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꽤 오랫동안 명리정(名利情-명예, 이익, 정)에 대한 집착 때문에 마음속에 일종의 ‘적막함’이라는 것이 자리 잡아 마음이 평온하지 못했고, 세 가지 일을 하는 데도 영향을 미쳤다.
승용차를 사고 싶다는 집착 때문에 자동차 관련 정보를 알아보려고 자주 자동차 판매 사이트를 둘러보곤 했다. 사양은 높고 가격은 낮으면서 평판 좋은 차를 사겠다는 욕심으로, 사양과 가격 등 정보를 이리저리 살펴보며 관심을 기울였다. 목표를 ‘이익’에만 놓고 집중했다. 명리정에 대한 집착이 매우 심하게 드러났다. 점차 자동차와 자동차 시장에 대해 알게 됐고 점점 더 익숙해졌다. 나는 속인들과 자동차 시장에 대해 이야기할 때면 매우 즐거워했다. 머릿속에는 그런 것들로 가득 차서 자동차 정보 사이트를 놓지 못할 정도가 됐다.
스스로도 이런 상태가 옳지 않다는 걸 알았지만 보지 않고는 견딜 수 없었다. 이미 강렬한 집착이 만들어낸 것에 자신이 통제당하고 있었다. 보지 않으면 그것이 생각나게 만들었고, 마음이 텅 비고 적막하며 불안했다. 차를 사지 않더라도 보기만 하면 마음이 편안해졌다. 다른 쇼핑 사이트에 대해서도 비슷한 상황이었지만 그만큼 두드러지진 않았다. 이것 때문에 법 공부와 법 외우기, 법 베끼기를 할 때 맑은 정신을 유지하지 못했다. 세 가지 일을 하는 많은 시간을 빼앗겼고, 가정 갈등이 두드러졌으며, 건강에도 좋지 않은 상태가 나타나는 등 수련 상태가 매우 나빴다. 때로는 그것을 강렬히 배척해 잠시 호전돼 그런 사이트들을 보지 않았지만 마음속으로는 여전히 생각하고 있었다. 얼마 지나면 그 ‘적막함’이라는 것이 다시 되돌아와서 또 보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었다.
매번 차종을 골라 사기로 결정했을 때마다 가족들이 강력히 반대해서 결국 사지 못했다. 그래서 받은 ‘상처’ 때문에 매우 ‘실망’스러운 감정이 오래도록 사라지지 않았다. 이런 감정을 한 번 겪을 때마다 차를 사고 싶은 ‘마음’이 조금씩 담담해졌다. 사실 이는 집착심을 내려놓는 것이었다. 당시에는 깨닫지 못하고 가족들이 이해할 수 없다고만 여겼다. 자신이 수련하는 사람이라 가족들과 맞서서는 안 된다는 것만 알았지, 이것이 매우 강한 집착이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했다. 점차 차를 사고 싶은 욕망이 담담해졌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차를 갖고 싶은 집착을 내려놓지 못했고, 비록 차를 사지는 못했지만 자동차 사이트를 둘러보는 ‘중독’은 계속됐다. 이런 상태가 7~8년간 단속적으로 이어졌다.
나는 다른 면에서도 집착으로 인한 ‘적막함’을 느꼈다. 다만 수련 초기에는 뚜렷하게 느끼지 못했을 뿐이다. 예를 들어 속인들의 잡담 분위기에 참여하지 않거나, 수련생들과 수련 체험을 나누지 않거나, 속인의 일에 집착하는 일을 완수하지 않는 등의 경우에도 모두 ‘적막함’을 느꼈다.
얼마 전, 법공부 중에 마침내 정념이 생겼다. 자동차는 내게 필수품이 아닌데 왜 그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것에 집착하는가? 자동차 사이트를 둘러보느라 그렇게 많은 시간을 낭비하는 이런 상태는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
그때부터 나는 더는 쓸데없는 모든 쇼핑 사이트에 접속하지 않았다(속인들의 다른 사이트는 줄곧 굳건히 사용하지 않았다). 마음이 굳건해지자 마치 사부님께서 제자의 그런 ‘집착’들을 많이 가져가 주신 것 같았고, ‘적막함’이 곧바로 사라졌으며, 마음도 단순해져서 생각하는 것이 모두 세 가지 일이었고 전체적으로 매우 홀가분했다. 사실 차가 있고 없고는 문제가 아니었고, 문제는 명리정이라는 것을 내려놓을 수 있느냐 하는 것이었다.
원문발표: 2024년 12월 1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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