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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중독이 목숨을 위협할 때까지 기다리지 말자

글/ 랴오닝성 대법제자

[명혜망] 2주 전 어느 날, 퇴근길에 한 아주머니에게 삼퇴(중국공산당의 당·단·대 조직 탈퇴)를 권하고 진상 달력 한 권을 전했다. 그 후 B 수련생 집에 가서 ‘명혜주간’과 명혜 자료집 ‘휴대폰 중독에서 벗어나 수련 초심 되찾기’를 가져왔다.

집에 돌아와 ‘명혜주간’을 보던 중 갑자기 배가 아프고 어지러워졌다. 얼마 지나지 않아 구토와 설사가 시작됐고, 어지러워서 하늘땅이 빙빙 돌았다. 움직일 수도, 눈을 뜰 수도 없었고, 곧 생명이 끊어질 것 같았다. 계속해서 구토하고 배가 아팠다. 한밤중에 겨우 일어나 정념을 발했고 밤새도록 토했다.

아침에 일어나 발정념(發正念)을 하고 라면을 조금 먹었다. 세수를 마치고 사부님께 향을 올리며 말씀드렸다. “제자가 이렇게 고생한 것은 제 자업자득입니다. 제자가 사부님 말씀을 듣지 않아 사악이 틈을 탔고, 제가 바르게 하지 않아 생긴 일입니다.” 후회의 눈물을 흘리며 사부님의 자비로운 제도에 죄송스러웠다. 사부님 말씀을 듣지 않고서야 어찌 제자라 할 수 있겠는가?

내 휴대폰은 전화와 문자만 가능했고 밖에 나갈 때는 절대 갖고 다니지 않았다. 하지만 일을 빨리 끝내고 남은 시간에는 동료의 휴대폰을 받아 전화를 받아주고 휴대폰으로 그의 부업을 도와 돈을 벌게 해주었다. 이렇게 2년 넘게 했다. 사실 마음속으로는 그를 돕고 싶지 않았고 중독될까 봐, 휴대폰 속 내용이 날 교란할까 봐 두려웠다. ‘연말이 되면 그만두고 더는 그의 부업을 도와주지 않을 거야.’

이 2년간 사부님께서는 계속 날 일깨워주셨다. 어느 날 《전법륜(轉法輪)》을 공부하다가 우연히 ‘수련(修煉)은 전일(專一)해야 한다’ 편을 보게 됐는데, 나는 ‘나는 전일하게 수련했어, 다른 법문의 것을 보지 않았잖아’라고 생각했다.

어느 날 한 수련생이 갑자기 “휴대폰 보세요?”라고 물었다. 나는 “안 봐요”라고 했다. 사실 내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걸 알았다. 다른 수련생은 내가 휴대폰으로 인과 이야기를 본다는 걸 듣고는 진지하게 “더는 휴대폰을 보지 마세요”라고 했다. 하지만 나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내가 보는 건 석가모니 부처님 전기, 포청천 이야기, 인과 이야기, 요리법, 만화 같은 것뿐이라 문제없다고 생각했다.

동료가 휴대폰 두 대를 줘서 양손으로 동시에 휴대폰을 보며 부업을 도와줄 수 있었다. 이 2년간 팔이 아프고 저리고 붓고 했지만 나는 줄곧 소업(消業)이라고만 생각했다. 때로는 아파서 잠에서 깨면서도 “이 업은 왜 이렇게 없어지지 않지?”라고 생각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내 오성(悟性)이 정말 형편없었다!

속인들 말에 ‘오십보 백보’라는 말이 있다. 나는 속인들이 밥 먹을 때나, 걸을 때나, 운전할 때나, 앉아있을 때나, 서있을 때나, 언제나 휴대폰을 놓지 못하는 걸 보고 속으로 비웃었다. 나는 늘 밖으로만 보면서 그들을 얕봤는데, 사실 내가 그들보다 얼마나 나았단 말인가? 어젯밤 내가 당한 고통을 생각해보면 바로 내가 휴대폰을 봐서 생긴 일이다! 평소에 자신을 엄격히 요구하지 않다가 생명이 위협받을 때가 돼서야 사부님께 구해달라고 하고, 자신이 잘못했다는 걸 알았으니 정말 부끄럽다!

내가 말하지 않으면 수련생들이 내가 휴대폰을 보는 걸 모를 거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가장 어리석은 건 바로 나였다. 수련생들은 보지 못해도 사부님은 보고 계시고, 하늘의 신들도 보고 계시며, 사악도 보고 있다. 사악은 본래 온갖 방법으로 내 빈틈을 찾아 날 끌어내리려 했는데, 내가 스스로 문앞까지 찾아갔으니 정말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

명혜망에서 발표한 ‘명혜 자료집: 휴대폰 중독에서 벗어나 수련 초심 되찾기’가 우연히 나온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는 수련생들이 날 교훈 삼아 생명이 위협받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후회하지 않기를 바란다.

 

원문발표: 2024년 12월 6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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