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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이기심을 제거하다

글/ 산둥성 대법제자

[명혜망] 저는 20여 년간 수련해온 농촌 대법제자입니다. 제 수련의 여정을 돌아보면, 관을 넘은 후의 행복과 기쁨이 있었고, 고비를 넘지 못하고 방황할 때의 번민과 괴로움도 있었습니다. 또한 위험 속에서 사부님의 보호하에 얻은 행운과 감사도 있었습니다. 이제 최근의 수련 체험 일부를 적어 수련생들과 교류하려 합니다.

2022년 봄, 우리 지방정부는 대대적인 공사를 벌여 크고 작은 거리마다 도랑을 파서 하수관을 매설했습니다. 우리 집 뒤에는 폭 3m 정도 되는 작은 거리가 있었습니다. 공사 인부들은 제가 모르는 사이에 제멋대로 우리 집 뒤편 기초부에서 30cm 떨어진 곳에 동서 방향으로 폭 30cm, 깊이 70cm의 지하 도랑을 팠는데, 깊이가 기초석보다 아래까지 파여 우리집 안전에 잠재적 위험이 됐습니다.

그래서 저는 마을 간부들을 찾아가 이 일을 알리고, 즉시 도랑을 메우고 우리집 뒷벽에서 1m 떨어진 곳에 도랑을 파서 관을 매설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마을 간부는 제 요구를 수락했습니다. 하지만 며칠 후 마을 간부가 다시 찾아와 말하기를, 이미 도랑이 파였으니 흙으로 메워도 흙이 헐거워질 테니 차라리 관을 매설한 뒤 자갈과 시멘트를 채우고 표면을 매끄럽게 처리해 시멘트 도로와 평평하게 만들겠다며, 절대 물이 새지 않게 하고 집에도 영향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게다가 도랑을 다른 곳으로 옮기려면 20cm 두께의 시멘트 도로를 절단하기가 너무 어렵다고 했습니다. 결국 제 정념이 이기심을 이겼고, 저는 마을 간부의 요구를 흔쾌히 수락했습니다. 며칠 후 하수관이 매설됐습니다.

그런데 몇 달 후, 하수관 도랑을 메울 때 콘크리트가 아닌 흙을 사용했고, 메운 후에도 시멘트로 표면을 매끄럽게 처리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공사 인부에게 말했습니다. “여기를 콘크리트로 채우고 시멘트로 표면 처리하기로 하지 않았나요? 어째서 약속을 지키지 않는 건가요?!” 공사 인부가 말했습니다. “모르시나 보네요. 도급업자가 바뀌었어요. 전 사장이 약속한 일은 저희와 무관합니다.” 저는 생각했습니다. ‘아이고! 어쩜 이런 재수 없는 일은 다 나한테 생기는 걸까.’

사부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사람들은 말한다. ‘나는 여기 속인사회에 와서, 마치 여관에 투숙하듯이 며칠 좀 묵었다가 총총히 간다.’ 일부 사람은 바로 이곳에 미련을 두고 자신의 집을 잊어버렸다.”(전법륜)

‘사부님 말씀이 바로 나를 두고 하신 말씀 아닌가? 내가 만약 외지에서 여관에 묵는다면 여관 건물에 대해 이렇게 완벽하고 꼼꼼하게 생각할까? 나는 사부님 말씀을 따라 사부님과 함께 돌아가야지.’ 이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됐어, 그냥 내 돈으로 해결하자.’

얼마 지나지 않아 마을 부녀주임이 직접 찾아와 마을 서기와 상의했다며, 마을 사무실에 있는 시멘트를 가져다 쓰라고 했습니다. 또 제게 돈을 쓰지 말라면서 지난번 일이 너무 잘못됐다고도 했습니다.

저는 생각했습니다. ‘나는 수련하는 사람이다. 이건 정당하지 않은 재물이다. 게다가 나는 부녀주임에게 진상을 알리고 삼퇴(三退, 중국공산당의 3가지 조직 탈퇴)도 권했는데, 내가 이 시멘트를 받는다면 이는 대법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게 아닌가?’ 그래서 저는 그녀의 호의를 정중히 사양했습니다.

2023년 가을 강풍이 몰아치던 어느 날, 우리 마을의 하수도 보수 공사가 거의 끝나갈 무렵이었습니다. 마을 부녀주임이 다시 찾아와 우리집 뒤에 서서 말했습니다. 유지보수 책임자와 얘기가 됐는데, 미장이를 데려와 콘크리트로 잘 마무리하기로 했다며, 비용은 모두 정부에서 부담하니 제가 돈 쓸 필요가 없다고 했습니다.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지붕의 벽돌 한 장이 거센 바람에 통째로 날아와 ‘쾅’ 소리와 함께 우리 둘이 서 있던 중간에 떨어져 시멘트 도로에 부딪혀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만약 우리 둘 중 누구라도 맞았다면 틀림없이 목숨을 잃었을 것입니다. 정신을 차린 저는 그녀에게 말했습니다. “이건 우리 사부님께서 우리를 보호하신 거예요.”

당시 저는 생각했습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내게 이익을 탐하는 마음이 있지 않은가? 난 표면적으로만 수련했구나. 사부님께서 그건 가짜 수련이라고 하신 거야.’ 그래서 저는 즉시 말했습니다. “괜찮아요. 정부 돈이라도 이건 그들의 도급 범위에 속하지 않아요. 나중에 제가 알아서 처리할게요. 감사합니다!”

하지만 일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며칠 후 제가 외출할 때 휴대폰을 가져가지 않아 부녀주임의 전화를 받지 못했는데, 그녀가 제멋대로 보수공사 노동자들에게 우리집 뒤편을 처리하게 했습니다. 집에 돌아온 저는 어쩔 수 없이 공임과 재료비를 모두 합쳐 이 보수공사 책임자에게 지불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진상을 알고 대법제자가 모두 좋은 사람임을 알기에 절대 받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이 일로 손해보실 순 없잖아요”라고 하자 그제야 그는 돈을 받았습니다.

제자들이 혼탁한 세상에서 이타적인 맑은 연꽃이 되도록 가르쳐주신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원문발표: 2024년 12월 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4/12/1/4838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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