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뉴욕 미들타운 대법제자
며칠 전 ‘트럼프의 내각 구성에 대한 소견‘이라는 글을 읽고 많은 것을 깨달았다. 초기에는 여러 항목이 완전하지 않아 인력 채용에 있어 선택의 폭이 좁았다. 그러나 이제 수련생의 수가 증가한 만큼, 채용 문제를 체계적으로 검토해야 할 시점이 된 것 같다. 지적하고 싶은 두드러진 문제는 바로 ‘인정(人情)’을 기준으로 사람을 채용하는 것이다.
10여 년 전, 각 항목에 인력이 부족했을 때는 모두가 사부님의 정법을 돕기 위해 협력했고, 갈등이 있더라도 그것은 법에 대한 이해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하지만 해외 인력이 늘어나면서 항목이 점점 더 속인화되고 ‘인정’에 치우치고 있으며, 많은 관행이 일반 기업의 기준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특히 두드러진 점은 협조인의 배우자 문제다. 마치 누군가 협조인이 되면 그의 가족이 자연스럽게 2인자가 되는 듯한데, 모두가 무의식적으로 이런 방식을 따르고 있다.
역사적으로, 이부시랑(吏部侍郎)으로 임명된 사람의 배우자가 신하들에게 명령을 내렸다는 사례는 찾아보기 어렵다. 그러나 오늘날 인력 채용이 많은 항목에서 이런 현상이 매우 두드러진다. 일부는 협조인이 아닌 협조인의 배우자와 직접 연락을 취하는데, 일시적으로는 편리해 보일지 모르나 결국 예의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더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
10여 년 전만 해도 협조인은 법을 고려하고 수련생의 수련을 위해 사람을 채용했다. 하지만 지금처럼 협조인의 가족을 통해 채용이 이루어지면, 흔히 인정(人情)적 요소가 늘어나면서 항목의 채용이 올바른 방향에서 벗어나 갈등이 깊어지고, 많은 이들의 시간과 에너지가 생명 구원을 위해 효과적으로 사용되지 못하게 된다.
언제쯤이면 우리가 항목에서 채용 문제를 냉철하고 이성적으로 다룰 수 있을까? 사부님을 뵙고 소규모로 법을 듣거나 중요 직책을 마치 혜택인 양 다투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합리적인 채용 체계를 회복할 때, 항목은 점점 허술해지지 않고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중국 대법제자들에게 남아있는 당문화(黨文化, 공산당 문화)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 무조건 차지하려는 태도와 타인을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일부 협조인들 사이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또한 이것이 중공 특무(스파이)의 전략 중 하나로서, 중요한 자원과 직위를 선점해 진정한 대법제자들을 밀어내는 것은 아닐까? 특무가 이렇게 할 수 있었던 한 가지 이유는 대법제자들이 수련하지 않고, ‘인정’을 없애기를 거부하며 오히려 이용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각자 사부님의 정법을 돕는 사명을 얼마나 완수했는지, 그리고 미완의 부분에 대해 사부님과 중생에게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지 돌아봐야 할 것이다. 어쩌면 지금 중생의 생사가 우리의 일념(一念)에 달려있을지도 모른다.
원문발표: 2024년 12월 3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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