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캐나다 대법제자
[명혜망] 저는 1997년에 법을 얻은 대법제자로서 20여 년을 수련해왔습니다. 그래서 진상을 알리고 사람을 구하는 것은 제게 공기를 마시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저는 업무상 자주 유럽과 미국으로 출장을 갑니다.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는 100여 개국에 전해졌기에 어디를 가든 현지 수련생들과 정체(整體)를 이루어 함께 법공부하고 교류하면서 함께 촉진하고 향상하며, 역사적 사명을 완수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어디를 가든 진상을 알리고 사람을 제도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저는 오스트리아 빈의 유엔 건물에 출장 갈 때마다 유엔에서 일하는 수련생들과 협력해 각종 인권 관련 강의에 참석하고 파룬궁 진상을 알릴 기회를 찾습니다. 점심시간에 혼자 식사할 때면 유엔에 출장 온 중국인과 함께 앉을 기회를 찾아 최대한 그들에게 진상을 알렸습니다.
다음은 제가 출장 기간에 진상을 알리고 사람을 구한 몇 가지 짧은 이야기를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빈에서 션윈 전단지 배포
빈은 거의 매일 밤 오페라나 콘서트가 열리는 유명한 음악의 도시입니다. 오페라하우스는 현지 수련생들이 션윈 전단지를 배포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어느 겨울, 저는 빈으로 출장을 가서 저녁에 현지 수련생들과 법공부하고 교류를 마친 후 한 서양 수련생이 자신과 함께 션윈 전단지를 배포하러 오페라극장에 갈 수련생이 있는지 물었는데, 저를 포함해 아무도 가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온종일 회의를 하고 법공부 장소로 달려가 몇 시간 동안 법공부하고 교류했으며, 다음 날 아침 일찍 캐나다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타야 해서 일찍 호텔로 돌아가 쉬고 싶었습니다.
아무도 가려고 하지 않자 한 나이 많은 서양 수련생이 “여러분이 가지 않으면 저 혼자라도 가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이 나이 든 수련생에게 정말 감동했습니다. 제가 가지 않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녀는 동행할 사람이 있어 기뻐했습니다. 그날 밤 하늘에는 눈이 살짝 내리고 손발이 조금 차가웠지만, 오페라극장을 나온 거의 모든 관객이 우리가 건넨 션윈 전단지를 받아들여서 마음이 따뜻했습니다. 마지막 관객을 배웅하고 지하철을 타고 호텔로 돌아오니 이미 자정이 넘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알람 소리에 깨어나 다행히 비행기를 놓치지 않고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저는 탑승권을 받고 쳐다보지도 않은 채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자리를 찾은 후 저는 눈이 휘둥그레져 황급히 스튜어디스에게 물었습니다. “저는 이코노미석을 샀는데 왜 일등석을 주셨나요? 착오가 있는 게 아닌가요?” 스튜어디스는 탑승권을 스캔한 후 “맞습니다. 저희 항공사를 자주 이용하시므로 오늘 일등석으로 자동 업그레이드됐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것이 속인의 이치이고 실은 제가 푹 쉬고 부족한 잠을 보충할 수 있도록 사부님의 세심한 보살핌과 격려이며 관용임을 알았습니다.
파리 중식당
파리는 예술가들의 천국일 뿐만 아니라 미식가들의 천국이기도 합니다. 파리 출장을 가면 동료들과 함께 다양한 별미를 맛보곤 하는데, 혼자 밥을 먹을 때는 중식당을 자주 가는 편입니다. 물론 그곳의 중국 음식이 맛있어서도, 제가 중국 음식을 특히 좋아해서도 아니라, 중국인에게 진상을 알릴 기회가 있기 때문입니다.
어느 날 파리에 막 도착해 호텔에 체크인하니 벌써 오후 2시가 넘었습니다. 근처에 뷔페식 중식당이 있는 걸 보았는데, 벽에 걸린 한자가 삐뚤삐뚤해서 이 식당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았으나 저는 들어갔습니다. 들어가 보니 식당 영업이 거의 끝나 남은 음식이 몇 가지밖에 없었습니다.
여러 명의 식당 직원과 함께 앉아 식사했고, 허락을 구한 후 그들과 함께 앉아 차가운 남은 음식을 먹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저에게 매우 행복한 식사였습니다. 제가 그들에게 진상을 알린 후 서너 명의 중국인 직원이 모두 중공 조직을 탈퇴했기 때문입니다.
플로리다주 중식당
한번은 플로리다 공항 근처에 있는 중식당에 갔는데 로비에 있는 대형 TV에서 ‘CCTV’ 프로그램이 방송되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저는 우리가 ‘CCTV’가 해외 중국인을 세뇌하게 놔둘 수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사장님을 불러 말했습니다. “우리 많은 중국인은 중국공산당의 통치를 싫어해서 고향을 멀리 떠나왔는데 사장님은 아직도 ‘CCTV’ 프로그램을 방송하고 있나요? 그럼 손님을 쫓아내는 게 아닌가요?”
