음을 추천했다. 그리고 네 번의 정시 발정념 외에도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지역의 단체 발정념 시간을 계속하기로 강조했다. 그날 우리 네 명의 수련생이 함께 발정념을 했는데, 나는 두 시간을 단번에 가부좌할 수 있었다. 이는 7·20 박해가 시작된 후 처음으로 한 번에 두 시간을 가부좌한 것이다. 이후 나의 수련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 나는 자신감을 되찾았고, 한 시간 가부좌하면 다리가 아프다가 잠시 후 괜찮아지고 다시 아픈 소업 상태를 되찾았다. 이전에는 가부좌를 오래 못해 내리지 않아도 저절로 미끄러졌다. 나는 또 수련생의 제안에 따라 발정념 횟수와 시간을 늘리기 시작했다. 저녁 7시, 8시, 9시, 10시에 시간만 되면 발정념을 했고, 낮에는 정시에 최대한 많이 했다. 매일 밤 10시에 졸리면 앉아서 또는 걸으면서 발정념을 했다. 10시 발정념을 마치면 밤 12시에 알람 소리를 들을 수 있었고, 일어날 수 있었으며, 걸으면서라도 할 수 있었고, 다른 수련생들처럼 한밤중 12시 발정념도 잘할 수 있게 됐다. 지금은 한밤중 12시 발정념을 돌파하려 계속 노력 중이며, 새벽 연공도 보장할 수 있게 됐다. 발정념을 중시한 후 또 한 가지 면에서 개선이 있었는데 지금은 명혜망에 접속하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다. 이것도 발정념을 중시한 것과 관련이 있는 것 같다.
내가 생각하기에 진정으로 사부님 말씀을 듣고 세 가지 일을 잘하려면 안으로 찾기를 잘해야 한다. 일상생활에서 나는 아내 수련생과 자주 의견 충돌이 있었다. 아내는 성격이 매우 강하고 당문화(공산당 문화) 요소가 무거웠다. 매일 우리가 법공부는 하지만 그녀는 연공을 잘 하지 않았다. 그녀는 일이 매우 바빠서 자주 야근했고, 집안일과 밥하기는 기본적으로 내가 다 했다. 매일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면 이것저것 트집을 잡았고, 이것도 마음에 안 들고 저것도 틀렸다고 했다. 많은 경우 나는 생각했다. ‘당신도 법을 배우는데 이것도 못마땅하고 저것도 업신여기고, 이렇게 질투심이 강한데 어쩌려고 그러지?’
어느 날 집 냉장고 냉동실에 두꺼운 얼음이 얼어서 아내가 시간 날 때 전원을 빼고 얼음을 녹이라고 했다. 저녁밥을 하고 나서 콘센트를 빼고 얼음을 녹였다. 아이가 어려서 물장난을 좋아해서 와서 도와주겠다며 행주로 녹은 물을 흡수했다. 나는 대야 두 개를 가져왔는데, 하나는 작은 채소 씻는 대야를 냉장고 안에 넣고, 다른 하나는 큰 발 씻는 대야를 밖에 두어 작은 대야의 물이 많아지면 큰 대야에 부었다. 이때 수련생을 좀 만나러 잠깐 나갔다가 돌아왔는데, 아이가 냉장고 옆에 없었다. 나는 “냉장고가 다 녹았네!”라고 말했다. 이때 아내가 히스테리컬하게 말했다. “식탁 닦는 행주를 발 씻는 대야에 씻고, 차라리 화장실에 가서 밥을 먹지 그래요?” 보니 아들이 식탁 닦는 행주를 큰 대야에 넣었던 것이다. 나는 아내를 보며 좀 불평했다. “이런 일에 그렇게 화낼 필요 있나요? 잠깐 볼일이 있어서 나갔잖아요? 게다가 당신도 집에 있었잖아요?” 아내는 계속 마치 전쟁하듯 큰 소리로 말했다. “이게 내 일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이건 다 당신 일이에요!” 나는 다투지 않고 생각했다. ‘내가 어디가 잘못됐나, 무엇이 잘못됐나?’ 갑자기 깨달았다. 아내가 오랫동안 좋지 않은 표현을 했던 것은 나의 제고를 돕고 있었던 것이다. 내가 마땅히 직면했어야 할 문제, 본래 감당했어야 할 고난을 내가 오히려 다른 사람이 내가 이해하는 진선인(眞·善·忍)의 표준에 도달해야 한다는 것으로 회피하고 덮어버렸다. 첫 생각이 다른 사람의 문제, 다른 사람이 어떻게 해야 한다는 것이었지, 내가 어디가 잘못됐나, 내가 어디가 틀렸나를 생각하지 않았다. 그 모든 표현은 바로 나에게 보여준 것이다. 내게는 사람을 업신여기는 마음, 남이 말하지 못하게 하는 마음, 쟁투심이 있고, 비난을 담담하게 대하지 못하며, 아직 원망과 증오가 없는 경지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이런 것들을 깨닫고 난 후 아내 수련생도 이해심이 많아졌고, 시간이 나면 늦잠도 자지 않고 혼자서도 법공부를 하게 됐다.
생각해보니 지금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알 것 같았다. 우리 지역의 현실을 생각하니 저절로 눈물이 났다! 그 찬란했던 시절을 생각하니, 수련생들이 고난과 고통을 두려워하지 않고 우리 지역 주변 한 시간 반 차량 거리의 산과 물을 거의 다 돌았고, 진상자료를 한 장 한 장 천 가구 만 가구에 전달했다. 제도받은 수많은 사람들의 기쁜 웃음을 보았다. 하지만 그렇게 많은 수련생이 병업 형식으로 박해받아 세상을 떠났고, 얼마나 많은 수련생이 감옥에 갇혔는가. 어떤 이는 지금도 검은 소굴 속에 있다. 그리고 우리 대다수 수련생이 지금은 고난 속에서 정진의 의지가 해이해졌다. 사부님의 일을 아직 완성하지 못했고, 아직도 그렇게 많은 중생이 구원되지 못했는데, 우리는 정법시기 대법제자이니 침체될 수 없고, 반드시 사부님께서 요구하신 세 가지 일을 잘해야 하며, 사부님을 도와 정법하고 중생을 구해야 한다! 수련의 초심을 되찾고, 수련인의 가장 좋은 상태를 되찾아 사명을 저버리지 말자!
개인적인 체득을 수련생과 나누고자 하니, 맞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수련생 여러분께서 지적해주시길 바란다.
원문발표: 2024년 12월 25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4/12/25/485924.html
简体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4/12/25/48592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