사장님은 “우리가 ‘CCTV’를 틀지 않으면 뭘 틀까요”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NTD(新唐人) TV를 틀면 되잖아요! NTD TV는 풍부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갖춘 해외 최대 중국어 TV 방송국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장님은 “NTD TV를 어떻게 시청할 수 있나요”라고 말해서 저는 재빨리 그들의 TV를 NTD 중국어 채널로 바꿔줬습니다. NTD 방송국에서는 마침 요리 프로그램을 방송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사장님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이 사장님의 장사에 얼마나 적합한가요!” 사장님은 기뻐서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베이징 대학 교수에게 진상을 알리다
한번은 학술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탈리아 대학에 갔습니다. 회의가 끝난 후 저는 로마로 돌아가는 차를 타면서 일부러 중국 학자 옆에 앉았습니다. 대화 중에 저는 그가 베이징 대학의 학과장이자 박사 지도교수이며 유명한 전문 학자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는 입담이 좋았습니다. 우리는 공산당 초기부터 시작해서 얘기를 나눴는데 그도 공산당의 잔인함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파룬궁 화제를 이야기하자 그는 침묵하고 제 말을 듣기만 했습니다. 저는 베이징 대학의 한 교수가 파룬궁 수련을 포기하지 않은 이유로 체포됐는데 그녀의 딸이 미국에서 구출을 호소하고 있다고 언급했을 때 그는 “나는 그녀를 알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대부분 시간 침묵을 지켰지만 저는 그가 진상을 알아들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드골 공항의 중국유학생
우리가 사람을 구하려는 마음만 있으면 사부님은 인연 있는 사람을 우리에게 보내주십니다.
한번은 프랑스 파리 드골 공항에서 캐나다로 돌아가는 비행기 탑승을 준비하던 중이었습니다. 보안 검색대에 줄을 섰을 때, 제 앞에 중국인 유학생이 한 명 있는 것을 발견했는데, 제 앞에는 몇 명밖에 없어서 곧바로 보안 검색대에 이르게 되어 제가 그녀와 말을 걸고 진상을 알릴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보안 검색대를 통과한 후 그녀를 찾아볼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그녀는 보안 검색대를 통과한 후 사람들 속에 섞여 사라져버렸습니다. 설령 그녀를 다시 찾는다 해도 어떻게 자연스럽게 말을 걸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그때 저는 관광지에서 진상을 알리는 연세 드신 여성 수련생들이 생각났습니다. 그분들은 단 몇 마디로도 사람들을 삼퇴(중공의 당, 단, 대 조직 탈퇴)시킬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원래 느린 성격이라 늘 속인들과 대화할 때 친근감을 쌓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약간의 후회가 밀려왔습니다. 저는 마음속으로 다음에는 절대 망설이지 말고 인연 있는 사람을 한 명도 놓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동시에 간절히 사부님께 청했습니다. ‘사부님, 만약 그녀가 정말 인연 있는 사람이라면 제게 한 번 더 기회를 주시면 안 될까요?’
터미널을 몇 바퀴나 돌아다녔지만 끝내 그녀를 찾지 못해 아쉬운 마음을 안고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그런데 자리에 앉자마자 저는 제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사부님께서는 이미 그 유학생을 제 바로 옆자리에 앉도록 안배해주셨던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저는 다시 한번 그녀에게 진상을 알릴 기회를 얻게 됐고, 더구나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전면적으로 진상을 알릴 수 있었습니다.
몬트리올 공항에 도착해 각자의 길로 헤어질 때쯤 그녀는 이미 진상을 완전히 이해하고 ‘삼퇴’를 했을 뿐 아니라, 자신의 휴대폰으로 ‘파룬궁’ 책의 일부분도 읽어보았습니다.
저는 다시 한번 사부님의 절묘하신 안배에 깊은 감사를 드렸습니다.
지난 20여 년의 수련 과정에서 저의 한 걸음 한 걸음은 모두 사부님의 자비로운 보호를 떠날 수 없었습니다. 사부님께서는 우리의 수련과 제고를 위해, 그리고 중생을 구하기 위해 우리의 모든 발걸음을 절묘하고도 세심하게 안배해주셨습니다. 앞으로의 수련 길에서도 사부님의 세심한 안배와 자비로운 제도의 은혜를 저버리지 않도록, 늘 역사적 서약을 기억하고 자신을 잘 수련하며, 모든 기회를 놓치지 않고 구할 수 있는 모든 인연 있는 이들을 구해야 하겠습니다.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수련생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원문발표: 2024년 12월 2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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